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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고양이가 죽었다

ㅇㅇ |2022.03.22 19:58
조회 358 |추천 4

키우던 고양이가 죽었다.



노랑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골골대던 것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라며 뭐라 한 내가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때, 너에게 다가올 죽음이 두렵고 무서울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해, 꼭 안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들어왔을 때, 네가 갸르릉 거리며 만져주라고 나오지 않을 때부터 순간적으로 직감했다.



노랑이는 정말 편해 보였다



내 침대에 누워 몸을 말아 자는 것처럼 보였다



캣닢으로 만든 방석에 앉아 츄르를 먹고 있는 꿈을 꾸고 있는 거 같았다



나랑 함께해 주어 정말 고마웠고, 천국 가서 행복하게 잘 있어…. 형은 천천히 갈게..그때까지 기다려줘, 노랑아...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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