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오늘아침에서야 봤습니다. 그래도 일말의 남편이 절 사랑한다고 그런 빈껍데기 억지의 믿음으로 버티고 있지만, 그것또한 제 억지고 제 합리화겠지요.
맞습니다. 아무리 난리를 쳐도 그런 생활을 유지한것은 그만큼의 몸과 마음이 따라서 겠지요.
어머님 말씀대로 이렇게 정리되고 집으로 돌아온다는게 제게 어떤 큰 의미인지 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이윤지. 제가 시간을 두고 결정하렵니다. 죽지마,,,란 한마디,,,눈물만 계속 나네요
저 마음도 엉망이구요. 몸도 많이 상해버렸네요. 약을 먹어보니. 하루종일 취해있는 것만 같구
여지껏 했던 이랬을까 저랬을까하는 생각들 끊임없지만, 열불이 안나고, 그래서 더 속만 답답해지니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건지,,,,,그 아이 절대 남편 포기 못한다고 억지부렸지요.
어머님이 그럼 니가 빚다해결하고 우리 며느리 먹고살게 앞길 갈수 있게 다 책임져라하니
제가 알기 전일인데 왜 제가 해야하나요? 남편 어머님과 말싸움까지 하며 그아이 떼어놓았는데 그연기는 뭘까요. 뭐였을까요.어머님께 부탁까지하며 끝냈는데요. 전 한마디도 한번도 그아이 앞에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자극한다구요. 나이는 30이지만 보통내기가 아니더군요. 물론 직업만 봐도 그렇구요.
정말 죽고 싶지 않은 마음 생길수 있을까요? 지금은 내형제들에게 진 빚이나 마음에 빚이나 내 부모님께 할 불효나,,내자식에게 쥐어줄 가슴에 멍조차 제겐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났던 걸까,,아니 그건 또다른 이기적인 욕심이었을까,,,별의별 생각으로 하루종일 시체마냥 누워있어요. 아이들 방학이라 끼니도 챙겨줘야하는데,,,몸은 이렇게 늘어져만 있구요. 친정식구들에겐 한마디도 할수가 없네요.....이것도 제 이기적인 마음일까요.
저 살수 있을까요? 그냥 누워있고 싶고 그대로 눈감고 깨고 싶지가 안은데요....어쩌지요.....
당장이라도 그여자 쫓아가 발악이라도 할까요. 말도 안되는 행동이겠죠. 지금에 와서는,,,
저 살고싶은 이유를 만들수 있을까요...말씀만으로도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