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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체벌? 상담**

쓰니 |2022.04.14 13:23
조회 11,167 |추천 3

안녕하세요.

아들이 31개월이고요.

이번주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들이 좀 거칠기도 하고 장난꾸러기 과입니다.

근데 어제 대화를 하던 중.

선생님 좋아?  -아니-

친구들은 좋아? -응-

선생님이 때렸어? -응-

어떻게? -이렇게~(팔을 휘두르며)-

어디를? -요기 (오른쪽 이마 관자놀이 부근 가리키며)-

**이가 잘못했어? -응- 어떻게? -(어쩌구 저쩌구 판독 힘듬)-

아이들이 기억이 왜곡되고, 없는 일도 만들어 말하기도 하고 경험은 있는데요.

초지일관 선생님이 때렸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하고, 어디? 하면 정확히 같은 곳만 반복해서 짚네요..

첫아이고, 처음 겪는 사회초년생(?)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걱정은 심하게 되고, 마누라도 흥분하다 말다 반복하고..

다짜고짜 물어봐야 하는지.... CCTV 보자 해야할지...

일단 담임이랑 면담을 해봐야 할지...

증거 획득이 먼전지... 인간적인 대화가 먼저인지...(증거 인멸가능성도 있고...)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만난지 3일만에 아이 입에서 때렸다는 말이 나오는거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추가로 여러 질문 중에..

 선생님이 잘 놀아줘? -아니-

 선생님은 모해? -일해-

??

매일 아친 어린이집은 가겠다고 발벗고 나섭니다만..... 온갖 나쁜생각이 떠오르는건 당연한 상황 맞죠?

심각함은 아닐지언정...  그냥 넘어갈일도 아닌거 같고...고민이 넘 되서...

솔로몬같은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해요~~~

추천수3
반대수89
베플|2022.04.16 09:47
현직 어린이집 교사 입니다. 진짜 웬만하면 댓글 안달고 지나가는데.. 이런 학부모들때문에 정말 또 인류애 상실하네요 쓰니같은 부모님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오로지 아이들이 좋아서 시작한 직업이었지만 그것만으론 감당하기 힘든 직업이에요. 이제 어린이집 등원한지 일주일도 안됐고 부모님은 31개월이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정확한 판단은 할 수 없는 개월수입니다. 부모님도 분명 아실텐데요? 똑같이 질문해보세요 엄마가 때렸어? 아빠가 때렸어? 하고 질문하면 이 시기의 아이들? 다 네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지금 대답유도를 하고 계시잖아요 질문 유도 하지마세요. 지금 아이가 담임과 애착형성도 되기 전에 그런 의심부터 하면 어린이집 선생님도 애 안이뻐보여요. 친해지는 중이잖아요. 아직 적응 기간 중이구요. 쓸데없이 아이한테 그런 질문 마시고 아이가 담임선생님과 애착형성 되길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어머님도 담임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베플ㅇㅇ|2022.04.16 10:32
니 입으로 "저희 아들이 좀 거칠기도 하고 장난꾸러기 과입니다." 이렇게 썼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adhd 분조장 문제 있는 애 처럼 보일걸.
베플노답|2022.04.16 10:20
아이가 어린이집 간다고 나서는거 보면 아무생각없나요? 그게 반증이잖아요. 선생님이 진짜 무섭고 싫었음 안간다고 악을썼겠죠. 어린이집이 집보다 좋을이유가없죠. 그렇게 남의손에 맡기면서 고마움,미안한마음 없이 자기새끼가 장난꾸러기라고 깔고 예뻐해주지않는다고 의심할꺼면 애먼사람잡지말고 자기새낀 자기가 키우는게 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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