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어머니가 지난 주 금요일(4월 22일) 오후 코로나 백신(화이자) 4차 접종 후 다음 날 토요일 아침에 쓰러지셔서 119 불러서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 받았고요.
토요일 점심 경만 해도 몸은 못 움직였지만 의식이 점점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아침 7시경 식사까지 정상적으로 한 후 쓰러졌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백신 4차도 맞았다고 본인 입으로 말씀하셨고요.
그 후 중환자실 입원할 때도 '엄마 손 흔들어 봐' 하니까 누운 상태에서 손을 들어 흔드시더군요. 이 때만 해도 몸 반을 못 쓰더라도 일어나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밤에 뇌부종으로 급히 수술을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와서 일요일 12시 30분 경에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의사 말로 수술은 잘 됐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제 중환자실 주치의 말이 너무 비관적이었습니다.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고요.
올해 80이십니다.
3차 접종 후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4차는 절대 맞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동네에서 사람 만나는 일을 좀 하셔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맞으신 듯 합니다.
화이자 접종 후 뇌경색 발병 검색해 보니 사례는 많은데 인과관계 인정 받은 경우는 단 하나도 없는 듯하네요.
기저질환자는 코로나 걸리면 위험하니 꼭 백신 맞으라고 하면서 정작 백신 맞고 이상증세 나오면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싶습니다.
나이 80에 기저질환 없는 분 얼마나 되실까요?
슬프고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입니다.
금요일 오전에 봤을 때만 해도 요즘 보기 드물게 혈색도 좋고 밝으셨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지.....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해서 글 올려 봅니다.
어머니 발가락만 움직여도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우리 어머니 눈 뜨시라고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어머니가 일어나실 수 있게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