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도 길지도 않은 4년 만나고 동거한 남자친구가직장동료와 바람이 나서 헤어지고 그 여자랑 결혼을 했어요.벌써 2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괴롭고 가끔 자살충동을 느껴요.사람들은 시간도 많이 지났고 오버한다고 하겠지만 그후로 인생이 무너졌어요. 하루라도 친구를 안만나면 못살던 사람이였는데 그후로 사람을 안만나고사람들을 만나면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워요. 점점 더 오늘만 살고 죽자라는 생각이 강해져요. 처음 연애 한것도 아니고 꽤 많은 연애도 해보고 2년 , 3년 만나본 사람도 있었어요.확실한건 그친구랑 헤어진후로부터 제가 180도 바뀌었어요.실제로 본적도 없는데 그여자얼굴과 전 남친이 선명하게 꿈에 나와요.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점점 괴로워져요. 도대체 어찌 살아야 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다들 진심어린조언과 댓글들 감사합니다.헤어지는 과정도 너무나 더럽고 지옥같았던 시간이였어요.괜찮아 지다가 그여자와 결혼사진이 올라오는걸 보고 다시 한번 무너졌었고 회복이 쉽지 않네요.. 그 남자를 잃은 슬픔이 아니라 댓글말처럼 배신감과 그후로점점 더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모든 의욕을 잃은것 같아요. 금방 괜찮아지겠지 시간이 약이다라고 생각했는데시간이 이렇게나 흘렀음에도 나만 그시간에 머무르고 있는것 같아 점점 더 힘들더라구요내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변화를 바라는것도 욕심이지만 무언가를 한다는것도두려움부터 앞서서 이도저도 못하고 여기까지 온것같아요..단순히 갑상선문제로 내과를 방문했을때 선생님의 별거 아닌 질문에눈물이 터지는 제 모습을 보고 내가 지금 정상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정신과가는게 두려워 병만 키우고 시간만 흐르고 있었던것같아요새벽에 감정제어가 안되 쓴글이였는데 따뜻한 댓글에 힘 얻고갑니다.혼자 힘으로 이겨낼수 없다는걸 점점 더 깨닫고 있어요.많은분들 말씀처럼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려구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