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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CU효창공원역점에서 사기당한듯

쓰니 |2022.04.18 10:42
조회 131 |추천 0
오늘 새벽 4시경 CU효창공원역점이 보여서 원두커피나 가볍게 한 잔 마시려고 들어가서 점원에게 CU원두커피 작은 거 한 잔(M사이즈) 달라고 하고 카드결제를 했다요.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따르는데, 아까 결제할 때 결제 모니터에 1300원이 뜬 것 같다는 생각이 언뜻 뇌리에 스쳐 폰에 문자수신된 카드 결제내역을 찾아보니.. 진짜로 1300원이 결제되었다는... 뭥미.
그래서 점원에게 결제를 잘못했다는 취지로 물었봤죠.
"1000원짜리 커피가 왜 1300원 결제가 되었네요?"
점원이 하는 말.
"여기 있는 바코드(결제기기에 붙여놓은 바코드)를 찍은 금액입니다."
나 "뭐래? 갑자기 가격이 올랐나요?"
점원 "네. 올랐어요."
나, 점원을 불러 원두커피머신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보여주면서 "여기 정찰가격이 버젓이 붙어있는데 뭐라는 거죠?"
점원 "가격 오른 거에요."
나, 완젼 기가 막히고 어이 없어서.. "1000원짜리인 거 다 알고...지난주에도 1000원 가격에 마셨는데...뭔 소리를 하는거에요?! 갑자기 가격이 올랐다 말하는 건 뭔 소리에요?!"
그러나 점원은 여전히 가격이 오른 거라고 당당하게 맞받아치기만 했어요.
점원이 사기공갈을 치는 건지,
아니면 맹해서 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 건지,
아니면 실패하거나 피해당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자기애가 강한 독불장군 스타일이라서 '가격 올랐다'라고 거짓말 한 것에 대한 피해를 안 당하기 위해 극도로 당당한 척 그 거짓을 맞다고 우기는 건지..
어디서 거짓부랭이를...
그냥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 잔을 덤으로 마신 셈 치고 넘길 수도 있다만, 점원이 그토록 생떼를 쓰니...
화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왠지 안쓰럽기도 해서... 그냥 점원을 뒤로 하고 문열고 나왔습니다.
뜻밖에 비싼 커피 한 잔 했네요. ㅎ
더 재밌는 건...
그 커피 마시면서 CU앱 고객센터에 이 사연을 올렸으나 지금껏 아무런 답도, 반응도 없다는 점. ㅎ
저는, 점원에게 사기 당한 걸까요?
저는, CU에게 무시 당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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