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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놓고 방치하며키우는 강아지들

|2022.03.14 02:01
조회 13,465 |추천 135
이새벽에 갑자기 맘이 안좋아 글써봐요
어제 좀외진 식당에 밥을먹으러갔는데
뒤에 공터한구석에 진돗개를 키우더라고요
작은집에 2m도 안되는 목줄 밥그릇은 텅텅비었고
나뭇입과 더러운것들이 떠다니는 물그릇 하나가
전부였어요 인사를하며 서서히 다가가는데 반기기는커녕
강아지가 집안에 누워 부운듯한얼굴을 내밀고
해탈한듯이 .. 눈을게슴츠레뜨고 꿈뻑꿈뻑 쳐다만보는데
진짜 눈물이 왈칵나더라고요 그작고 낡은 집에서
아무데도 가지도못하고 가끔주는 밥과물을 먹으며
더운여름이고 추운겨울이고 그자리에서만 지내고
이강아지 견생에 즐거움이란게 행복함이란게 있을까싶어서
인사를하고 돌아나오는길에 어찌나 슬프고 짠하던지.
계속 강아지 생각에 아직까지 그강아지의 슬픈눈빛이자꾸만
아른거리네요.. 어떻게 도와줄수가없기에 참 그냥마음만.아픕니다.. 그강아지 짧은견생에 작은축복이라도 있길바래봅니다.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꼭 사랑많이받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태어나 꼭 행복하기를 꼭바래봅니다.
추천수135
반대수17
베플|2022.03.15 09:52
진짜 그딴식으로 키울거 왜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저 옛날 집 앞에 아저씨도 강아지 데려오면 3달을 못가더라구요...출근길에 애기우는 소리들려서 들리는 쪽 찾아갔더니 2개월 정도 되보이는 애기멍멍이가 겨울에 울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때부터 목도리해주고 패딩사입혀주고 사료 간식 산책 제가 사비로 다 해줬는데 결국엔 팔더라구요..그 이후로 두마리 정도 더 바뀌고서는 저도 손뗐어요..ㅁㅊ놈이 어디서 그렇게 데리고오는지 ㅁㅊ놈들 투성이입니다. 지금은 이사와서 갈 일이 없지만 여전히 또 다른 개 데려왔겠죠 공감가고 슬픈글이여서 말이 길어졌네요... 모든 개들이 행복한 견생을 살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베플ㅇㅇ|2022.03.15 00:04
...에휴 너무 좋으신 분 가게지킨다 밭지킨다 개 키우는 시대 이제 지났는데 생명존중 했으면 좋겠어요.. 그따위로 키울 거면 키우지말자ㅠㅠㅠ제발
베플ㅇㅇ|2022.03.14 12:58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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