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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랑 먹는게 스트레스에요

ㅇㅇ |2022.04.07 10:25
조회 90,907 |추천 16
남친이랑 저랑 먹는 속도랑 양이 안맞아요..여태 교제해오고 사람 만나면서 이런 고민 할줄도 몰랐는데 ..

남친이 굉장히 빨리 먹고 많이 먹는 편이었고
저는 항상 다이어트해서 (먹을거 좋아하지만 억제) 먹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해요.

둘이 식당에 갔는데 배고픈상태에서 음식을 3개 시켰고 저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천천히 먹고있는데 남친이 남은 음식을 전부 다먹고 진짜 배부르다하더라구요 저는 여전히 배고팠고요. 음식다먹고 비워졌는데 다시시키기도 그렇고 말하기도 그렇고
여태 살면서 그런 고민을 해본적이 없어서 어찌할까하다가

남친속도에 맞춰서 먹다보니 허겁지겁 먹게 되고 저는 천천히 먹고싶은데 그러면 먹을게 없고 매번 밥먹을때마다 좀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장난식으로 남친때문에 먹을게 없다고 반갈라서 먹자고 먹기전에 제 먹을 양을 덜어두면 저는 천천히 먹을 수 있어요.
제가 반 나누고 있으면 남친 표정이 좀 안좋은거같아서 매번 하기도 그렇고 반나누고있는 제가 쪼잔한거같고 .. 먹기전마다 나누는것도 스트레스네요 이런제가 웃기기도 하고요 ..

그래서 얼마전에 안나누고 식사했더니 제가 말하는사이에 메인 음식을 다 먹고 몇조각 남겨놨더라구요 자기도 모르게 다 먹었다고..

그때 벙쪄가지고 굉장히 착하고 배려심있는 사람인데 먹을때마다 제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

저도굉장히 잘 먹는데 저보다 잘먹는사람 처음 봤어요

결혼해서도 계속 반을 나누어먹을생각하니 이것도웃기네요 ..
이런걸로 고민되는 분 있으신가요?
추천수16
반대수550
베플ㅇㅇ|2022.04.07 10:58
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 저런 식으로 식탐을 드러내진 않습니다. 처음에야 모를 수 있었겠지만, 이미 쓰니가 못 먹는다는 걸 말했었고 쓰니 몫을 따로 나눈 적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또 쓰니 몫은 안중에도 안 두고 죄다 먹어치웠잖아요. 다른 면은 다 괜찮은데라고 생각하시나 본데요. 저것때문에 이별, 이혼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이 게시판의 레전드급으로 남은 글 중 식탐과 관련해서만 순위를 매길 정도니까요. 지금은 아직 애정이 있으니까 이걸로 헤어지긴 힘들 것 같죠? 그럼 그냥 만나세요. 대신 결혼은 서두르지 마시고 혹시 하더라도 혼인 신고를 늦추십시오. 아마 같이 살아보면 저 남자가 착하고 배려심 있다는 말이 쏙 들어갈 겁니다.
베플ㅇㅇㅇ|2022.04.07 11:53
진짜 식탐만 있는 사람은 안저래요 글쓴이 남친은 식탐은 있고 배려는 없는거에요 ㅡㅡ 내 남편도 대식가에 한 식탐하는데 절대 안저래요 같이 밥 먹을때 천천히 맛만보다 나랑 애들이 잘먹는거 있으면 안먹고 애들이랑 나랑 챙겨주면서 기다렸다가 (같이 먹으면 속도도 빠르고 많이 먹으니 애들이랑 나랑 못먹거든요) 남은거 먹고 모자르면 더 달라고해요 그러고선 양껏먹어요 친정아빠도 대식가신데 항상 가족들 먼저 배채우게하고 드셨어요 본인부터 배채우면 다른 사람들 배곪는다고 그래서 친정엄마나 나나 항상 음식을 상에 내놓을거보다 넉넉하게해서 따로 빼둬요 혹시 우리한테 양보하다 두 대식가들 양 모자를까봐
베플ㅇㅇ|2022.04.07 10:33
딱 자기 그릇하나씩 나오는것으로 주문하시고 그게 어려울때는 미리덜어야죠. 그게 기분나쁘든지 말든지까지 궁예하실거 없음. 그게 기분나쁘다면 눈치껏 천천히 먹어야하는겁니다. 쓰니몫을 제가 못먹어서 기분나쁜것 같으면 그런 자는 예비신랑이 아니라 그냥 친구 지인 관계도 절연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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