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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 홀어머니 부양 문제

초롱이 |2022.03.23 09:50
조회 7,202 |추천 2
안녕하세요. 30대 초중반 미혼 여자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았는데 방탈 죄송합니다. 기혼자분들의 의견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정말 제가 남자친구 말처럼 너무 먼 미래의 일을 걱정하고 있는 걸까요?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다 떠나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남자친구의 홀어머니입니다.
지금까지 습득한 정보로 알 수 있었던 부분은 1. 월세에 혼자 살고 계시다 2. 과거에 크게 아프셨던 적 있다.(그로 인해 보험이 없음) 3. 식당 일을 하고 계시다. 정도입니다.
분명한 건 노후 대비가 딱히 안 되어 계시다는 거에요..아프실때 남친이 큰돈을 주었었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꾸준히 생활비를 드려야 하거나 더 나아가 모셔야 하게 되는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을 명확하게 하고 싶어 얘기하면 남친은 제가 1~20년뒤 일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 어머니는 어차피 혼자 살고 싶어하실 거라구요.

제가 보았을 때 현재 남자친구가 능력이 충분하여 본인 어머니와 우리의 가정을 둘 다 책임질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어머니를 외면할 수도 없을거고요..

과연 제가 너무 먼 미래의 일을 걱정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결혼 생각을 접고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39
베플ㅇㅇ|2022.03.23 12:00
님이 걱정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앞으로 아프시면 님네가 돈 다 대줘야하고요, 행여나 애라도 태어나면 애를 봐주신다는 명목 하에 합가하게 될 겁니다. 왜냐? 님도 맞벌이해서 돈을 반드시 같이 벌어줘야하거든요. 님 남친 벌이도 그저그렇고 시모에게 들어갈 돈도 필요하니까요. 그게 아니라도 지금 남친 태도를 보면 합가는 정해진 수순입니다. 시모가 너희랑 같이 살고 싶다하면 어머니가 혼자 사시는 걸 더 좋아했는데 아니셨나보다 합가하자 이러겠죠? 님 남친 진짜 나쁜 사람이에요. 결혼 오가는 와중에 진실을 숨기고 끝까지 님을 기만하고 있네요. 합가는 둘째치고 시모에게 들어갈 돈이 많아서 님 친정 돈까지 끌어당겨쓸 수도 있다는 거 염두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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