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에게는 나연이 목적이 되는 거지,
막연하게 누구랑 사귈까, 이런 생각이 든거야.
가령 TV에서 수지가 노래를 부르는데, 영감을 받은거야.
작곡가가 노래에서 세계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거에 반한거지,
그러자 TV에서 나오닌깐, 막연하게 자기가 사귀고 싶다는 목표를 정한거지.
그러면 이제 여기에 몰두 하는거야.
그러면서 수지에게 접근하기가 어려우닌깐, 왠지 더 만나보고 싶고,
그런데 피하닌깐, 더 애타고, 이런게 이제 경제학적으로 보면 취급권 내지는 접근권으로 이해하는데,
접근권이 없다보닌깐, 더 애타는거지. 나연 주변인들은 그런 생각 전혀 안들거던,
가령 우리가 허니버터 과자 같은거
배달 주문했는데 다 떨어졌다고 안오고,
당분간 생산 차질 빚어서 생산 계획이 없다고 하자고,
그러면 괜히 더 먹고 싶어가지고, 주변 편의점 돌아다니면서 다 찾았다녔는데 없는거지,
한 곳, 두 곳, 세 곳, 여기서 부터 진지해짐.
갑자기 눈물을 픽 흘리면서, 허니버터 오늘 진짜 먹고 싶었는데,
하면서 광고에서 보던 맛있는 감자 튀김에 꿀 향기, 상기하면서,
더 애타는거지,
그러다가 어디 편의점에 팔고있다. 그러자 택시를 타고 1시간 이상 거리를 가는거야.
돈을 낭비하면서 까지, 그런데 다 팔려서 없는거지.
그러다가 그 편의점을 나오면서, 내가 허니버터를 얼마나 찾았는지 몰라.
제발 과자 한입만이라도 먹게 해줘, 눈물 흘리고, 서럽고, 애절하고,
주변에서 보면 불쌍해보임,
마치 허니 버터를 못먹으면 자기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수 없는 사람같은게 되버린거지.
비극의 주인공 처럼 행동함.
그리고 다짐하지,
허니버터 널 반드시 갖겠어, 내 모든것을 바쳐서라도, 난 너에게 진심이야.
너만 있으면 돼, Only One~, 다 포기할수 있어,
(여기가 이제 지금 나연 스토커 진행 된 상태임)
그렇게 아주 혼자 쌩 쑈를 다하고, 울면서 집에 왔는데, 동생이 허니버터를 사온거지,
그러면 그거 몇개 먹자나, 그러면 그뒤로 쳐다도 안 봄,
됐어, 맛있네, 끝임.
이렇게 막상 물량 풀려서 주변에 편의점에 다 팔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 사먹지도 않음, 그런 심리가 깔려있어,
나연이 보고 진심으로 사랑해 그러는데, 그거 거짓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