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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이 진짜 힘드네요

12345678 |2022.03.13 02:47
조회 34,842 |추천 104
남편은...

시댁얘기에 무척이나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여
대화는 커녕 세상 나쁜년으로 나를 만들어 버립니다ㅡ

삼남매중 둘째아들인데
폭력적인 아빠밑에서 자랏고 집에서는 그닥대접도 못받고
무시당하고 그래살앗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존재감없는 아들로요

이제 결혼해서 자식하나놓고 안정된직장잡고 살다보니
효자심리가 마구 솟나봐요
집에 일이라면 돈이든~~뭐든 혼자 다하기바쁘고
거기에 토라도 달면 눈빛부터 싹~변해서 폭력 폭언 행사하는 미친놈이죠

그냥 자기집에서 자기는 천사이고
전 세상 나쁜 악녀로 만들어버립니다~~그리고 싸우면 맨날 천날 하는소리가 이혼하자소리ㅡ진짜 지긋해요
막상 하지도않고 법원가서도 도망치던놈이 맨날 피해자인척 이혼하자 외치네요

오늘도 시댁일로 싸움이 났는데 돈을 의논없이 빌려준걸로 싸움이 났어요
뭐 개흥분 난리치고 또 사람때리고 이혼하자소리하네요

애땜에 그래도 참았지만
이젠 도저히 제 분에 자존심에도 못견딜거같아서
하자고 했어요

시집도 남편도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가만히 애키우고 본인일하고 저도일하고있고 살림하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잇는데
왜.
자꾸

너무 힘들게하는지 진짜 너무 힘들어요
결혼하고 너무 힘들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천번만번했었네요
친정에도 넘죄송하고
싸우면 친정엄마한테도 전화해서 이혼한다느니 협박아닌 협박을하고 말대들고 본인은 잘못하다도 없다고 다 나때문이란식으로 얘기하고 그래요

자격지심 피해의식도 엄청심해요

어떤맘으로 전 살아야할까요?
용기와 힘을주세요
지금 제맘은 얇고얇은 유리장같아요
삶과 죽음 경계에 잇는...

추천수104
반대수9
베플|2022.03.14 11:04
이혼 쉽게 안해주겠는데... 맞을때마다 경찰신고. 진단서 받아 놓으시고 사진 도 찍고. 시집에 효도 강요. 처자식 뒷전. 돈빌려준거. 폭언 메세지 모으고 지료 모으세요.
베플ㅇㅇ|2022.03.14 11:35
인생 깁니다. 헤어져도 지금보다 더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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