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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시내버스기사 극단적 선택

ㅇㅇ |2022.03.24 14:21
조회 72 |추천 0
시내버스 업체간 양도·양수 과정에서 해고된 50대 버스 운전기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울산의 한 원룸에서 운전기사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B씨는 며칠 전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이날 직접 A씨 거주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해 8월 기존에 근무하던 버스회사가 경영난으로 버스노선 등을 다른 회사에 넘기는 과정에서 다른 동료 50여명과 함께 해고됐다. 이에 해고자들은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현재까지 220일 넘게 시청 앞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부터 농성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일해 온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돼 억울함을 호소해왔다"며 "유족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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