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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선생님 짝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 이야기 -1

케이고삼김... |2022.04.11 01:03
조회 943 |추천 4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심심할 때마다 네이트판 무서운 썰이나 로맨스 요런 거 대충대충 보다가


저도 써보려고 가입했습니다 ..ㅎㅎ

 

머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저리주저리 써볼게요


일단 지금 저는 04년생으로 케이고삼 역할을 맡고 있구요


여러분들이 보시게 될 썰은 2017년에서 2018년 제가 중학교 1,2학년때인


풋풋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일기라도 써놓을 걸 후회 중..


이제 부터는 건방지게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학생부 선생님 짝사랑했던 그때 그 시절 이야기 –1 ]

 


일단 내 중학교 생활을 간단하게 말해줄게

 

난 내 얼굴을 거울로 맨날 봐서 잘 모르겠는데 주변 친구들이 나랑 친해지고


첫인상 같은 거 말할 때면 “나 처음에 니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무서워 보여서


개쫄아 있었음 ㅋㅋㅋㅋㅋ” 이런 말을 굉장히 많이 했어 지금도 계속 듣는 중

 

내가 고양이상 이라서 그런가 노는 애 같았어서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몰랐대


그래서 시방 중1 때 내 첫인상으로 사람 판단하고 이


상한 소문내는 애들이 많았음 진짜 억울해서 죽는줄 ㅠㅠㅠㅠㅠ


안 좋은 소문도 나고 남자관련 소문이런것도 나고 . .


쨋든 그런 소문 때문에 나도 스트레스 받고 심지어 중2병 같은 그런 사춘기까지


겹치면서 난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어


학교에서 맨날 사고치고 애들이랑 놀러 댕기고 혼나고 반성문 쓰고 무한반복이였음


(지금은 엄청 반성하고 있다구..)

 

학생부 선생님을 처음 보게 된 것도 애들이랑 청소시간에 농땡이 까고


놀다가 담임한테 걸려서 복도에 무릎 꿇고 반성문 쓰게 된 그날이였어


대체 내가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반성문 쓰기 너무 싫고 이걸 왜 적어야 하나 싶고 짜증나고 막 그래서


알아볼 수 없는 글씨로 그냥 막 대충 갈겨 쓰다가


친구가 야 니 또 혼나겠다 글씨 뭐냐;; 이래서 교무실에 가서 반성문을 새로


받으려고 들어갔는데 담임쌤이 안 계신거야


종이는 다시 받아야겠고 쌤은 안 계시고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엄청 무서워 보이는 그 학생부쌤이 “너 왜 왔어” 그래서 난 말했지 종이 받으러 왔다고


그러니깐 학생부쌤이 누가 써라고 했냐고 그러시길래 담임쌤이 써라고 했어요.. 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말했어 그때 엄청 쫄렸었다..


알고보니깐 학생부쌤이랑 우리 담임쌤이랑 형동생 할정도로 엄청 친한 사이였던 거야


그래서 내가 청소까고 농땡이 친거 잘못한거라고 엄청 화내시면서


가지고 다니는 단소 (이거 애들 줘팰라고 들고 다니는 거였음) 로 손바닥 맞음


난 이게 뭔 상황이지 어리버리까다가 ㅋㅋㅋ


학생부쌤이 반성문 주면서 “가” 이러시길래 “네..........”이러고 나왔어


키가 186인가 엄청 크시고 운동도 맨날 하셔서 덩치도 있으신데


화내니깐 나 진짜 무서웠음


그렇게 그날 처음 학생부쌤을 알게됐찌..


난 그때만 해도 내가 이쌤을 좋아하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함

 

그뒤로 일주일 동안 교무실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그쌤을


자주 마주쳤고 난 무서워서 일부러 쌤 피해서 다니고 그랬었어


마주치면 또 한소리 들을 거 같았거든,,


그렇게 그냥 스쳐지나가는 정도의 고런 사이로 지내다가


친구랑 교무실 앞 중앙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학생부쌤이 날 보고 오라는


손짓을 하는거야 난 “저여....?” 이러고 쌤이 “어 들어와바” 이러시길래


쭈뼛쭈뼛거리면서 들어갔어


쌤 따라서 들어가니깐 쌤 자리로 가길래 따라갔어


“앉아봐” 이러시길래!!! 쫄아서 “아....네에..” 이러고 앉았거든


근데 쌤이


“내가 너 때린날 너 오기전에 담배피고 나한테 엄청 혼나고 간 선배들이


있었거든. 내가 걔네 때문에 화난상태였는데 너가 와서 청소 땡땡이 치고 반성문


받으러 왔다니깐 욱해서 너 손바닥 때렸어.. 너한테 화나서 그런거 아니야 미안해


많이 아팠어?”


엄청 다정한 말투로 내 눈을 보면서 그래서 그래써 미아내.. 많이 아팠어? 그러시니깐


내가 “아 괜찮아요.. 안 아팠어요“ 이랬어 그러고


쌤이 서랍에서 과자랑 젤리 꺼내시더니 주면서 ”앞으로 청소시간에 놀지마~“ 이러셨어


근데 그때 막 이상하게 심장이 콩콩 뛰는거야


나 그런 느낌 처음 느껴봤거든 막 콩콩ㅋ오 뛰니깐 내 자신한테 당황함


그렇게 그날 한 금사빠하는 난 교무실을 나간 그 순간부터


자꾸 쌤이 생각나고 막 좋아지고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실실 웃으면서 다녔어

 

/// 쌤이 나중에 말해주셨는데 자기가 나 때렸을 때


내가 죽쌍이여서 울려고 하는거 같길래 그정도만 때린거라고 그러심ㅋㅋㅋㅋ


그 뒤로 내가 계속 신경쓰여서 그때 부른거래 ///

 

그 뒤로 혼자 갑자기 쌤이 좋아져서는 짝사랑을 시작했음


처음으로 먼저 좋아해본 남자였다..


지나가다가 쌤 마주치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쌤이 어 안녕~ㅎㅎ


이러는 것도 부끄러워서ㅋㅋㅋㅋ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쳤어


그러니깐 친구들은 얘가 왜 저러나 싶었겠지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으니깐,,,


애들이 야ㅋㅋㅋㅋ 너 저쌤 좋아하냐 이러길래 내가 아 몰라 이랬거든 근데 나만 빼고


내가 쌤 좋아한다는 거 다 알고있었음 으휴 이 바보 다 티내고 다녔던 거야


난 티 안 냈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이 계속 좋아하는 거 맞자나~ 맞좌나~ 이러니깐 나도 그래 썅 좋아한다 뭐


이랬지 애들도 그쌤이랑 담임쌤이랑 친한거 알고 담임쌤한테 가서


김자윤이 학생부쌤 좋아한다고 동네방네 교무실에 소문내고 다녔음,,


(김자윤은 제 별명이구요 원래 별명을 고대로 적으면


혹시라도 저인줄 알까봐 조금 변형했슴다 제 이름이랑 완전 다른 별명이니


오해마시길)


담임쌤이랑 맨날 티격태격해도 미운정이 쌓여있는 그런 사이라


쌤도 나 많이 놀리고 장난치고 그랬는데


애들이 그걸 말해버려서 난 그날 이후로 담임쌤한테 더 놀림을 받았어 . . .


”야 너 그쌤 좋아한다묘~ 얼레리얼레리 넌 그쌤한테 혼나고


손바닥 맞았는데 좋아하냐고 변태냐“ 이러심 진짜 개쪽팔


내가 ”아 쌤 아니라구요.. 그거 그냥 애들이 한 말이라구요..“


이러고 내가 학생부쌤한테 손바닥 맞은거 담임쌤한테 말 안 했는데


알고있는 거 보면 둘이 모든걸 다 말하는 사이라는 걸 알수있음


하긴 형동생 하고 지내는데 말했겠지...

 

그리고 심지어 내가 학생부쌤 좋아한다는 그 사실을 담임쌤이


학생부쌤한테 말했어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학생부쌤이랑 마주칠때마다 쌤이 실실 웃으시는거야


그래서 왜 저러시지 싶었는데 담임쌤이 오면서 좋냐 좋냐 이러시고 쌤도 계속


웃으시고 그래서 알게됨 시방 진짜 부끄러워서 쓰러질뻔 했어

 

그렇게 모든 사실을 알아버리신 그날 이후로 한 이틀 뒤인가


(내 나이대는 알거야 이때 애들이 페북을 미친 듯이 했다는 걸)


학생부쌤한테 페북으로 친추가 온거야


난 쌤 페북하는 줄도 몰랐는데 보니깐 선배들이랑 다 친추가 되어있더라구


우리 학년은 안 가르치셔서 우리학년 중에 친추되어있는 애는 한 명도 없었음


뭔가 기분이 좋았다 ㅎ하허하호하하허ㅏ호하


그래서 바로 나도 친구수락 했지


그러고 10분 뒤에 쌤한테 페메가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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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지! 뭐라고 왔을지


안 궁금하다구요?


에이 궁금한거 난 다 알아ㅎㅎㅎㅎ 다음썰에서 이어서 풀도록


하게씁니다

 

너무 적게 썼나 너무 많이 썼나 별로 재미없낭 그럼 뭐 어때!


내가 좋아 죽을려던 시절인데!!!!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묜 자주 찾아와 주세효


또 보자구용 녀러분 조만간 다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나한테만 재밌는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름다운 밤 되시길..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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