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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 나 그렇게 버리고..

|2008.12.23 21:57
조회 2,782 |추천 0

 

 

행복하냐....

무지 행복해 보이네....

 

내일이면 넌 너 여자친구랑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밤새워 보내겠지..

 

내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너랑 같이 보낸여자였는데..

그런거 생각도 안나겠지..

 

3년..

3년을 마치 3일처럼 아니 3시간 만낫던것만도 못하게

날 그렇게 버리고.. 가버린너.

 

 

알긴하니..?

2005년 크리스마스때 우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보낸 그 크리스마스때..

패밀리 레스토랑가서 큰 립 시켜놓고 나 한입도 안먹고 너 다 먹인거...

나도 그거 무지좋아하는데..

집안사정안좋은 너 그런거 좋아하면서도 못먹었잖아

그래서 너 먹는것만 봐도 행복했어..

 

너 군대보내고 면회갈때마다 먹을거 가득싸들고 가서..

나 거기 가느라 배고파 죽을것같은데도 꾹참고

너 다 먹이고.. 워낙 잘먹는 너였기에..

나중에 너가 말해줬잖아..

그때 옆에있던 선임이 너여자친구는 너 먹는것만 봐도 행복한가보다 그랬다며..

 

 

기억은 나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기는 하니...

 

 

내가 떠준 목도리 하고다니긴할까..

너랑 정말 잘어울렸는데....

 

 

춥다. 너무많이..

7개월이 흘렀는데도 왜 안잊혀지는걸까..

왜 다른사람을 담을수가 없는걸까..

 

 

주변에선 다들그래..

너같은 놈 때문에 왜그러고 있냐고..

 

그래..누가봐도 너랑 나는 안어울렸어..

다들 나보고 왜 너랑 사귀냐고 했었지...

 

그래도 내눈엔 너가 정말 멋졌는데.............

 

 

아직도..

아직도..

너얼굴이 매일밤 꿈에 나와서

나보고 잊으라고하는데.............

 

 

 

매일울어.

매일 눈물이나..

 

내일 크리스마스....

더더욱....가슴이 저려,

 

 

너와나,

내일,, 극과 극인 하루를 보내겠지...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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