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6년차 부부입니다.
지금까지 부부간에 다툼 거의 없이 잘 지내왔어요.
와이프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응원해 왔습니다.
와이프는 결혼 후 직장퇴사, 대학교 입학졸업, 현재 취업한
상태이구요. 공부 및 취업을 위해서 2세계획도 미뤘어요.
며칠전 크게 다투고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상황인데
조언부탁드려요.
결혼 이후 시간이 갈수록 시댁에 가기 싫어하고
가기전에 매번 혼자 다녀오면 안되냐고 합니다.
시댁엔 명절, 어버이날, 생신 해서 1년에 5번 가네요.
그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시부모님 험담에, 부모님 전화나 문자도
받지 않고, 만나서도 말한마디 없이 안색이 어두워요.
부모님도 이것 때문에 힘들어 하시고 제게만 따로 뭐라
하시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야기 해보면 매번 시댁식구는 남이다.
내가 왜 만나서 스트레스 받아야되느냐 등등
이런 말만합니다. 그래선지 결혼후 부모님께 어머님, 아버님이란
말도 안하더라구요.
저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더 심해지기만 해서 며칠전 어머니 생신때 혼자
다녀온 뒤 물어봤어요. 조금씩이라도 노력해주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본인은 절대 노력할 생각 없고 바뀔 생각도
없대요. 2세계획도 없다네요. 그 핑계로 시댁 가게 될까봐.
저희 부모님은 우리가 불편할까봐 6년간 한번도
집에 방문하신적 없고, 심하게 이야기 하신적도 없으세요.
(와이프도 인정하는 부분, 하지만 매번 본인을 섭섭하거나
기분 상하게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 부모님이 바라는게
많다고, 매번 식사 사드리는것도 용돈 드리는것도 싫다구요.)
결국 대화는 설전으로 바뀌었고
저는 너가 바뀔의향이 없다면 이혼하는게 맞을것 같다.
까지 가버렸네요. 연락도 안하고 있어요.
(와이프는 타지에서 직장생활중입니다.)
배우자의 가족을 인정 못하고 남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와이프와 결혼생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