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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후 들은 그녀의 연애소식

멍청한... |2008.12.24 21:27
조회 308 |추천 0

안녕하세요~~!!

 

한떨기 군인입니다....

 

글 솜씨가 없어서... 바로 적지요..

 

제게는 대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되서

끈질긴 대쉬끝네 사귀게 된 여친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오래 가지도 못했었는데

그녀와 함께한 시간이 1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대 초반의 남자들이라면 받는 군대로서의 초대장...인 영장이

집에 날아들어왔네요

 

입대일은 9월이었어요

전 한학기를 더 다니고 휴학을 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그녀를 잊기 힘들거라고 생각한 나..

그리고 그녀가 날 기다리면서(기다렸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쓸쓸히 보낼..

2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하고..

3월 말.. 그녀에게 잘지내라고 그러면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다음날까지는 뭐 먹지도 못하고 죽는 줄 알았죠..

 

그렇지만 그렇게 학교 다니고 친구들과 놀다보면서 잊은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입대..

훈련소에서 있는 그 시간이

저에게 그녀를 다시 생각나게 하더군요

점점 그리워지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고되게 훈련 받고 일찍 자고 동기들과 수다 떨면서 힘들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자대 받고

얼마전 짬짬히 컴퓨터를 하는 저(군인도 컴퓨터 할 수 있답니다)

그녀의 친구와 친했던 저는 그녀와 헤어진 후에도 자주 그 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았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아무렇지 않게 말한 그녀의 연애 소식..

 

물론 그러라고..

나 같은 거 기다리지 말고 젊은 나날 남자친구와 재밌게 지내라고

그러라고 헤어졌는데..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떨어지는 눈물이.. 선임병들에게서 미친놈 소리를 듣게 만들정도로..

흘러 내렸습니다...

 

날 보게 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날 잊지 않았기를 바라는..

쓰레기 같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냥 허접한 군인의 글이었습니다

읽은 분이 있으시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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