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브랜드'의 정가 38만원의 패딩 구매 후, 얼룩 하자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서울시 oo구의 n 백화점에서 12월 18일날 'n브랜드' 매장 방문 후, 패딩 점퍼를 구매했습니다.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패딩 구매 후, 2~3주 가량이 지난 후에 2개의 같은 패딩 중 하나의 패딩 점퍼 소매 로고 주위에 기름이 번진 듯한 얼룩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게 생겨서 "뭐지?"하고 그냥 입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얼룩은 더 번져가서 한 눈에 봐도 보일 정도로 크게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백화점의 'n브랜드'지점에 가서 이러한 이유를 말했더니, 하자 접수를 해주시고 얼마 뒤 'n브랜드'에서는 본인들의 책임이 아니라며, 한국소비자원, 이하 소보원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미 여기서 일주일 가량이 소모됐습니다.
처음 맡긴 건 1월 첫째주 ~ 둘째주 사이입니다.
한창 패딩을 입을 겨울 날씨에 결국 패딩을 입지 못하고, 구매 후 한달 가량만에 소보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소보원에 보내질 시에 기본 3주 정도의 심의 기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받은 첫번째 심의 의견서는 소비자 책임으로 나왔습니다.
받은 날짜는 2월 9일입니다.
이게 1차 심의 의견서입니다.
그리고 본 패딩은 리버시블의 패딩으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두 개를 동시에 12월 18일날 구매했고, 두 개 다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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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두 개의 패딩을 한 곳에서 샀습니다.
이 패딩은 리버시블로 양면으로 뒤집어 입을 수 있는 옷이며,
저 패딩 둘 다 뒤집어서 입은 적은 없습니다.
베이지 부분만을 보이게 입었습니다.
처음 발견한 하자입니다. 오른쪽 소매 패치 로고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진하고 한 눈에 보이는 얼룩입니다.
이건 패딩 반대편 안 쪽 얼룩입니다.
이 역시 로고에서 세어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안 쪽 재질과, 바깥 쪽 재질이 다른 재질이므로 양상은 같지만 육안으로 번진 질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임은 틀림 없어보입니다.
이렇게가 A패딩입니다.
하지만 이 패딩 뿐만이 아니라, 같은 제품인 B 패딩에도 이와 똑같은
문제점이 발견됐고,
'n브랜드'와 소보원 측에서는 이런 경우로 심의가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로고이지만 얼룩의 위치를 보시면 아시듯이 이게 B패딩의
기름 얼룩입니다.
그리고 심의의견서를 납득할 수 없기에 2차 심의의견서를 보냈습니다.
2차도 역시 소비자 책임으로 반려당했습니다.
한창 입다가 제 실수인데 하자인 척 했던 것도 아니고, 한창 겨울에 입을 시즌에 정가 38만원 돈의 패딩을 두 개 동시에 80만원 가량의 돈을
지불하고서 이런 하자가 있는 옷을 제 책임이라고 하니 너무 억울하네요.
환불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같은 제품으로 교환 또는 얼룩 제거만 해달라는 거였는데 이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겨울 내내 80만원 가량 주고 산 패딩을 얼마 입어보지도 못한 채 심의하는 데에만 2달이 넘게 걸려 겨울이 다 지나가서 더 이상 패딩을
입을 일이 없게 돼었습니다.
2차도 반려 당한 후에, "지워서라도 입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대형 세탁매장에 가서 세탁을 의뢰했는데, 이건 기름성이고 이 패딩의 세탁은 물 세탁만 가능하기에 기름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형 세탁매장에서 말하길, 이런 패치 주변의 얼룩과 여러 군대, 여러 개에서 동시에 발견될 경우
로고를 붙힐 때 쓰인 본드의 기름이 따뜻한 곳에서 녹아 주변으로 흘러나온 것이 분명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대로 세탁을 맡기면 처음 그대로의 상태가 아니기에 재심의도 더 어려워 질 수 있다고 하여, 어차피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니 세탁하지 않고 다시 소보원에 접수를 하라는 권유에 그렇게 해보겠다고 세탁을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제가 참고 입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