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자고 일어나니까 톡이 되어있네요^^
싸이공개 ;;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www.cyworld.com/Ulikefirstsnow
방금 어떤분이 엄청 어려워하시며
일촌신청 해주셨는데 일촌신청은 다 받아드립니다
제가 감사하죠 ;;
노래제목 궁금해하시는분 많으신데요
앞에나오는 노래제목은 Patti Austin의 Say you love me 이고
중간부터 나오는 노래제목은 Sarah Vaughan 의 A lover's concerto 입니다 ^^
제가 처음해본 프리허그라 하면서도 어리버리 이것저것 정신이 없었는데도
프리허그 한날 웃고 오늘 따뜻하신 반응들에 또 웃을수 있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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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길에서 데려온 강아지
주인찾아주려고 톡에 글쓴것 이후로 처음이네요!
(톡커님분중 한분이 결국 새 주인이 되셨습니다. 정말 따뜻했어요)
안녕하세요
저물어가는 2008년에
다가오는 22살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어찌어찌하다가
크리스마스의 밤에 프리허그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제가 거리사정상 강남역쪽을 많이 다니는데요
오늘 프리허그의 본고장이라고 알려진 명동으로 가려다가
너무 혼잡하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강남역을 가봤는데 강남역이
프리허그할만한 접근성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봐도 조건이 되고
프리허그 하시는분이 거의 없어서
새로운 곳에서 개척(?)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강남역에서 감행했습니다.
(강남역 7번출구 앞이었구요...;;)
거리 분위기상 강남역은 명동하곤 다르게
프리허그를 하면 묻힌다는 친구의 말에
걱정하면서도
산타복에 피켓 하나만 들고 무작정 했는데
걱정은 잠깐,
사람들의 따뜻한, 끊임없는 포옹에
정말 미소가 떠나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어린아이, 학생분들 젊은 남자분 여자분, 커플분들, 아저씨 아주머니들, 외국인들.. 정말 남녀노소 구분이 없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항상 거리를 다닐때마다 모르는 사람들은 차갑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재미있는 상황도 많이 발생했어요
"산타아저씨.... 선물주세요~" 로 웃음을 주면서도 저를 당황하게 했던 아이와..
안기시려다 갑자기 그냥 지나가셔서 저에게 굴욕을 주신분도ㅜㅋ
갑자기 달려와서 점프해서 안기시는분도 계셨고..
뒤에서 살포시 안아주시는분도 계셨고
추운데 힘내시라고 손한번 꼭 잡아주고 가시는 분도 계셨고..
한분을 안아드렸는데 단체사진을 찍어달라고 둘러싸셔서
재미있게 사진도 찍고..
^^;
아무튼..
아침에 깨어날 때까지도 계획에 없었는데
추운날씨에도
친구들이 따라와줘서
사진도 찍어주고 동영상도 찍어주고 해준 고마움,
옷, 피켓 구하는데 도움 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
추운날씨에도 몸 사리지 않고
안아주신분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을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시작하기전엔 걱정도 많았지만
따뜻한 분들과 함께할수 있었기에
강남역 한복판에서의 프리허그는
미소로 시작해서 미소로 끝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하고
저무는 2008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09년에
더 따뜻한 가슴 가지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