<파리의 연인>
나하고 그냥 살자.
더 이상 길게 생각하지 말어.
뜸 들일 거 없어. 오늘 확실하게 하자구.
얘기하기 힘들면 편하게 고르면 돼.
1번 예스라고 할 경우 당장 결혼한다.
2번 노라고 할 경우 예스라고 하게 만들어서 당장 결혼한다.
3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경우 하루만 생각할 시간을 주고 당장 결혼한다.
골라, 편하게 골라
예스야, 노야?
1번 2번 3번?
결혼해, 안 해?
<프라하의 연인>
나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나는 멋지게 말할 줄도 모릅니다.
이런 내가 한 여자를 사랑합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밀루유떼'.....
나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온에어>
사랑해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대사는 죽을때까지 서영은이에요.
<시티홀>
나한테 꿈이 하나 생겼어요.
난 대통령이 되고 싶고, 대통령이 되면 내 취임식날은
오늘처럼 이렇게 내 아내와 춤을 출겁니다.
내 취임식날 나와 함께 춤추지 않겠어요?
<시크릿 가든>
그쪽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쪽만 사랑하니까잖아.
난 그쪽이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꽃도 촛불도 그 흔한 와인도 없을거야.
그래도 내 아내가 되어줄래?
<신사의 품격>
이런 집 지어줄게요.
여기서 나랑 함께 살아요.
아무도 안떠날 거예요.
건축가는 자신이 그은 선에 책임이 있거든요.
이 도면 위에 130개의 선을 그렸으니까
앞으로 130년은 행복할 거예요.
약속해요.
지금 시각 오후 5시 25분.
이 시간 이후부터 나랑 함께 흘러가요.
단 1초도 놓치지 말고, 나랑 결혼해줄래요?
<도깨비>
오늘 날이 좀 적당해서 하는 말인데,
네가 계속 눈부셔서 하는 말인데,
그 모든 첫사랑이 너여서 하는 말인데,
또 날이 적당한 어느 날 고려 남자의 신부가 되어줄래?
<미스터 션사인>
이 반지의 의미는 이 여인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라는 표식이오.
서양에서는 보통 남자가 한쪽 무릎을 꿇고 정중히 청혼을 하오.
나와 결혼해달라고.
당신이 나를 꺾고 나를 넘어 조선을 구하려 한다면
난 천 번이고 만 번이고 꺾이겠구나 알수 있었다고.
이리 독한 여인임을 처음 본 순간부터 알았고, 알면서도 좋았다고.
무릎은 꿇은 걸로 합시다.
미안해하지는 말고.
이건 내 선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