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결혼을 생각했던 남친과 정리하고 마음정리중입니다
제 생각이 맞는건지 혹시나 해서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헤붙헤붙을 몇년동안 하면서 작년말에 다시 잘 해보자면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전 코로나라서 사람을 잘 안만나고 있던 상태였고하는일에 좀 집중해서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연락받고 일에 집중이 잘 안되서
그래서 다시 만났는데요아무리 생각해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제생각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일단 상대 남자 엄마분께서 반대하는것 같이 느껴집니다주말에 나들이 가는것도 눈치가 보일정도 입니다대화도 잘 못하고 뭔가 서두르는 느낌이 참 불편해서 빨리가고 싶냐고 물으면아니라고 하면서 데이트를 끝까지 하긴 하는데영 불편해서 편하게 대화를 할 수가 없더라구요
나중에 뭐하냐고 물어보면 주말 낮에 엄마랑 차를 타고 나가서 밥을 먹고 오더라구요옷사는것도 엄마랑 간다고 하면서 늦게 보자고 하더라구요물어보면 옷사고 밥먹고 오는거였어요
결국 저도 지쳐서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구요이런저러한 이유로 헤어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이제 난 결혼이 하고 싶은데 너랑은 이런저런 이유로 못하겠다 얘기했는데하루 있다가 가겠다고 하더라구요그러고 등산 가자길래 알겠다고 하고 갔습니다피곤할거 같아서 제가 한시간정도 거리 운전해서 갔습니다오전에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터라 도착하니 피곤해 지더라구요도착해서 화장실 들르고 올라가는데 힘들어서 좀 쉬면서 가자 했습니다경사가 좀 있었고 평소에 등산은 해본적이 없어서 숨도 차고 벚꽃도 예쁘게 펴있고천천히 구경하면서 올라고 싶었는데저한테 짜증을 내더라구요빨리 가자고 ㅎㅎ그래서 이따가 약속이 있어서 서둘르는거냐고 물었는데말을 안하고 빨리 가자고 짜증만 내더라구요 또 가면서 싸우고저를 생각 안해주는것 같아서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 그런생각만 들었습니다.참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항상 어디를 가면 저는 천천히 대화를 나누면서 둘러보면서 걷고 싶은데빨리 뭔가 가야할 곳이 있는 사람마냥 저럽니다목적지도 없는데.....계속 빨리 걸어요 이해가 안됩니다 뭔가 그곳을 다 봐야된다는 그런 강박이 있는건지...
저는 몇년동안 하는일이 자리를 못잡아서 결혼생각은 못하다보니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는게 원하던거는 아니였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좀 제대로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 중이다 보니결혼할게 아니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시간 내기도 좀 힘들어 지더라구요거리도 멀어졌고 하는 분야도 전혀 다르고 여러모로 다시 잘해보자는 말에 여러 상황을 살펴봤지만 과거의 헤어진 이유만 반복이 되네요
상대 남자 부모님은 따로 사시길래 이혼하신거냐고 물어봤었는데좀 기분 나빠하면서 아니라고 하더라구요남자 아부지는 할머니와 좀 멀리 사십니다 (은퇴하셨고 연금받으면서 사세요)남자 엄마분은 집에 혼자 계시는것 같구요물어보니 부모님께서는 두분이서는 나들이를 안가신다고 합니다두분이 같이 계시는 얘기는 별로 못들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있으면 엄마계시는데로 아부지께서 오시더라구요
근데 좀 의아스러운부분은그 집은 남자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보통은 부모님께서 자가로 있으시고 아들 결혼생각해서 아들앞으로 따로 분양받고 하지 않나요?아들 명의로 된 집에 엄마가 살고 계십니다자세한 사항은 말하는걸 피해서 잘 못물어 봤습니다
다시 잘해보자는 연락으로 이모저모 생각해봤는데잘 될 수 없는 부분으로 보이네요
남자 엄마분은 한번 잠깐 뵀는데남자가 잠깐 커피 가지러 간 사이에저보고 집안에 땅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구요초면에 너무 불쾌했습니다
현재는 마음정리중인데...
과거에 이런 저런일이 있었어도 (제가 상처를 좀 많이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신뢰가 깨지는)시간이 좀 지났고 다시 잘해보자고 한거라힘든 상황을 잘 헤쳐나가봐야 되나 싶었지만 저도 감정이 잘 극복이 안되고애초에 이건 될 수 없는 만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상대쪽 태도가 여자 나이가 이제 있어서 여자쪽에서 굽히고 들어와야 된다란뭔가 그런 느낌이 좀 듭니다
그리고 남자쪽은 저보다 엄마를 더 중요시 하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앞날이.....그냥 제가 힘들어 질게 뻔해 보이고
결혼 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면 질투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미 헤어지자 했고, 마음정리중이지만이게 잘 결정한건지....노력이 부족했던건 아닌지 제가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는건 아닌지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이제는 결혼을 생각하는 중이다 보니 생각이 많아 집니다..정리할건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에 집중을 하려고 하는데나중에또 도돌이표가 되진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어 (남자쪽은 싸우면 항상 잠수타고 다시 연락오고 반복입니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결혼이라는게 참 어렵네요......어떤 상대자를 만나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