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曰
너희들은 걔 안불쌍하냐?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살아온 날들을 말해주잖아.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게 보여.
그래서 불쌍해.
나의 아저씨 4화 中
박상훈 曰
뭐 어떡해? 무릎 꿇었지.
그 사람한테 한 10분을 훈계를 듣고 내려오는데 1층 계단 끝에 도시락이 있더라고.
못봤겠지, 못본거겠지.
그냥 도시락만 두고 간거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가 날 보고 웃어.
다 본거야.
나의 아저씨 4화 中
박동훈 曰
나도 무릎 꿇은 적 있어.
뺨도 맞고, 욕도 먹고,
그 와중에도 다행이다 싶은 건 우리 가족은 아무도 모른다는 거.
그래, 아무일도 아니야.
내가 무슨 모욕을 당해도 우리 식구만 모르면 아무 일도 아니야.
그런데 어떤 일이 있어도 식구가 보는 데서 그러면 안돼.
식구가 보는 데서 그러면 그땐 죽여도 이상할 게 없어.
나의 아저씨 4화 中
박동훈 曰
나 같아도 죽여.
내 식구 패는 새끼들은 다 죽여!
나의 아저씨 9화 中
박동훈 曰
옛날 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이름대로 살아.
좋은 이름 두고 왜.
나의 아저씨 10화 中
겸덕 曰
너부터 행복해라 제발.
희생이란 단어는 집어치우고.
나의 아저씨 11화 中
박동훈 曰
너 지석이 엄마잖아.
애 엄마잖아.
너 그 새끼랑 바람피는 순간 너 나한테 사망선고 내린거야.
박동훈 넌 이런대접 받아도 싼 인간이라고.
가치없는 인간이라고.
그냥 죽어버리라고..
나의 아저씨 11화 中
이지안 曰
좋아서..
나랑 친한 사람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아서..
나의 아저씨 11화 中
이광일 曰
보고싶어서 때렸겠냐?
미워서 때렸지.
우리 아버지 죽인 년.
미안하다고 한마디 안하는 년.
죽도록 미워하는게 맞지.
나의 아저씨 12화 中
이광일 曰
여기 올라오는 길,
옛날 그 언덕 길 닮았다.
우리 아버지한테 맞고 정신 잃은 널 업고 올라오던 그 길.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
확 죽여버릴까?
그냥 내가 죽어버릴까?
나의 아저씨 12화 中
박동훈 曰
아버지가 맨날 하던 말.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 말을 나한테 해 줄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내가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나의 아저씨 13화 中
정희 曰
네가 오면 안아플 거 같아.
그러니까 와.
그만 와.
그만 와.
나 혼자 늙어죽기 싫어.
나의 아저씨 13화 中
이지안 曰
처음이었는데..
4번 이상 잘해준 사람.
나 같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의 아저씨 14화 中
이지안 曰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나의 아저씨 15화 中
이지안 曰
걘 날 좋아했던 기억때문에 괴롭고,
난 걔가 착했던 기억때문에 괴롭고.
나의 아저씨 15화 中
박동훈 曰
고맙다, 고마워.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워, 고마워.
나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행복해야겠다.
너, 나 불쌍해서 마음아파하는 꼴 못보겠고,
난 그런 너 불쌍해서 못살겠다.
나의 아저씨 15화 中
이지안 曰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나의 아저씨 15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