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울컥한 마음에 주저리 올린글에 달린 댓글에 위로도 얻고 생각도 하게되네요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된거 하소연이나 더 늘어놓으려합니다 ㅎ
무리해서 대출해서 집산거 인지하고 있습니다
신혼집마련이후 5년동안 이사만 4번했습니다
전세금을 못받을뻔도했고 (전세보험이 있어서 보상받았지만)
집주인 자식들 재산싸움에 등터진경우도 있고
전세사기도 당할뻔하고해서 이럴거면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자라고 결정했어요
후회도 하지만 그래도 내집이라는게 있어 든든해요
그리고 맞벌이... 사실... 외벌이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제가 욕심을 못버리고 있는거도 있는거 같아요
육아우울증과 불장장애가 심하게와서 치료를 계속받는데도
호전되는게 없어서 병원에서도 입원치료를 권유했는데
도저히 입원을 하기 싫더라구요
마침 출산하면서 그만둔 회사에서 돌아와주면 안되냐고 연락오던 참이라
다시 일을 하게 되면서 자존감도 다시 올라가고 증세가 좋아져서
약물치료도 줄여가는 시점이라.....
정신적인거니 결국 개인의 욕심이겠죠 ㅎㅎ
부모님께 애기 부탁드리는거...는 나름 사연이 있지만
이건 넘어갈께요....
육아에 정답은 없고 결국 자기가 만족하는 선에서
아이가 건강하고 올바른 정의?상식?을 가지고 클수있도록 지원해주자 라는
마인드로 살려고하고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옆에 끼고 어화둥둥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이라고...
앞으로도 이번처럼 남편과 트러블이 일어나겠죠
어후... 막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처음 글 쓴거는 정말 남편이 입으로만 육아하는게 미워서 울컥하는 마음에 올렸는데
그냥 마무리 못짓고 하소연만 하고 도망가야겠습니다
올려주신 댓글들은 모두 잘 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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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저는 출신지가 같아서 시댁이랑 친정이 같은지역에 있지만
직장 문제로 수도권에서 맞벌이중인데 연고지도 아니라 아이를 부탁할 곳이 없어서
아이가 심하게 아플때는 연차내고 지방으로 내려가 친정에 1~2주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고열을 동반하여 아파서 결국 친정에가있을때 응급실 통해서
1주일 정도 입원하느라 어머니가 보호자로 돌봐주셨구요
양가부모님께서도 아직 현역으로 일하고계셔서
떨어져 있는동안 애기가 보고 싶어서 우울하기도 한데
대출금이나 먹고 살려면 외벌이로는 도저히 감당히 안되어서
혼자 연차를 내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친정에 부탁하러 가는건데
신랑은 애기가 아프다고 무조건 친정에 맡기는건 애기 정서에 좋지 않다고
부모님께도 미안하다고 우리가 최대한 케어하자고 하는데
신랑은 새벽같이 나가고 애기가 잘시간에와서 1시간정도 얼굴보는게 다인데....
연차도 쉽게 못낸다고만 하면
결국 저보고 회사도 그만두고 애만 보라는거 아닌가.....
저는 업무특성상 재택도 불가능하고
신랑도 코로나 실직후 재취업한지 얼마안되서 연차빼기 눈치보이는것도 이해하는데
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할곳 찾다가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늘어놔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