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제 글귀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3년 다니던 직장에서 그동안 좋았던 추억, 좋지못한 기억을 다 정리하고
새로운 직장을 가고자, 금년 1월 사직서를 제출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환승이직을 하고자 다니던 직장에서 바로 새 직장으로 옮길 기회가
들어와 뒤도 보지않고 나왔습니다.
집도 가깝고, 연봉도 더 올라가고 무엇보다 제가 하고자는 일을 할수있는점에
더 이번 이직은 잘한거라며 스스로 만족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곧 불행할것이라는 생각도
못한 채 말이죠..
면접 당일 , 입사 후 들어간 부서의 부서장이 출산휴가 관계로 장시간 자릴 비우게 되니
출산휴가를 가기 전까지 인계를 받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출산이 내 마음대로
되지 못하니 입사 이틀만에 병원으로 가셨습니다... 인계도 30분 밖에는 받지 못했죠..
그 와중에 회사는 경력직이라며 저에게 부서장이 하던일 몇개를 바로 던져 시키는데
" 김대리는 경력직이니 잘할수있지
? "
" 김대리는 이거 해봤잖아? 할수 있잖아
? "
와- 이거 뭐 하나도 모르겠는데 뭘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본업에는 집중하기는 어려울 만큼 잡무도 너무 많고
부서원도 주임 혼자 입니다..
업무의 인계도 못 받고, 해야될 일은 산처럼 쌓여 있고, 입사 몇일만에 야근...
그만둬야 할까요..? 입원중인 부서장님께도 연락드리기도 번번히 죄송하고
그러기에는 일이 진행이 안되고.. 제 역량을 뛰어넘는수준의 일이 많아 답답하네요..
입사 한달 만에 퇴사를 고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속상합니다..
6개월된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으려 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 업무와
한숨밖에 안나오는 상황이 참... 조금더 버틸껄 하며 후회만 매일매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