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남자고 여자친구는 20대 후반인 1년 된 커플이야
나는 일단 여자친구가 하자는건 모든지 ok하는 성격에즉흥적으로 막 데이트 할게 생각나면 나갈까? 가보자! 하는 스타일인데
여자친구는 계획에 없는 데이트는 좀 꺼려하는 성격이야
나는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아껴서 데이트 대부분을 맞춰 주고
원하는건 다 들어줬어 하기 싫은것도 티 절대 안내고 묵묵하게
여자친구가 원하니깐 무조건 ok였지
근데 여자친구는 estj라 그런지 내가 좋아해도 자기가 하기 싫은건 절대로 안하더라고..
예를 들어서 주말에 오늘 재밌는 영화 개봉했는데 영화 보러갈까? 하면저거 찾아봤는데 평이 별로 안좋다고 ㅎㅎ 하고..
아님 가까운 서해안 가서 바다도 보고 드라이브 하다올까?ㅎㅎ 다음에 가자
내일 아침에 날씨 좋은데 등산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술한잔 할까?오늘은 그냥 집에서 쉬고 다음에 가자
대충은 저런식이야
근데 솔직하게 막 엄청 어려운 데이트는 아니잖아 나는 여자친구가 즉흥적으로 저렇게 말하면
너무 좋지~! 하면서 신나서 들어줄거 같은데 여자친구는 즉흥적으로 말하는 데이트는 거진 거절을 하더라구...
그리고 가끔 즉흥적으로 나가도 금방 지치고 춥다, 덥다, 힘들다 이래서 금방 할거만 딱 하고 집가서 쉬는 그런 데이트만 해..
아! 그렇다고 내가 진짜 영하 20도하는 한겨울에 밖에서 데이트 하는건 아니고 4월도 뭐 춥다고 생각하면 추운 날씨지만.. 힘들게 1시간 반 넘게 운전해서 바다 가잖아?딱 차에서 내려서 바다 살짝 한번 보고 추워서 그냥 밥 먹고 바로 집와.. 내가 바다에서 물놀이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멀리 까지 왔는데 이곳 저것 돌아다녀도 보고카페 가서 바다 보면서 커피도 먹고 그러고 싶은데.. 카페 가도 커피는 테이크 아웃에 먹고 싶은 디저트만 딱 포장해서 집가서 먹어.. ㅎㅎ그러고 나는 다시 대략 2시간 걸리는 그 길을 다시 운전하고.. 운전 나만한다고 불만 있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일이 반복 되니깐 나도 텐션이 떨어지더라구..
내가 말을 안해본건 아니야.. 말해도 여자친구는 춥거나 힘들어서 꼭 가야겠어?, 다음에 가자항상 이런 답이 오니깐 가자고 하면 나도 그냥 알겠다고 하고 가거든...
여자친구 너무 사랑하는데 좀 계속 이러니깐
너무 지치고 데이트 해도 즐겁지가 않더라고..(제일 큰 문제점)
연애 할만큼 해봤고 호구잡히거나 그런 관계 절대아니니깐 오해하지말구..
뭐 연인 관계에 누가 더 사랑하고 이런거 따지는게 잘못된거 알지만 내가 이런글 써서 그렇지
여자친구가 오히려 날 더 사랑하고 나 없으면 안된다고 하는 입장이야
몇번 헤어졌는데 여자친구가 울면서 붙잡았거든..
네이트판이 연애 상담 팩폭 잘해주는거 듣고 처음 글써봐..
혹시 해결 방안이라던지 팁 같은거 아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 말해주면 새겨들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