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냐....
무지 행복해 보이네....
내일이면 넌 너 여자친구랑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밤새워 보내겠지..
내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너랑 같이 보낸여자였는데..
그런거 생각도 안나겠지..
3년..
3년을 마치 3일처럼 아니 3시간 만낫던것만도 못하게
날 그렇게 버리고.. 가버린너.
알긴하니..?
2005년 크리스마스때 우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보낸 그 크리스마스때..
패밀리 레스토랑가서 큰 립 시켜놓고 나 한입도 안먹고 너 다 먹인거...
나도 그거 무지좋아하는데..
집안사정안좋은 너 그런거 좋아하면서도 못먹었잖아
그래서 너 먹는것만 봐도 행복했어..
너 군대보내고 면회갈때마다 먹을거 가득싸들고 가서..
나 거기 가느라 배고파 죽을것같은데도 꾹참고
너 다 먹이고.. 워낙 잘먹는 너였기에..
나중에 너가 말해줬잖아..
그때 옆에있던 선임이 너여자친구는 너 먹는것만 봐도 행복한가보다 그랬다며..
기억은 나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기는 하니...
내가 떠준 목도리 하고다니긴할까..
너랑 정말 잘어울렸는데....
춥다. 너무많이..
7개월이 흘렀는데도 왜 안잊혀지는걸까..
왜 다른사람을 담을수가 없는걸까..
주변에선 다들그래..
너같은 놈 때문에 왜그러고 있냐고..
그래..누가봐도 너랑 나는 안어울렸어..
다들 나보고 왜 너랑 사귀냐고 했었지...
그래도 내눈엔 너가 정말 멋졌는데.............
아직도..
아직도..
너얼굴이 매일밤 꿈에 나와서
나보고 잊으라고하는데.............
매일울어.
매일 눈물이나..
내일 크리스마스....
더더욱....가슴이 저려,
너와나,
내일,, 극과 극인 하루를 보내겠지...
나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