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기싸움 하려드는 애엄마
춈미
|2022.03.22 23:46
조회 91,749 |추천 73
안녕하세요? 30살 초반에 돌쟁이 아기 키우고있고
현재 전업주부입니다.
원래 알던 친구와
우연히 같은 동네에 살며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학교다닐 땐 교류가 없었으나
육아를 하는 시기가
겹쳐 종종 만나고 있습니다.
1. 매일같이 문자를 주고받는데
오늘은 애 아빠가 늦게 퇴근해서
유난히 하루가 길고 힘들당ㅜㅜ 했더니
곧바로
자기 남편은 7시 들어와서 아이 목욕시키고
설거지까지 한다.
니 남편은 무슨일이 그렇게 많느냐 답장이 옵니다.
누가봐도 니 남편 내 남편
잘났는가를 비교하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 그저
동감을 해달라는 뜻 아닌가요?
2. 나 이거 얼마에 샀는데! 하면
꼬옥 ‘나는 너가 산 금액의 반값에 샀다’며
덧붙입니다.
역으로 제가 같은상황이면
중요한 물건이 아니고서야
대충 비슷한 가격에 샀다고 둘러댑니다.
속으론 내가 좀더 잘 산거구나ㅇㅇ 한들 ;;;
거짓말이라 생각들기 보단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3 저희 아이가 뱃골이 작아 잘 안먹는 편입니다.
안먹는 아이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삼시세끼 밥차리는 주방에서 보다
밥상 앞에서 열불 나거든요. 후;;;;;
이런 감정을 토로하면, 이어서 듣는 말은
자기 아들은 오늘 아침에도 죽 한그릇을
바닥 뚫토록 다 긁어먹었다며ㅜ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줘봐라’
훈계만 늘어놓네요.
매우 거슬립니다.
이런게 흔히 말하는 여자들의 기싸움인지요
제가 이상한가요?
외에 비슷한 여러가지 썰 있었지만
생각나는거만 두서없이 적었네요.
감사합니다.
- 베플ㅇ|2022.03.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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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매사에 힘들다 소리만 하는 사람은 더 싫음.
- 베플남자ㅋㅋ|2022.03.2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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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하면 되자나요
- 베플흠|2022.03.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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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 친구끼리 저정도이야기다하지않나요? 댓글에 징징거린다는 이야기가있어서;; 같이육아하는입장이면 서로 저런이야기하게되지않나. 뭐글쓴이 글보니 매일매일연락한다는데 맨날맨날 하루도빠짐없이 똑같이 남편이늦게들어와힘들다. 애가밥안먹어서 힘들다하면 공감해주는게 한계가있을것같긴함. 짜증날법도하긴한데. 쓰니친구는 애초부터 공감자체가 없었던것같은데? 내가보기엔 쓰니친구가 쓰니한테 열등감이있는것같음. 내가너보다낫다. 이런마인드 깔려있다고봄. 아님 레알 진짜 성격이든가. (진짜 아~~무생각없이 이야기하는사람) 근데 보통은 내가너보다는 잘산다 라는걸 보여주기위함이 크다고봄. 보통 친구가 남편이 늦게끝나 오늘하루가 힘들다 라고하면 고생한다. 하며 공감해주는게 일반적일텐데 갑자기 자기남편은 7시에들어와 애씻기고 설거지까지하고있다니ㅋㅋㅋ 이건 그냥 내가너보다 더좋은남편이랑살지? 부럽지? 이거인거임. 주위에 쓰니친구비슷한애 있는데 결국 지자랑이고 남한테 열등감 많은 친구였음
- 베플ㅇㅇ|2022.03.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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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쓰레기통 운운하는 사람들은 저런 사람 못 만나보셨나봄., 말끝마다 자기자랑에 난 아닌데? 난 행복한데? 하는 사람 있음,, 쓰니분 그냥 만나지 마세요ㅎㅎ 저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ㅎㅎ 아니면 똑같이 하면 됨,, 뭔가 고민을 얘기하면 똑같이 난 아닌데,,시전하면 됨ㅎ
- 베플ㅁ|2022.03.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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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쓰니가 매우 이상해요. 보통 사람들은 저런 사람 상종 안합니다. 그냥 점점 연락 안하고 안받으면서 멀~리 지내죠. 친구가 저 한 사람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