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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인지 판단해주세요

쓰니 |2022.04.22 22:20
조회 156 |추천 0
제가 조그만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어요. 근데 초등학생 3학년 남자아이 중에 엄청 말썽 피우는 아이가 있어요. 학원 수업 시간에 반에서 뛰고 시키는것도 제대로 안하고 다른 애들 다 하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면서 수업 분위기 다 흐리고. 그리고 심지어 수업중에 같은 반 여자애한테 중간 손가락 날리고 쿠쿠르삥뽕 거리고 자기보다 더 어린 아이들도 같은 반인데 그 남자 여자 아이들 앞에서 서스럼 없이 꼬ㅊㅜ라는 단어 사용하고. 한번은 또 1학년 남자애 꼬ㅊ 가르키면서 꼬ㅊ꼬ㅊ 거리고. 여자애가 그림 그리고 있는데 꼬ㅊ는 안그리니? 이러고... 심지어 수업중에도 이거 좀 풀어~ 라고 하면 가끔 혼자서 조용히 어쩔티비 이래요.. 저는 잔소리 몇번하고 구제불능인거 같아 지쳐서 이제는 그냥 혼자 떠들게 냅두구요. 제가 잔소리 해도 사실 평소에도 5분 듣는척 할까말까 해요. 아 근데 어느날 아이한테 듣고보니 그 아이 부모님중 어머님이 베트남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오늘 남친이랑 다른일 때문에 싸우다가 남친이 저보고 죽닥쳐(?) 라는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단어를 저한테 쓰길래 저가 빡쳐서 남친보고 이랬어요. 너는 내가 학원에서 가르치는 애미 베트남년인 남자애랑 어쩜 말투를 그렇게 똑같이 하냐니까 갑자기 저보고 정떨어진다고 아무리 그래도 니가 가르치는 애한테 패드립 하냐고 그러더라그요. 근데 저는 나름 서운하더라구요 그 아이한테 저가 받은 스트레스는 알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나도 지한테 화나서 말이 쌔게 나간건데. 저가 그 아이한테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 아이한테 대놓고 욕한것도 아니고 그냥 가장 편하고 가장 믿는 남친한테 지랑 싸우는 와중에 그렇게 과장해서 말한건데.. 이거 누구 잘못이죠?

+ 그리고 제가 남친한테 그랬어요. 너 군대가서 선임이 너 스트레스 받게 하는데 나한테 그 선임에 대해서 패드립 같은 욕 한번이라도 해보라고 그럼 그 순간 그대로 가서 선임한테 일러준다고.

남친이 군대는 아직 안갔지만 나이는 둘다 20 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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