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제발제발 자랑아니고 진지합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아 진짜 진지해요.
제가 평소에 좀 낮을 많이 가려서 친한
여자애들은 있어도 무리에 잘 끼지 못하는데요...
물론 전 여중출신이였기 때문에 남자애들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말걸기는 커녕 이름도
못외웁니다.
근데 어떤 남자애가 저한테 말을 걸어서
편해지기 시작하니 웃으면서 수다를 떨었어요.
이름이 뭐냐고 돌직구로 물어봤었기도 했구요..
같은 반인데...
그렇게 쉬는시간마다 서로 말을하고
학교마치곤 인사도 하고 갔습니다.
카톡이 왔더군요.
저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합니다.
전 당연히 저인줄 모르고 내가 아는애면 이어주겠다며
눈치 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절 좋아한답니다.
이유는 제가 잘 웃어주고 상냥하게 대해주고..래요.
솔직히 제 얼굴이라 그런지 예쁘다고 말하긴
좀 그러니 생략합니다.
제가 결정할 시간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아니 근데요 얘랑 오늘 처음 말했는데
절 좋아한다길래 기분이 묘하면서 영혼이 가출하고
혼란이였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걔가 첫눈에 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진짜 남녀공학와서 연애할 생각은 전혀 못해봤는데
아 진짜 차버리면 얘가 1년동안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대요....
차버리면 처음 사귄 남사친인데 어색해질까봐
슬프네요. 차라리 고백하지 말지 하는 생각도 하고요..
고백을 받을까 했었는데 오늘 처음봤는데
걔가 어떤 남자인지도 모르고 부담이고 그래요...
근데 고백하길래 좀 기분이 살짝 좋기도 했어요..
사귀고 나서 후회하면 어쩌지?
차버리고나서 좋아지면 어쩌지? 하면서요...
연애 많이 해보신 분들 제발제발 저좀 도와줘요
어쩌면 좋을까요. 받을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