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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결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ㅇㅇ |2022.03.07 20:52
조회 21,033 |추천 38
어릴 때부터 30대 중반에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 삶의 어떤 목표를 향해 지금까지는 최선을 다하면 늘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확신하는 편인데요

제게 결혼은 그렇지가 않네요..

연애는 쉼 없이 꾸준히 해왔습니다.
한 번 연애를 시작하면 1년 이상은 만났구요.

마지막일 줄 알았던 연애가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그 뒤로 반 년 정도는 소개팅만 열심히 한 후 남녀관계에 현타와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바깥 활동을 줄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줄어들고 나이는 이제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결혼을 하고 싶긴 하지만 아무나랑은 하고 싶지 않은 이 상태...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예를 들어.. 회사에도 몇몇 좋은 분들은 있지만
연애의 감정을 먼저 느낀 뒤 결혼을 하고 싶은데
이 감정이 잘 생기질 않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을 노력하면 좋을지, 그리고

결혼에 성공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배우자를 어떤 마음으로 고르셨는지 궁금합니다.
추천수38
반대수4
베플남자ㅇㅇ|2022.03.09 13:55
제일 올바른 정신 상태인데 뭐하러 고치나요? 고칠 필요도 없고 그냥 그렇게 계속 남자 만나다보면 본인 기대치에 맞는 사람 나타납니다.
베플ㅇㅇ|2022.03.08 04:44
저는 36에 결혼했는데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소개 들어오면 일단 다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자기객관화 냉정하게 하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결혼생활 모습이 뭔지 계속 생각하고. 남들 눈에 그럴듯해보이고 일반적으로 좋은 조건 그런거보단 솔직하게 내가 원하는게 뭘까? 저는 가장 중요한게 사랑받는 느낌과 안정감이더라구요. 그외 다른건 아예 안보진 않았고 필요한 최저선을 정했어요. 아무리 조건 좋아도 장거리거나 생활패턴이 안맞거나 대화가 안되거나 그럼 내가 원하는 생활이 불가능하니까 패스.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면서 반쯤 포기한 상태에서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을 만나고선 고민되는게 없었어요. 그전에 소개받은 분들은 조건은 그럴듯하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꼭 있어서 내가 이걸 감당할수 있을까 그럼 나는 그대신 뭘받을수 있나 계속 계산적인 마인드가 되었는데 남편과는 만날수록 좋은점만 눈에 들어오고 고민되는게 아무것도 없이 자연스레 미래가 그려졌달까. 초스피드로 결혼까지 했지만 그과정에서 확신없는 때는 없었고 결혼생활 아주 만족합니다. 나이때문에 조급해서 대충 헐값에 나를 넘기지말고 상황에 떠밀리지 말고 많이 만나보세요. 자기객관화 냉정하게해서 현실적인 기준을 잘 잡고 내가 원하는걸 명확히 하고 그에 걸맞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계속 노력하면서 기다리면 반드시 나타나요.
베플남자ㅇㅇ|2022.03.09 15:59
몇년쓸 가전제품도 꼼꼼하게 따지는데 반품도 불가한 남자를 최저조건 이상이라고 골라야하나요? 이상한 글에 휘둘리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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