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속에서 너를 보았다.
너의 손을 잡고 걸었다.
너를 내 마음속에 숨겨놓았던 날로부터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가끔은 너가 생각나지도 않을만큼 바쁜 나날이었다.
너가 이제는 없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착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너는 여전히 내 안에 있구나.
너가 나에게 쏘아준 모진 말들 끝에도,
난 왜 너였다면 괜찮았을까.
너를 향해 웃을 수 있을까.
끝내 지워지지않는 너에게.
아프지않고 아프게 하지않는,
그러한 순간이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며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