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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뻤던 여자 인가요? (외모 관련 제가 들었던 말들 봐주세요)

알이송 |2022.03.29 17:40
조회 1,804 |추천 0
정말 궁금해서요..원래 예쁘지 않아도 예쁘다는 소리 듣고 살 수 있나요?

제가 보기엔 제가 전혀 예쁘지 않고...오히려 컴플렉스만 많거든요?지금은 결혼도 했고 30대 후반도 되서 컴플렉스고 뭐고 건강이 제일 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데그냥 뭔가 외모에 대한 갈망이 되게 강했던 젊은 시절이 떠올라서요.


1.고등학교: 친구들 2명 정도가 우리 반에서 너가 제일 이쁘다고 했던 적은 있구요.예쁘장한애? 라고 절 설명하고 다녔다고는 해요. 근데 저는 막상 그때 163cm/56kg의코끼리 였는데 여튼... 신은경/박진희? 닮았다고들 했었어요

친구들이.미팅 같은거 가면 3:3이면 3명 다 절 고르긴 했던거 같아요..



2.대학교: 대학교때는 누구나 다 이뻐지는 시기긴 했던거 같아요.대학교 MT모임 멤버가 남5/여5 이었는데 제가 재수해서 누나 여서 그런지 5명 남자들이다 제가 다 맘에 든다고 했었고..

수업 중 남자 교수님이 제가 반에서 가장 예쁘다고 대놓고 말하신 적도 있고..

길 가다가 같은 대학교 학생 여자분이 왜케 이쁘세요? 라고 하고 가기도 하긴했어요.그땐 남자 동생들이 장백지/이가흔(홍콩배우)? 닮았다고 까지 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안닮았구요..



3.직장인: 이십대 중반부터 직장생활 했고, 번호는 3번 정도? 따였던거 같아요.회사 입사할때 마다 예쁘신분 입사해서 좋다고? 이런 말들 남자 상사분들이 말씀 하셨고..택시타면 예쁘시다 이런 말들 들었는데 전 "나이든 아저씨들은 젊기만 하면 다 예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별 의미는 없었었어요

아이돌 준비하는 6살 어린 남자애가 번호 따서 2개월?인가 사귄적 있고남자친구들은 다 연예인급 사귀긴 했어요. 3명정도. 그런데 전 그 이유가 얘네들은 진짜너무 심하게 잘 생겨서 여자 외모보다 성격 보나 했어요. 지금도 제 성격을 보고 사귄거같긴해요.



4.지금 아줌마: 일단 살이 8kg쪄서 코끼리 되었고 38살이긴 하지만 어디가서 예쁘다/미인이다소리는 곧 죽어도 못 듣고 있습니다. 그냥 아줌마 소리만 잘 듣고 삽니다.


진짜 궁금해서요. 제가 보기엔 전 정말 예쁘지 않은데요 10~30대 초반까지 들었던 저런얘기들은 평범하게만 생겨도 모든 여자들이 듣는 말들이겠지요?



즉 질문은: 여자가 평범하게만 생겨도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듣고 사는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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