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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마넌 떡사먹었넹....

이해해요.. |2004.03.07 17:35
조회 281 |추천 0

저는 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임신 22주의 가정주부인데요..어떻게하다가 임신을 계기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집에만 있다보니 너무 답답하고 또 아기를 갖으니 돈도 더 필요해지고 해서 부업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부업을 시작하기전에는 순진한 마음에 돈벌수 있다는 꿈에 부풀었는데 현실은 만만치않더군요. 저는 목걸이를 끼우는 부업을 했었거든요.

다행히 가입비는 없었고 그냥 손으로 일일이 그 작은 구리조각들(구멍이 잘 보이지도않음)을 꿰어서 또 뺀치로 조이고 다시 다듬고 하는 거였어요.

불량이 많이도 나오대요. 태어나서 그런 정교한 작업은 처음해봤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허리통증과 임신으로 부른배가 땡기고 뭉쳐서 죽다 살아났어요.

그렇게 일주일 내내했는데 5천원도 안되요. 3천 얼마던가?

진짜 많이 했거든요.

얻은것은 허리통증과 배 땡김으로인해 아기가 태동도 없고....흑흑

고생만 바가지로하고 중간에 그만뒀다고 그나마 3천얼마도 못받았네요..

아이고..누굴 탓하겠나 싶고 제 자신의 무지함만 탓하고 있네요..

그래도 제목이 너무 재밌어요.." 6만원 떡사먹었넹" 

아! 아직도 손가락이 퉁퉁부어있고 손바닥 멍은 가시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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