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나고
일년반정도를 지가 다시 안만나고싶다 해서 애매한관계로
매일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갑자기 장거리가 됨)
헤어진 이유는 여러가지에요
일단 오빠는 가정적인 여자를 원하는데 저는 계속 공부하고
커리어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 격차가 좀 나는데 거기서 오빠가 가끔 기가 죽어요
이런거 때문에 그냥 갑자기 꼬투리잡아서 헤어진거같아요
근데 이제 자기도 소개팅받고 그런다 하더라구요
저보고 좋은남자 만나라고도 하고
그래서 제가 다시 안만날거면 그 전전여친들처럼 왜 매정하게 못 끊어내냐고 하니까
저한테는 못하겠데요
저는 진짜 잘해주고, 앞에서도 막 울고 애정표현도 끊임없이 해주고 오빠앞에서는 사랑을 퍼부어줬어요
헤어지고도 난 오빠가 제일 좋다 라고 그냥 솔직히 통보했구요
근데 타지역도 가고, 취업도 해서
소개팅을 했나봐요
최근에 연락이 잘 안되길래
그냥 울분터뜨리면서 나 차단할거면 하라고 화냈는데
또 달래주고 떠나지는 못하겠데요
그래서 조만간 제가
먼저 우리사이를 정리해볼거에요
근데 과연 저를 그리워하고 후폭풍이라도 올까요
그것만이라도 저는 제가 한 배려나 사랑이
덧없다고 느끼지 않을 작은 위로라도 될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