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일 다 겪고
결국 남편에게
나랑 이혼하든가 or 나는 시댁에 연끊고 사는 것
둘중 하나 선택해라 해서
남편은 왕래하고
저는 시댁에 일절 안가고 연락도 안하고 연끊고 삽니다.
사실 연끊는 다는 말도 좀 웃기긴해요
원래 시댁과 저는 남인데
끊을 연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사이이니 말이죠.
남편의 부모와 (홀시모) 제가 겪게 된 갈등의 원인에는
금전적인게 큽니다.
남편은 개룡남이고
난편의 모친은 노후가 전혀 없는 상태고
남편의 누나는 백수로 지내며
남동생에게서 용돈 타 쓰던 사람이고요
현재 남편의 홀어머니와 형제들은 남편이 돈을 벌어 지들끼리만 살고
자기들은 안챙긴다는 생각을 평소 합니다.
남편과 제 입장에선
월100 생활비 주고 부모 전세금 책임지고 있으니
이정도면 할건 다 하고있다는 생각이고요.
하지만 남편의 부모는
너희보다 부모가 먼저 좋은 집에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편의 누나에게도부양 수준의 도움을 주기를 바라더군요
그 생각의 배경에는
제가 남편만큼 돈을 잘 벌고
또 며느리란 자기들에게 종속되는 “하급”의 위치라서
자기들 위주로 생각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이거 가난한집 부모 특인가요?
제 부모님은 자식이 먼저 좋은거 먹고 좋은거 해야한다 생각하는 분들이라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여튼 저는 남편의 부모에게서 별 악다구니를 다 듣고
안보고 사는 중인데
예전에는 뭐만 있으면 기승전 며느리탓 하다가
제가 안가니
슬슬 자기네들끼리 싸우는 것 같아요.
지난번 명절엔 남편과 홀시모가 크게 싸우더니
얼마전엔 남편 형제와 싸운거 같아요
원인은 전부 돈 . 남편이 돈을 내놓지 않아서입니다.
남편이 더이상 돈 내놓기 힘들다고 했대요
제가 아예 안가니깐
물리적으로 기승전 며느리탓 할 껀덕지가 없으니
자기들끼리 싸우네요.
팝콘 들고 구경하는 수준이네요
한심한 인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