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입니다. 15살때부터 아르바이트했고,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책임지기 싫다고 집 나가버리셔서 생활보호대상자로 살았는데 엄마도 빚같은거 만들어서 가정폭력하시면서계속 돈 뜯어가셔서 20살때부터 한푼 받은 거 없이 독립했습니다.
독립하고 20대에 갑자기 고생을 많이 해서 병명도 없는 병을 앓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계속 자취해서 혼자살다가잠깐 엄마집으로 돌아가서 누워있는데 칼을 들고 오더라구요거의 매일같이 칼로 협박 당하고 목을 졸리고 골프채 쇠몽둥이 들고 오고..온 동네 사람들도 자다가 일어나고경찰까지 부르고
그래서 다시 탈출계획 세워서 도망나와서 살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르바이트 5개씩 하고 밥도 굶을 정도로 돈 아껴모아서 작은 아파트를 사게 되었어요
엄마는 당연히 빚이 더 많아지고 제가 돈 줄때까지 기다리고 살고 있겠지만 도망나올당시에는 제가 돈이 없는줄 알았기때문에 폭행한다음 8년정도는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엄마의 남동생이랑 연락이 닿았었습니다.그 남동생은 저한테는 삼촌인데 절 많이 이뻐하셔서 제가 좀 믿었었구요삼촌한테 솔직히 제가 열심히 살고 있다, 재산도 있다 이제 아파트도 샀고 걱정 안하셔도 된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게 화근이였죠 갑자기 삼촌의 엄마, 엄마의 엄마죠. 할머니부터 온 식구가 다 전화를 하고저를 찾기 시작했어요 1년을 차단했는데 계속 전화합니다. 접근금지도 안된다고 해서 상담만 받아놓은 상황입니다.
엄마가 하는 말이 자기 노후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 하시고, 할머니는 심지어 잘 사는 분인데도 식구들이랑 같이 저를 폭행한 엄마가 그래도 엄마라면서 니가 감당할 몫이라 하십니다.
제가 아파트 산 이후부터는 식구들이 계속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괴롭고 빚같은게 상속될까 무섭습니다엄마랑 같이 살지 않음에도 저는 한달에 100만원정도 학생때도 엄마 생활비를 내어줬었고 엄마는 혼자서 400정도 썼고 그게 10년전부터 그렇게 쓰셨습니다. 명품사시고,여행다니시고자기는 즐길 나이라면서
제일 괴로웠던건 엄마가 아빠랑 헤어지고 남자를 데려와서 저희집에서 청소년때부터 같이 살았는데 그 남자가 자꾸 저를 건드리고 성폭행하려 해서 뭐라 했더니 미친듯이 저를 때리셨고제가 뚱뚱할때 사진이라거나 제 치부같은 걸 남들에게 막 소문을 내시고 가족들이랑같이 그렇게 저를 은근히 따시키시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면서 저한테 "돈은 기록 안남게 현금으로만 줘라"하고 돈 몇백씩 가져가고 그랬습니다..
그게 제가 20살정도밖에 안됐던 나이이구요..
전화번호 바꾸고 돈은 많이 들지만 다시 이사를 가야 하는건지..그냥 너무 착찹하고 자꾸 전화하니 저도 할머니가 이제 돌아가실 나이가 된거 같아서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얼마나 악마들인지 알기때문에 차단하고도 마음이 괴롭습니다..
정말 접근금지하고 호적같은거 분리할수 있으면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아버지도 완전 놈팽이에, 저 초등학교때 저를 술집에 팔아서 돈벌겠다하고 싸우면 고아원에 버렸다 찾아오고 완전 쓰레기거든요 성폭행도 하려했구요..근데 그 아버지도 완전 돈을 물쓰듯 써요.. 룸살롱 같은데 가서 20년전에 천만원씩 쓰고 오고 그랬습니다...
물어보니 아버지는 하도 오랫동안 저랑 안 만나서 빚을 상속 못할거라고 하는데가족이랑 연을 끊을 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절친한테 이 이야기 했더니 그래도 가족이라고 연락하라고 하고.. 남자친구 만나도 가족들 용서하라고 하고 그러네요.. (솔직히 저같은 케이스가 주변에 없어서 이해를 구하기는 힘든 상황이에요) 저 집안에서 맞다가 죽을뻔한적도 많았는데 혼자 살면서 상담치료 받으면서 정상이 아니였다는거 이제 알고 마음 추스리고 있는데, 제가 돈 좀 있는 거 아니까 자꾸 연락해서 너무나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