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나가래서 나간다는데 저를 욕하는 가족들

ㅇㅇ |2022.02.27 15:15
조회 136,236 |추천 409
추가

댓글에 오해가 조금 있는거 같아 추가글씁니다.
오빠는 며느리걱정, 본인 걱정을 한다기보다는 원래 태생부터 너무 착해서 엄마얘길 다 받아주며 컸어요.

아버지는 현장일을 하셔서 집에 잘 안들어오시고
금전적으로 엄마라 더 여유로워서 엄마가 집에서 저렇게 권력을 부리고 있는거고 아버지도 너무 착해요. 다 받아줘요 저 성격.

그래서 사실상 엄마는 늘 독한 소리 모진 소리만 하는 사람이지만 아무도 거기에 반박하지 않았고 다들 그냥 상처만 받은거 같아요. 아빠도 엄마도 상처가 많아요 다 참고 살아요.

오빠가 나가살아서 저한테 충고한다고 한건 본인도 다 겪은 일이면서 집 떠나산다고 제 상처에 공감해주지 못한게 서운했던 거였어요.

댓글중에 왜 가족들이 쓰니만 미워하지 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사실 가족들 모두 제일 미워하는건 엄마에요. 다 같이 상처받고 다 같이 서로 위로하며 사는데 엄마 폭언을 말릴 사람이 아무도 없고저만 매일 싫은 티를 내니 엄마가 저한테 더 심한거에요.

근데 사실 가족들한테도 서운한게 아빠와 오빠는 그래도 저보다 어른이고 더 많은 발언권을 가지고 있고 엄마를 제제할수있는 사람인데 매일 같이 고통받고 힘들어하면서도 참아라 참아라 엄마한테 목소리내는 사람도 없어요. 저만 매일 부당하다고 말하고 그러니 엄마는 저한테 더 심하고...

사실 지금 이렇게 나가면 완전히 연을 끊는 모양새라 걱정이 되기도 한데 그래도 나가는게 좋겠죠.

사회생활한지도 3년이 넘었는데 집에만 오면 밥만 축내는 식충이 취급받는 것도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먼저 살아오신 분들한테 조언 좀 얻고싶어 글써요.

어머니의 습관성 폭언, 무시가 너무 심해서
어릴때부터 계속 스트레스 받아왔었어요.

그 갈등이 심해져서 지금은 거의 집에와도 냉기만 흐르는 상태이구요. 얼마전에 결국 크게 싸워서 어머니가 집을 나가라고 하셨고 저는 집을 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전문대졸업해서 스무살초반때부터 일했고 중소기업 들어갔다가 지금은 공시 준비하고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전문대, 중소기업 다닐때부터 너무 폭언과 무시가 심해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그래도 공무원이 되었을
땐 저를 인정해줄거라 생각했지만 그 후로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어떤 위치에 있어도 늘 욕받이가 될거라 생각했고 결국 집을 나가겠다고하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가족들의 반응은 집을 나간다고 나가냐, 니가 더 참아야지 어쩌겠냐, 그래도 부모아니냐의 반응입니다. 지금은 공시붙었다고 뭐든 다 할 수 있을거같지만 또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말도 들었어요 ㅋㅋ

그냥 제가 화가나서 홧김에 시험붙었으니까 나간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오빠는 결혼해서 집 나가있는데 저렇게 얘기했어요.
나가라고 나가는건 니 잘못이라고. 갈등을 잘 풀 생각을 하라고 하는데 매일 눈만 마주쳐도 아무 이유없이 무시하고 트집잡는 어머니와 굳이 갈등을 풀고 싶지 않아요.

어머니가 하는 비난들은 예를들면 중소다닐땐 식탁에 앉기만 하면 대기업다니는 친구 딸과 비교, 니가 그렇게 행동하니 니 위치가 그렇지 이런 아무 이유없는 비난, 공시 붙고나서는 덜 할줄알았는데 누구는 얼마를 버는데 아무래도 공무원은 박봉이다, 결혼은 돈 많이 버는 사람이랑 해라, 니가 잘나서 된게 아니다 부모한테 감사해라 이런 아무 이유없는 시비입니다.

그냥 눈만 마주치면 저래요. 오빠도 겪었지만 지금 나가사니까 저한테 저렇게 충고하는거같은데 저는 다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아빠는 방관자입니다.

그냥 다 때려치고 나가고싶은데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나요?
나가라고 해서 나간다는것도 욕 먹어야할 일인가요?
추천수409
반대수8
베플남자ㅅㅌㅇㅈ|2022.02.27 16:39
집을 나가는게 전부가 아니라 인연까지 확실히 끊어야 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