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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ㅇㅇ |2022.04.19 13:17
조회 10,717 |추천 6

안녕하세요~~~ 30대중반 두돌아기 키우고있구요저희집은 단독주택이라 층간소음신경안쓰고 살았는데시댁이 아파트라.. 
애기가 어릴때는 걷지못하니 괜찮았는데돌지나고 걷기시작하니 아무래도 밑에시끄러울것같아 조심시켰어요
지난 설명절때 저희세식구 시댁에갔는데정~말 오랜만에 간거였어요 코로나에 이래저래 시간이 안맞아서요시부모님하고는 외식하거나 저희집에서 뵙거나 하다가오랜만에 시댁에갔는데 그날 아이가 돌아다니니 밑에집에서 시끄러우셨나봐요설전날 저녁7시에 인터폰 울리더라구요저희 시부모님 엄청 당황해서 너무 죄송하다 하셨구요10년넘게 사셨는데 처음있는 일이래요
저도 너무 죄송해서 얼른 애기 씻기고 재웠어요~~아이가 8시조금넘어서 잠들었고시부모님하고 좀더 얘기하며 놀다가 저희도 10시안되서 잠들엇구요~
애기가 되게 일찍 일어나잖아요...설당일에 7시반쯤 일어났어요어제 인터폰울린게 신경쓰여 제가 애기 안고도다니고뛰지말고 살살걸어라 해서 애기도 정말 살살걸어다녔어요8시에 다시 인터폰.. 어머님이 신경쓰여안되겠다 하셔서 짐챙겨 부랴부랴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 그저께 다시 시댁에 갔죠..저녁은 외식했고 어머님이 반찬챙겨주신다길래 집에서 잠깐 과일이라도 먹고가자해서 올라갔는데 30분도 안돼서 다시 인터폰.....저희아이 정말 별로 안돌아다녔거든요ㅠㅠㅠ 앉아서 딸기먹고있었어요....
명절이후 처음울린 인터폰이래요 시부모님께서도 당황하시고 저희도 당황....아랫집 사시는분하고는 얼굴도 모르신다 하더라구요또 부랴부랴 나와서 집에왔는데 어머님이 이제 집에서는 아이 못보겠다며,, 난감해하시더라구요 아버님은 밑에집이 너무한거 아니냐 하시구요..
정말 저희애가 점프하거나 뛰어다니거나 그런거아닌데... 부엌에서 거실로몇번 왕복걸어다닌게 다거든요..물론 저희로인해 밑에분들이 시끄러웠다면 저희가 죄송한 부분이긴하지만...몇달에 한번.. 명절날.. 이정도 소음도 안되는건가 싶네요ㅠㅠㅠ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 글올려봅니다~~

추천수6
반대수66
베플|2022.04.19 16:23
애기라서 무게 별로 안 나간다고 소음없을거 같죠. 애기들은 특유의 턱턱턱, 콩콩콩 걷는데 그게 아랫집에서는 쿵쿵쿵으로 들립니다. 애기도 키워봤고, 층간소음 피해자이기도해서 알아요. 정~~~~~말 짜증나요. 그래서 애기 걸어다닐 시점엔 매트시공하는거죠. 시부모님들이 내는 소음에 그냥저냥 참고 살다가 그런 쿵쿵소리마저는 못 참겠다! 할수도 있구요. 님이 아이 걷는걸 생각보다 안일하게 보는걸수도 있어요.
베플ㅇㅇ|2022.04.19 15:08
밑에집 사람들이 필시 무당이라서 올때를 기가막히게 맞추는거 아니면 두귀 멀쩡한 정상인들이라는 거지. 아무때나 찾아가는 정신병자들도 아니라면 놀러온 순간 누가봐도 뛰어다니고 난리난거지. 솔직히 노부부만 산다고 해도 소음 없을수가 없음. 그런데도 한번도 문제없다가 애만 오면 올라온다? 좀 예민하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부정할수 없는 층간소음이 있었다는거. 애 몸무게가 두돌이면 10kg대인데 진짜 걸어만 다녔음 성인에비해서 한참 가벼워서 어른보다도 조용함. 애들 특유의 힘주면서 쿵쿵 걷는게 있음. 나도 키워봐서 잘 암. 그렇게 걸으면 성인 걷는소리 저리가라임. 첫번째에 얼마나 시달렸음 두번째에 딱 감이오니까 지레 겁먹고 올라온거같음. 의견이 궁금하다고요? 가해자. 층간소음 가해자. 뭔 말이 더 필요합니까.
베플ㅇㅇ|2022.04.19 13:45
아이 갈때마다 그런거 보면 시끄럽긴 했나봐요 예민한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올라올텐데 그런건 아닌거 잖아요 막 초등입학한 여자조카 남자조카있는데 여자조카 올땐 안그러는데 남자아이오면 밑에집에 과일이라도 드리고 미리 사과드리고 와요 조심시킬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끄럽더라고 하루만 양해바란다구요ㅜ 남자조카오면 그냥 발걸음소리조차 제가봐도 놀랄때가 있어요 맨날같이 사니 모를수도있는데 미리 소음 신발이라도 챙기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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