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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란 국가에 존재했던 실존인물일수있는 j의 이야기(1~10)


1.j의 학창시절 초중반 이야기

당시 전세계를 주름잡던 초패권국가이자 그 어떤 국가도 범접할수없는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던 '헬조선' 이란 이름으로 실존했던 나라에서 태어나 학생수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 다가오는 것을 전혀 예상치못하고 면적만 쓸데없이 더럽게 넓게 만든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 내에서 그 또래에 존재하던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여느때처럼 학창시절을 즐기던 같은 나이대 친구들과 같이 야구를 하고있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었던 hw는

그가 야구를 하는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홀로 빈 스탠드에서 멍하니 자신들이 야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있던 같은 나이대 소년 j를 목격하게되고

친구없이 홀로 외로이 시간을 보내던 j를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hw는 그를 자신들의 무리에 껴주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면저 다가가 손을 내밀게 됩니다

그렇게 친구없이 학창시절을 보내던 j의 유일한 단짝친구가 되어 j의 집에 와서 놀기도하는등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한동안 이어가던 그 둘은 여느때처럼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중 j의 실수로 같이 있던 hw의 친구들과 함께
여럿이서 같이 가지고 놀던 단 하나의 축구공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여럿이서 같이 뭉쳐 그 축구공을 계속 찾아다니지만 축구공의 행방은 시간이 지나도 묘연했습니다
진작에 찾았어야할 축구공이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않자 그 광경을 지켜보던 소년 j는 죄책감과 공포에 사로잡혀 멘붕에 빠지게되고 결국 그걸 견디지못한 j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나홀로 그의 집으로 탈주를 시전하고 그 다음날 학교에서 j를 마주치게된 hw의 일행중 한명은 j에게 '야 결국 그 축구공 너없이도 찾았다 ㅋ'란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그 일 이후로 얼마지나지않아 우연히 동네에서 hw를 마주친 j는 그 눈을 쳐다보지만 그는 그런 j를
본채도 하지않고 그의 눈앞에서 사라지고말죠

그 후 j는 초등학교 생활내내 여느 애들과 다른 학창시절을 보내게되는데 또래 대인관계 친구한명 가지지못하며 맨날 또래 애들한테 놀림받고 맨날 힘이 없어 그들에게 쥐어터지고 때론 놀아주는 대상으로 전락한. 학교에서 우는날이 울지않는 날보다 더 많은 그래서 또래 애들이 보기에 그가 일정수준이상이상의 학업성취도를 보여준다는것 자체가 신기한 그런 아이였죠.

그렇게 초등학교 생활이 거의 지나가던 와중에 맞이한 초6학년때는 따돌림의 강도가 그가 겪였던 과거의 날들보다 유난히 더 힘들었었고 그 이유중 하나는 같은 반에 있었던.또래 여자 양아치그룹에 속한 한명이 그녀보다 위에 있었던 선배들에게 상납해야하는 돈을 메꾸기위해 주기적으로 j에게 삥뜯기를 시전했던 것이었죠.

그리고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게된 j는 유난히 힘들었던 초 6 1년을 보낸 원인에 대해 스스로 분석하려했고 그 원인중 하나로 또래 애들의 괴롭힘에 대한 자신의 소극적인 저항및 대응을 꼽게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6년동안 또래 애들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야하는 그에게 있어 그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수단은 분명 필요할것이라보았고 그에 따라 그는 결심합니다. 앞으로 더이상 그를 향한 또래 애들의 괴롭힘을 용납하지않고 어떤식으로든 적극적으로 대응할것임을 말이죠 그리고
중1이 되어 본격적인 중고등학교 학창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시절 연례행사처럼 있었던 또래 애들의 그들과 달랐던 j를 향한 괴롭힘(가지고 노는 행위)은 특정 학생들에 의해 학기초부터 시작되었고 j는 그것에 대해 과거의 결심으로부터 비롯된 기존과 다른 대응을 하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그가 그를 향한 특정 애들로부터의 괴롭힘에 대해 당시 1학년 애들의 과학수업을 담당하였던 담임c에게 보고하고 어떤식으로든 그가 처한 또래애들간의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그를 향한 불이익과 그가 겪어야 어려움에 대해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그저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다른 업무에 더 신경쓸수있었던.어떻게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수있었던 여느 다른 담임선생님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담임c에게 j의 호소는 쌍방에게 잘못이 있는 사소한 애들간의 충돌이라기보다 사회적으로 약자의 입장에 처한 사람들에게 휘두르는 강자의 불합리한 폭력으로 인식을 하게되었고 그는 그것에 대해서 j뿐만 아니라 자기가 아끼는 자신과 연결된 누군가가 얼마든지 겪을수있는 일이라는 인식을 하게됩니다 그 결과 우연적으로 발생했던 그 둘간의 결합은 종래에 보통의 교실에서도 볼수있던 평상시에 존재했던 상대적으로 많은 것들을 갖고 있는 애들이 그들보다 취약점을 여럿 갖고 있는 애들에게 행사할수있는 권력.그리고 그 애들이 당연시 하는 그 권력의 행사방식에 대해서 그 권력행사의 기반을 통째로 무너뜨리는 것이었고 이것은 기존에 존재하지않았던 새로운 양상의 갈등전개를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갈등이 발생했던 초반 c가 j의 호소에 반응하여 그의 편을 들며 일부 애들에게 어떤 불이익을 행사했을때도 반 아이들의 전체적인 여론은 반반혹은 j에게 유리한 쪽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반 아이들에게 있어 그들이 동일시할수 있는 대상이 j가 아닌 그 반대진영에 속한 아이들임이 점점 명확해지고 더군다나 반아이들이 누구나 자기 또래 애들에게 칠수있는 장난을 j 스스로가 가진 예민함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느끼게되어 c로 하여금 반아이들중 그들 여론이 동일시하는 누군가가 선의의 피해를 입게된 사건이 결정타가 되어 반 아이들은 j와 c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j와 c를 적으로 간주하는 공동전선을 형성하여 j가 c에게 호소하기애매할정도의 사소한 부분에서의 교묘한 괴롭힘을 행사하는것을 끊임없이 진행하게됩니다. 결과적으로 j의 '상대적 약자인 그에 대한 소수 강자의 불합리한 괴롭힘'이라는 그가 호소하는 프레임은 뿌리부터 흔들리게되고 점차 j를 호소를 피곤하게 느끼게된 c의 반응으로 인해 j는 더이상의 저항의 무의미해짐을 알게되고 그는 저항하는것을 멈춤과 더불어 그동안 그가 그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이 아닌 그가 변화해야한다는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게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j의 악명이 고스란히 학년 전체 애들에게 전해지게 되고 이것은 이후 학창시절내내 j가 다른 또래 애들로부터 좋지않은 평판을 받고 그로 하여금 힘든 시기를 겪게하는 한 원인이 됩니다
중2로 올라가고 반내에 여러 애들과의 트러블및 좋지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j는 당시 2학기중에 진행된 수학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던 버스에서 3명이 앉아야하는 자리를 같이 앉으려하는 애가 한명도 존재하지않아 홀로 3명의 자리를 점유하게되는데 j는 그 여유로운 자리를 자신이 다 쓰고싶어했지만 그 맞은편 옆(버스복도지나 사이드) 좌석들에서 놀고있던 애들중 한명의 다리가 복도를 지나 j쪽 좌석을 침범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j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기게됩니다. j는 그에게 그 다리를 치우고 자세를 바꿔달라 요청하지만 평소에도 j에 대해 좋지않은 감정을 갖고있던 그 아이는 j에게 "니가 뭔데 나한테 명령질임?"식의 반응을 보이게 되고 끝내 남자들의 자존심싸움으로 번지게 된 그 상황에서 누구하나 그의 편을 들어주지않고 육체적인 힘도 딸리고 말빨도 약하면서 쪽수까지 밀리는 j는 결국 패배를 인정해야하는 지경에 놓이게되고 패배를 받아들이는 채로 끝나는 가 싶던 그 상황은 그 누구도 예상치못했던 j의 선택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는데 그건 바로 그가 작년에 그랬듯 담임선생님에게 sos를 청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그가 도움을 청한 담임은 작년의 상대적 약자라는 처지에 놓여있던 j를 일방적으로 편들어주던 담임과는 다른 사람이었고
귀가하던 버스 앞좌석에 앉아 잠을 청하고있던 중2-3학급맡아 운영하고 있던 담임을 j가 깨워 사건을 알리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학기초부터 j의 사회성부족(문제아성)을 알고있던 2학년 담임에게 j의 말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않았고 오히려 반대진영 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담임은 결국 j가 만악의 근원이었음을 선언하는 판결을 내리게됩니다.그리고 그 여파로 법적으론 이혼절차가 끝나지않은 별거중인 j의 양쪽 부모님이 교대로 학교에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되고 담임이 각각의 부모에게 j라는 아이가 가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을때의 반응은 부모들의 모습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게됩니다 부와의 만남은 '아이고 선생님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식의 반응만 보이고 끝나게 되고 엄마와의 만남은 '우리 아이 착한 아이고 아무 문제없고 다른 애들이 문제있어서 그렇게 된건데 왜 우리 아이한테만 뭐라고 함?'식으로 반응을 보이는걸 목격한 담임은 j라는 아이에 대해서 '분명 문제가 있었던 아이를 부모들이 그 문제를 지각하지못한채로 맨날 오냐오냐하면서 키워서 이렇게 된거다'란 결론을 내리고 j라는 아이에 대한 관심을 끄게 되죠

수학여행때 그 사건이후로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 반구성원 모두의 질시와 환멸을 한몸에 끊임없이 받던 j는 그 와중에 동네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친 j의 과거가정사에 대해 알고있던 j의 부의 어느 친구는 그리고 j가 현재 처한 학교에서의 상황에 대해 모르던 그는 그가 마주친 j에게 '그 어려운 상황속에도 이렇게 잘자라줘서 고맙다'라는
맥락없는 멘트를 하고 사라집니다 (별거중인 자신의 어머니외엔) 그리고 j는 그 당시 아무도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않고 자신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자신에 대해 험담과 조롱을 퍼붓는 상황에 놓이게 되자 결국 자신이 어딘가가 잘못된 사람임을 인지하게되고 홀로 정신과병원을 찾아가게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가게된 정신과병원에서 의사에게 '다음에 부모님모시고 다시 찾아오세요'라는 말을 들은 j는 양쪽 부모님 둘중 하나를 모시고 병원을 다시 찾아야하는 상황에 놓이게되는데 그는 그가 이 문제의 주동자로서 (부모가 정신과병원을 찾아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알아가야하는것에 대해) 느끼는 죄책감을 견디지못하고 재방문을 끝내 포기하는 수를 두게됩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j에게 있어 그 지옥같았던 수학여행이후 2학년의 2개월이 시간이 지나고 j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처 개발되지않았을수있는 자기안의 부분. 자기계발을 해나가기위해 중3들어서 교내에 존재하던 독서토론동아리에(거기에 그와 사이가 좋지않은 애들이 들어가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는데 그는 그 동아리에서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진 능력은 크게 변하지않았고 그에 대한 주변의 평가 또한 매한가지였죠. 그것과 별개로 반내에서 다른 애들간의 갈등이 상대적으로 잠잠하게 흘러간 중3시절 j는 중학교 1학교때만 같은 반에 속했고 비록 그 당시에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다른 애들로부터 질시를 받는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던 '공부는 관심없지만 덩치좋고 힘쌔고 개구쟁이기질이 있던 마음씨좋은' g와 키작고 마른체구를 가진 일찍이부터 sf장르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것을 좋아하던 '내츄럴 본 밀덕'L와 함께 어울리고 놀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수있었고 상호간에 각자가 또래 사회로부터 소외된 상태에 놓여있던 그들은 끈끈하면서 친밀한 그들만의 관계를 형성하게됩니다 그렇게 한학년을 보낸 셋은 지망한 고등학교 12지망을 제각기 다르게 지망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셋은 결과적으로 같은 공립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되었고(그리고 같은 고등학교에 배정된 애들은 한탄을 하게되죠) 그 광경을 보고 축제의 도가니가 된 셋은 졸업식날 중학교 매점 왼쪽 공터에 위치한 상담실 앞에서 결국 생애 마지막으로 다함께 찍은 사진이 될 사진 한장을 촬영하게됩니다 그 후 다가온 중3 겨울방학기간동안 집이 상대적으로 가깝고 더 친한관계였던 j와 g는 서로의 집을 왕래하며 놀면서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그 전에 g의 집에서 그의 어머님과 얼굴을 몇번 본적이 있던 j는 g의 어머님과 자신이 우연한 계기로 몇번 참석하게된 어떤 촛불집회에 대해 얘기하게되는데 g의 어머님이 부업으로 피켓같은곳에 넣는 글씨쓰는것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알게된 j는 다음번 시위때 들고갈 피켓에 g의 어머님이 써준 글씨를 갖고 참여를 하게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3 겨울방학마저 지나가고 셋 각자 모두에게 있어 모두가 의도하지않았던 평범한 또래 보통애들과 다르게 흘러가게만들고 일종의 삶의 분기점으로 작용하게 될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된 셋의 3년동안의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게됩니다


2.고등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셋의 영원히 지속될것만 같던 우정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금이 가게되는데
g는 또래부터 놀림을 받으며 지내던 중학교 시절과 달리 그가 가진 사교성적 재능을 고등학교에서 뒤늦게 꽃피우게됩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해나가던 그와 다르게
중학교시절과 마찬가지로 그가 여전히 가지고 있던(남들은 아무렇지않게 느끼는 상황에서 쉽게 웃고 우는)순수함과 교우관계에 있어 좋은 의도를 갖고 다가오는 상대방과의 관계도 좋지않은 관계를 형성하게만드는 그만의.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말을 많이하지만 쓸데없는 말만 많이하는.옆에 있는 애가 지나가는 투로 쟨 왜 병신같은 말만 해?라는 말을 내뱉게 만드는) j 특유의 이해받기 힘든 그 만이 가진 사교성은 새로운 학교에서도 그를 또래 사회에 동화되기어렵게 만들었죠. 결국 새로운 학교와 학급내에서도 제대로 된 친구 한명 사귀지못하게된 채로 그의 중학교시절처럼 또래 애들로부터의 좋지않은 평판을 받으며 조롱과 질시를 겪기시작한 j는 중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던 기존 교우관계에 의지하게되는 상황에 처해지게됩니다. 반면 그와 달리 새로운 학교에서 수많은 새로우면서 기존 친구들과 달리 사교성좋고 공부잘하고 이미지좋은 친구들과 함께 과거와다른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던 g의 시점에서 g에게 있어 j의 존재는 그에게 다가오는것만으로 민폐 그자체였고 그리고 g는 기존 중학교 친구들과 단교를 해야할지에 대해 서서히 고민을 시작하게됩니다. 한편 때마침 오래전부터 그의 어머님이 다니고 있던 어느 사이비종교에 푹빠지게된 L은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점점 더 많이 꺼내게되고 그것에 대해 각자가 거리감을 느끼던 g와 j는 서로가 따로 말을 나눈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차로 L에게 각자가 점점더 거리를 두게되는 계기를 제공하게되는데 그결과 셋의 관계는 g와 j 둘만의 관계로 재편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들지못한 j가 본인 뿐만아니라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접근하는 것을 본 g는 더이상 사회성이 심하게 떨어져 같은 나이대 애들 무리에 끼지도 못하고 그들로부터의 질시와 혐오와 조롱을 받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도 발전되는 모습 하나없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j와는 자신이 다른 존재로 있어야함을 인식하게되었고 이윽고 과거의 추억이 담긴 그 관계마저도 정리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리게됩니다 그렇게 g는 j에게 '미안한데 나는 너와 가는 길이 달라'라는 폭탄선언(g의 솔직한 의견)을 하게되고 그 말을 들은 j는 끝내 결국 그가 의지할수있는 친구 한명없이 홀로 학창생활을 이어나가게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난한 인연도 정리하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이어나갈 날들만 남은것같았던 g에게 뜬금없이 고1 2학기 어느날 갑자기 몸에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그저 가벼운 피로로 시작했던 증상들이 점차 확대되어가는것을 보고 뭔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낀 g는 동네에 있는 내과병원을 방문하게되고 별문제 아닐것으로 여기던 g는 혈액검사를 진행하는데 그 검사결과를 본 의사는 갑자기 큰병원을 가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그에게 꺼내게됩니다. 그리고 찾아간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정밀검사결과 믿을수없는 혈액암진단을 받게된 g는 받아들일수없는 현실을 뒤로하고 기약없는 투병생활을 이어나가야하는 상황에 처하게됩니다

한편 '올해는 다르다'를 외쳤던 j는 고등학교 1학년의 학창생활마저도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가고 그의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게 변하지않은 그의 모습과 그리고 이전 같은 중학교에서 함께 지내던 애들이 그에 대해 가지고 있던 그의 평판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에게도 전파되어 그를 향한 싸늘한 시선은 학기가 지나면서 중학교 때와 다를바없어졌고 결국 여느때처럼 또래 애들 사이에서 분리된 존재로 남게되죠

그 이후 맞이하게되는 고2 본 학기를 시작하기전에 j는 본인이 가진 문제의 심각성을 드디어 인식하며 받아들이게 되고 훗날 사회생활을 하거나 대학교에 들어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면서 그 사회에 적응해야할 상황이 처하기이전에 시급히 해결해야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게되고 결국 j는 지금 자신이 지닌 모습을 변화시키고
모두가 인정해주지않는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기위해서 그동안 여태껏 실행해본적없던 일생일대의 도전을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어떤 무대나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자신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면 어떤 소득을 분명 얻을수있을것' 이란 믿음을 바탕으로 j는 고1때도 소속되어 동아리경험을했던.그러나 차기년도 회장지원자가 아무도없어 무주공산이었던 차기 신문부 회장에 지원하는 수를 감행하는 것이었죠. 아무도기대하지않았고 아무도예상하지않았지만 결국 단독출마로 신문부 회장이 된 j는 나름대로 기울일수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신문부활동에 기울이지만 그가 노력을 하는 것과 별개로 그에게 어떤 기회가 계속 주어져도 하는 족족 실패를 거듭하게됩니다 그리고 j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더불어 동시기 진행되었던 고교과목들을 학습해야하는 과정속에서 혼자 스스로 학습과정을 진행해야하는것 자체에 대해(자습)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되고 그는 일련의 경험들에 대해서 그가 가진 네이버 블로그에 기록하게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동아리 일로 갖게된 같은 동아리 학생들끼리의 만남에서 어떤 후배가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어깨를 툭 두드리고 가는걸 본 j는 쌔한 느낌을 감지하고 그의 블로그 방문자기록을 뒤지는데 그의 어깨를 두드린 이는 다름 아닌
하필 그와 동아리일 관련으로 메일을 주고받던 동시기 같은 동아리에 있었던 1학년 후배중 한명이었고 그 후배가 j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그 블로그에 적혀있었던 글들을 싹다 읽을수 있었다는걸 확인한 j는 그 블로그에 작성되었었던 모든 글들을 지우고 그의 블로그를 폐쇄하는 결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1학년들 사이에서 퍼진 j가 그들에게 그 자신이 감추려했던 그의 부분에 대해 그 1학년들은 장애인이라는 표현으로 공유하게됩니다

결과적으로 동아리그룹내에서 그에게 무수히 많은 활동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동아리 회장으로서의 리더십 말하기 능력 글쓰기 능력 모든 능력에 대해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낙제점을 받게된 그는 결과적으로 그가 수행해야했던 신문부회장으로서의 역할은 그가 전혀 의도하지않았지만 그 동아리를 담당해야했던 국어교사가 땜빵을 해야했으며 잠재력의 실현이나 발전은 커녕 발표 트라우마와 우울증을 얻게됩니다

이전까지 또래 애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놀림 및 질시를 받았음에도 순간엔 울음을 보일수있을지언정 일체 웃음을 잃지않던 j는 이 시점에서 더이상 발전을 기대할수없을것같은 자신의 모습에 깊이 절망하고 자신에 대해 비관적으로 사고하게되며 후일에 터지게되는 일의 복선이 되는 우울증을 앓기 시작합니다

이때 난생 처음으로 우울감이 견뎌내기 힘들만큼 커진 j는 그의 부에게 부탁하여 난생 처음으로 정신과병원에서 진료를 받기위해 방문하는 과정에서 그 건물의 7층 계단을 오르면서 자신 스스로를 정상이 될수없는 비정상인으로 처음으로 규정하게됩니다

그리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고 동아리회장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시점에서 그는 모든 도전의 동력을 상실하게되고 그에게 다가올 앞날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 그에 대한 공포를 '무언가를 도전할수있다는것으로' 회피할수없게되고 있는 그대로 직면해야하는 상황이 되죠
하지만 그는 사회성이나 여러 능력들은 또래들보다 떨어졌을지언정 그래서 그들의 학교에 있었던 발달적인 장애를 가진 이들로 구성된 특수반에 속한 애들과 별 다를바 없는 처우를 또래들부터 겪었던
(가령 j는 고등학교시절 복도를 지나치던 중 그가 얼굴을 알지도 못했던 어느 또래애들로부터 '너 진짜 유명하더라'라는 말을 듣게되기도했다)정서적인 고통과 좌절감을 느껴야했던 그에게는 남들에겐 없는 일종의 재능같은게 있었고 그는 그걸 활용한 결과 그럼에도불구하고 어찌되었든 대학은 가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된 그는 그에게 가망없는 수시는 버리고 정시에 올인하되 그가 그동안 공부했었던 여러 교과과목들중 그나마 노력한 시간대비 성취도가 높았던 과목들을 추려 그 과목들에 대해서만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게되고 그가 그동안 공부했었던 과목들중 노력대비 성과가 가장 낮았던 영어과목을 제외한 국수사탐에 그가 가진 모든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걸 바탕으로 그가 거둘수있는 성적으로 그가 갈수있는 대학과 학과의 목록들중 그 나름대로 전망이 좋아보이는 학과들을 추리고 그것을 목표로 공부를 다시 해나갑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중 g의 투병소식에 대해 j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그가 질병휴학을 택하게된 초창기에 알게되고 상대적으로 건강했던 초기에 무균실에서 그의 친구들과함께 그의 부모님과 함께 만남을 갖고 몇마디 대화를 나눈 것이후에(그 마지막 대화당시 g는 j에게 그에게 주어졌던 한정된 시간들이 의미없게 낭비되고 쓰여졌던것에 한탄했다) 서로가 처한 상황으로 인해 g와 드문드문 카톡을 하게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형성되지않았습니다. 그것은 j가 g에게 연락을 더이상 시도하지않았기때문이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사실 j가 g 질투하고있었기때문이기도 했습니다 j는 어느 시점부터 g가 자신보다 나은 사람임을 인정하고있었고 당시 j가 교내에서 친해지고 싶어했던 여러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g를 실제로 질투하고 있었는데 (j는 g가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완치판정을 받아 그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며 가치있는 삶을 이어나가며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게될 것이 당연한 사람으로 있었고 j가 보기에 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그 전보다 몸상태가 어느 시점에서 좋아진것처럼 보였던 g는 j에게있어 그가 과거에 함께했었지만 이제는 그와 다른 길을 가는 것이 당연해진.그리고 g와 같은 길을 갈수있는 존재가 될수있기를 바랬지만 끝내 자신은 g와 같은 사람들처럼 될수없다는 것을 인식하며 좌절하는 한편 자신이 사회에서 어떻게 생존해가고 살아나갈수있을지조차 예상할수없었던 j는 g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느낄수밖에 없는 그래서 그 고통을 겪지않기위해서 그와 연락을 끊는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던겁니다)
그 후 자신이 알고있는 j의 모습과 그의 친구들에게서 들을수있었던 소식을 통해 j의 심리상태에 대해 짐작하게된 g는 그의 친구들에게 요청하여 학교에서 또래 애들에게 소외받던 j에게 다가가서 그를 정신적으로 배려하고 그가 대학에 가기위해 공부하는것을 도와주게끔 만들었고 j는 그런 g의 친구들중 제일 많이 j에게 다가와 말을 많이걸고 친근하게 지내려 노력했던 b과 대화하는 시간을 여러 차례가지면서 양가감정을 경험하게됩니다. 그것은 수능을 앞두고 b와 대화를 나누는 시점에서 b와 대화하는 시간동안 j가 어떤 즐거움과 같은 느꼈던 동시에 b가 j에게 가져다주는것에 반해 j가 b에게 가져다주는것이 거의 없었다는것을 인지하고있었고 그렇기에 j는 b와 언제 멀어져도 이상하지않다는것을 눈치챘기에 j는 b와 최대한 거리를 두려했고 그 과정에서 그가 어떤 감정이나 고통비슷한걸 느꼈더라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j와 b가 수능결과표를 받은 이후에 둘은 누구도 서로에게 연락하려고 하지않았고 그 둘의 인연도 여기서 끝나게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수능 당일 시험에 응시한 j는 수능전 목표로 하던 몇몇대학에 합격하였고 그 중 수도권 모 전문대 물리치료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절정 1/2


그렇게 보통 애들이라면 기껏해야 반에서 한두명 배정받을까 말까한 그들과는 달랐던 j는 (때론 그의 담임교사도 포함되었던)전교생 모두를 그의 담당일진으로 배정받는 그만의 특혜를 누리며 그를 위해 짜여진 맞춤형커리큘럼으로 진행된 12년간의 특별교육과정에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도장을 찍은 상태로 성실히 이수하고 의도하지않게 개근상까지 받으며 끝낸 j는 역사의 레전드로 남을 그의 파란만장했던 학창시절 커리어를 끝내고
대입이후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던 j는 대학에 진학한 그 해의 봄 스승의 날에 중학교를 찾아가 스승 c와 재회하고 j는 c에게 밥한끼먹으며 과거와 현재에 대해 대화나누는것에 대해 제안하지만 c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음에 g와 L과 함께 찾아올수있을때 함께 먹자'며 j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 후 대학 동기들은 j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들을 통해 익히 알아가게되지만 이전의 중고등학교 동기들과는 다르게 그를 조롱하거나 외면하기보다 배려하고 공동체안에서 존중하고 끌어안고가야하는 존재로 대해줍니다
하지만 j에게 있어 상대방이 배려해야만 존중받을수있는 존재라는 것은
그들의 배려없이는 그들과 같은 자리에 서있을수없는 존재라는 말을 의미했고 곧 그들의 배려없이는 존재할수도 없는 혹은 그가 과거에 겪었던 차별과 고통을 겪어야하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했고 그것은 곧 j에게 생존이 달린 문제였습니다 그는 당면해야했던 사람들은 그에게 당연하게 느끼는 상황을
그는 받아들일수없었고 자신이 지향하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가진 자신을 받아들일수없었던 그는 마침내 폭주하기시작합니다
그들에게 배려받을만한 존재라는 것이 곧 그가 존중받을만한 존재라는 뜻으로 받아들일수없던 j 스스로가 가지고있던 자격지심은 그가 과거에 경험했었던 우울증을 수면위로 끌어올렸고 그 우울증은 그가 과거에 경험했었던 그에게 상처가 될만한 기억들을 상기시켰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겉으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에 대해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지만 속으로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가 경험했던 희망따위는 전혀 존재할수없는 삶의 기억들에 대해서 재조망하게되죠. 그리고 그는 아무도 그를 볼수없는 곳에서 그가 태어나고 살아야했던 사회와 세상과 시대에 대해서 저주하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이제까지의 자기가 경험해왔던 시간들처럼 앞으로 그가 살아갈 날들 또한 사회생활에서의 부적응으로 인해 겪을 사건들과 더불어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외면 그리고 그를 향한 모욕들로 점철될 것이 분명할것이라 인식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자유의지로서 그에게 주어지는 불합리한 족쇄로부터 벗어나려는 개인의 노력이나 의지 자체가 아무런 의미나 가치를 가질수 없는 그가 속한 사회와 시대에 만연해있던 현실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깊이 절망하면서
지금까지 그를 지탱해왔던(그가 스스로 남들과 다르다고 느꼈던 부분들중 하나인 그 전날 아무리 놀림받고 스트레스받으며 울게되더라도 다음날만 되면 웃는 얼굴로 나타날수있게만들었던.그가 여러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퇴하지않고 정규수업시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학업에 열중할수있게만든 원동력인) 그만이 가지고있는것처럼 느껴졌던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인식하게되고 끝내 스스로가 자기자신을 더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는 대상으로 정의내리면서 이제는 비관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게된 그의 머릿속은 그의 적극적인 의지와 결정으로서 정서적인 자해를 시도하게됩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에게서 삶의 기억들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서 기억될법한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의 고통과 좌절을 겪고 싶지않았고 그에게는 그저 무의미하게만 느껴지는 삶을 더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았던 그는 학업은 포기한채로 난생 처음 죽음과 관련된 계획을 세우게됩니다
그상황에서 심화되어가는 우울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해도 하루 2.3시간밖에 잠을 청하지못하는 상황에 놓여있던 그는 그럼에도불구하고 그가 세운 계획을 점점 진행시켜나가는데

그러던와중에 갑자기 그에게 근육과 신경계통쪽에서 자잘한 이상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것에 대해 링거맞고 병원에서 휴식좀 취하면 없어질것이라 생각하던 j는 동네병원을 찾아가서 링거를 맞고 피를 뽑게 되는데 그 피의 색깔을 보게 된 j는 피의 색깔이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하게됩니다 분명 붉은 적색으로 나타났어야 하는 뽑아냈던 피가 육안으로 관찰할수있을정도의 영역들이 투명한 색깔을 드러낸것을 본 j는 그 피의 사진을 찍어 의사에게 보여주는데 갑자기 그 의사는 '이건 자기네병원에서 치료할수있는게 아니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뭔가 이상한 예감을 느낀 j는 그가 당시 최근에 느꼈던 증상들과 그 피의 색깔과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을 취합하는 동시에 대학병원에 연락하여 혈액관련진료를 담당하는 의사 진료예약을하고 그렇게 찾아간 대학병원에서 j의 얼굴을 처음 마주한 그 의사는 의학적인 근거있는 검사결과자료도 없이 다짜고짜 자신이 백혈병 환자인것같다고 주장하는 바로 앞의 환자에게 정신과진료부터 받아보시고 찾아오시는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진지하게 건네는데 그 의사는 그 와중에 우연히 몇달전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그 환자의 정신과기록 진료차트를 확인하게되고 차트에 적힌 내용으로 볼때 그 환자 특정한 정신병이 없는 평범한 사람인것을 확인한 그 의사는 정말 만약의 만약의 있을지도 모르는 0.01%의 가능성까지 찾아내기위해 그가 대학병원의사로서 진행할수있는 모든 검사방법을 총동원하여 그동안 시행해본적없던 뇌 mri를 포함해 그의 뇌와 피와 그 외 부분들을 포함하고 총망라해 그의 몸 전체를 스캔하는것에 대한 오더를 내리고 그것을 진행하게됩니다

한편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있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채로 병원에서 실시하게된 여러가지 검사에 응하고 그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j는 검사결과가 좀처럼 나오지않고 그저 좀더 기다려야한다는 말만듣게된채로 병실에서 며칠을 더 입원하게되었는데 그저 하릴없이 병실에 갇힌 상태에서 기다림을 지속하던 j에게 갑작스레 말을 걸어오던 간호사는 느닷없이 '지금 당장 바로 신경과로 전원을가셔야한다'는 소식을 전달하게됩니다
그리고 영문도 모르는 채로 신경과병동에 입원하게된 j는 입원이후 그 다음날 바로 드디어 그에게 배정된 담당 신경과의사를 예방하게되는데 그 자리에서 신경과의사는 그가 전혀 알수없었던 j가 왜 일주일넘게 병원에 입원해있었어야했는지에 대해서 밝히기시작하는데 그의 뇌를 촬영한(그가 1학기도중 병원을 찾았을때 스스로 검사받아야될것같다는 의견을 전했던) mri 검사자료를 그에게 보여주면서 설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의사가 보여준 mri사진속에는 점같은 것이 두개가 있었고 처음 보여준 점하나는 직경 0.1~0.2cm크기였고 두번째 점은 1cm 가량되는 크기였죠
의사는 각 점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자는 누구에게나 나타날수있는것이지만 후자는 고작 만 18세 19세된 젊은 사람들에게선 나타날수없는것이라 설명하죠. 그 말을 들은 j는 보통의 다른 환자들처럼 당황하기는 커녕 갑자기 그 mri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질문을 툭 던지고는 그 염증병변이 나타난 mri 사진을 본인이 갖고있던 핸드폰으로 그것을 촬영합니다. 그 후 의사는 그에게 처방을 내리는데 그것은 바로 그 염증이 활동성인지 비활동성인지 구분하기위해 6개월동안 고농도의 스테로이드약제를 복용시키는 것이었고 면담이 끝나고 진료실에서 나가던 j를 의사는 멍하니 쳐다보고있었는데 j는 그 의사의 얼굴을 보더니 갑자기 씩 하고 웃음을 보이고난뒤 진료실을 나갑니다.
상세불명의 중추신경계통 탈수초성 질환 진단을 받고 퇴원을 앞둔 j는 병원비납부만하면 퇴원할수있는 상황에 있었는데 갑자기 병원비를 지원하기로 했던 부가 병원비청구내역을 보고 왜 그렇게 쓸데없는 검사를 많이 받았냐는 핀잔을 주면서 자기는 지금 가지고있는 돈이 없다며 병원비납부를 거부합니다 졸지에 대학병원에서 퇴원도 못하게된 상황에 놓인 j는 급한대로 병원내에 사회사업팀으로 발길을 돌리지만 사전에 전달받은 사항이 없기때문에 도움을 줄수있는게 없다라는 답변을 받고 기존에 가끔 연락하던 누나에게 연락하지만 그도 빌려줄수있는돈이 없었고 j는 결국 그가 어느시점부터 연락을 끊은 상태였던 그의 엄마에게 연락할수밖에 없었고 그 시점에서 j의 선대에부터 비롯된 가정사중 일부가 공개되는데...



절정 2/2

"출산율이 높은 시대였다는 것은 곧 결혼이 필수였던 시대라는 것을 의미했고 그것은 곧 결혼을 하지못하는 사람들은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란 낙인을 찍을수있는 시대라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결혼은 어떻게든 해야하는것'이라는 압박감과 필요성을 제공했고 그들은 자기 자신들이
그들이 속한 대가족내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보전하기위해서 그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있고 어떤 여건에 처해있던간에 결혼을 '반드시 진행해야하는것'으로 여기게 만들었으며 그들은 어찌저찌 결혼을 하게된 이후에도
자식들을 기르고 대가족내에서 연례명절행사에 참여시키면서 자신의 가정이 잘돌아가는것같은 모습들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야만 그들이 속한 대가족내에서 그들의 가진 지위를 유지할수있었고 더불어 그 윗세대가 가진 재산을 상속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수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이 과연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수있는 사람인가'는 별개의 여부였고 그들중 다수는 실제로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개의치않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서 생길수있는 선의의 피해자나 그들이 대책없이 싸질렀던 이른바 '낳음당한' 이들의 운명과 이들이 그 뒷세대의 사회에 미치게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들은 알바아니었다 "

학창시절 한창 친한 관계였던 g의 소개로 둘은 어느날 g가 다니던 학원에 다니게되었는데 j는 그 학원에 다니는동안 그 학원에 있던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하는것에 재미를 느끼게되고 그런 j는 그 학원에 다니던 기간동안 부진하던 2과목에서 과목당 2~30점 향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지만 j 가 내야 했던 학원비는 이혼 상태였던 양쪽 부모님이 반반씩 부담하는 형태였고 얼마지나지않아 부는 그가 부담해야하는 10~15만원의 학원비를 아깝다고 여기고 지원을 중단합니다 그리고 30만원의 학원비를 부담할 형편이 안되는건 그의 어머니또한 마찬가지였고 결국 그에게 면저 말걸어주던 그의 몇없는 대화상대였던 학원선생님들과의 관계마저 단절되어버린 j의 성적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오게됩니다

그후 과거의 어린시절부터 j의 가정에만 존재하던 무슨 주5일제도 아니고 평일은 그의 부.할머니.할아버지등이 살았던 집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는 홀로 생활을 꾸려가는 엄마의 집에서 지내야하는
그가 원하지않았고 누구도 그에게 선택할 권리를 주지않았던 그가 가진 힘이 아무것도 없고 뭔가를 전달할수조차 없었던 유년시절부터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된 나머지 그에게 주어진 기본능력치를 HP에 몰빵한 이 아이가 처했던 상황은 훗날 그가 스스로를 괴물이라는 단어로 칭하게끔 만드는 내면적인 계기를 만들게됩니다

양쪽 부모들에게 신세를 지면서 살아나가야 하던 j는 매순간 자신이 누군가에게 버림받을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가질수밖에없었고 그가 처할수밖에 없었던 가정내에 불합리한 상황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에 겁을 느끼게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j는 그가 우울증이 진행되던 시점에서 엄마와 연락을 끊었던 j는 병원비를 타내기위해 연락을 시도하게되고
(별로 중요한 부위가 아니라고 하던 의사의 말이 거짓일수도 있다고 판단하던)퇴원에 성공한 j는 병원에서 받은 약 계속 복용하고 치료 잘받으면 자신의 뇌에 있는 염증이 사라질수 있고 그 염증만 사라지면 자신이 기존에 남들과 달랐었던 부분들 또한 해결될수 있을것이라 믿었던 그 만이 펼치는 기적의 논리가 꽤 그럴듯하다고 여긴 j는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질수있게됩니다.
그 후 집에서 요양을 하던 j는 문득 자신의 진단에 대해 생각 생각하다가 중학교시절 친한 친구였던 그리고 고등학교때 암을 앓게되었던 g에게 연락을 하려하는데 그가 예전에 사용하던 카카오스토리에 작성된 g의 최근 글을 보고 그저 무탈하게 지내고 있을것이라 생각한 j는 g에게 연락을 시도하는데 그가 g에게 톡을 보냈음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어떻게든 그의 소식을 알고싶어하던 j는 g가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카카오스토리 글에 댓글을 달았던 g의 친척에게 연락을 하게됩니다
j에게 연락을 받은 그 친척은 다짜고짜 j에게 이름이 뭔지에 대해 물었고 g의 어머님에게 j가 학창시절 g와 친했던 사이였음을 확인받은 그 친척은 j에게 '너 다른 친구들한테 소식못들었냐 g 하늘나라간지 꽤 됐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됩니다 그걸 알게되자마자 j는 불현듯 g와의 추억이 담긴 j의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g의 집 근처까지 걸어가게되는데 그 골목에 공기와 냄새는 그가 g와 자주 왕래하던 중3 겨울방학때와 똑같았고 그의 의도치않게 평소에 떠올릴 일 없던 그 시절의 기억들에 대해 회상하게되고 하지만 그 시점에서 자신들은 더이상 그 시절로 자신들이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j는
그로 인해서 세상을 떠난것을 알게된 g에게 일종의 그 만의 부채의식과 연대의식을 갖게됩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도태되고 사라지는 것이 당연했던 그리고 결국엔 그 스스로가 그것을 원하게 만들었던 자신은 왜 살아있어야만 하는 희망을 가진채로 존재해있게되었으며 한편 그와 절친한 친구였던 그리고 j와 반대로 그가 속한 공동체에서 필요로 하는 가치있는 존재로 계속 살아있으면서 그의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해나가는 존재로 존재해나가는것이 당연했던 그리고 그래야만했던 g에게 닥쳤던 비극에 대해서 그가 왜 그런 상황을 맞이해야했는지에 대해서

"j는 왜 평범했던 또래 아이들과 다를바없어보였던 자신들에게 왜 이러한 상황과 비극이 닥칠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게되는 상황을 마주하게됩니다"

그로부터 며칠후
평소처럼 방을 어질러놓은 채로 그의 방안에서 지내던 j는 우연히 그의 방을 보게된 부에게 여느때처럼 '방좀 잘 치우고 살아라'라는 잔소리를 듣게되고 그의 부가 반지하에 있는 지하방에 들어가자 부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그동안 평생 그의 부에게 해본적없던 '넌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았길래 그거 하나가지고 나한테 뭐라고 하냐'는 그가 그동안 부에게 하지않았던 말을 하는데 '야 너 내 성질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거지? 거기 기다려'라는 말을 내뱉고 j가 있던 2층집으로 달려나가는데 순간 유년시절의 기억이 엄습한 j는 그가 있던 2층집의 현관문을 잠궈버립니다
그 일로 인해 j는 그의 부에게 가지고있던 일말의 연민마저도 사라지게 되었고 그의 부가 더는 상종할수없는 사람이라 생각한 j는 자신의 인생에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단 한번도 존재한적없었던 그와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와 동시에 엄마와 연락을 시작하며 엄마의 집에 정착하기로한 j는 한밤중의 대탈출을 기획하며 그의 짐을 정리하는데 짐을 정리하며 방을 뒤지던 와중에 방구석에 숨겨져있던 먼지가득한 사진 한장을 발견하게됩니다.

그 사진의 정체를 파악한 j는 그 사진이 중3 졸업식날 찍었던 j그 자신이 g와 L 셋이 다함께 찍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은 유일한 사진인것을 알게되고 j는 자신이 그 시기겪었던 그만이 알고있는 그에게 벌어졌던 말도 안되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다가 순간 자신이
'정체를 알수없으면서 거대한 힘을 가진 기분나쁘면서 기묘한 무언가가 자신과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는것같은'
현실적으로 일어날수없고 믿을수없는 상황이 전개된 느낌을 받은 j는 자신을 관찰하고있는것같은 그 대상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그가 보내는 메시지로서 그의 손에 쥐어져있던 세상에서 유일하게 단 한 장 남아있던 그들이 찍은 사진을 그가 가진 그의 두 손으로 갈갈이 찢어버리는 행위를 보여주게됩니다

휴식기(절정이후)

그 후 그가 이주한 엄마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j는 몸이 좀 회복된 이후에 어쩌다보니 교류를 다시 시작하게된 L과 다시 만나서 L의 권유로 그가 다니던 사이비교회 예배에 참여하게 되는데 어느날 그가 참석한 예배에서 그 목사는(자기네 교인들이 어디 나라에서 해외전도를 진행중이었는데 그들이 있던 곳에 어느날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자연재해가 발생했고 그중에서 전도를 진행하던 이들은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무탈하게 살아남았기때문에 그것이 신이 자신들에게 행한 축복이라는) 참으로 성스러운 개소리를 시전하고 그걸 듣던 j의 내면안에서는 수많은 미아핑이 찍히게됩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그 이후 L이 다니던 교회와 거리를 두게된 j는 그 종교문제로 크게 충돌하고 그와 헤어진 j는 L과 다시는 볼일이 없을것같다는 아쉬운 예감을 받아들이게됩니다. 그 이후 주유소등에서 일을 하다가 그의 마른 몸으로 인해 공익판정을 받은 j는 복학일정에 맞춰 병역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음해 공익근무요원 신청을 하는데 그가 공익근무를 지원했던 12지망이 다 떨어지고
결국 지원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남는 자리에 랜덤하게 배정되는 제도에 지원할수밖에 없던 j는 그가 당첨될 공익으로 복무해야할 시설에 대해 돌림판을 돌리는데 그가 당첨받은 시설은 난이도가 헬이라고 꼽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었고 그는 거기서 2년동안의 복무를 시작하게됩니다

(휴식기이후)그리고 어쩌다 시작된 j의 모험

j는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같이 근무하던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는 커녕 그들보다 일도 잘못하고 어떤 때는 그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시간을 때우다 몇개월뒤 호국의 요람이자 지옥불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했던 논산 대한민국육군훈련소에 4주간 입소를 하게됩니다
훈련소생활 내내 곳곳에서 j에 의해 자행된 뻘짓과 관종짓을 견디지못하던 하필 j와 같은 생활관에서 함께 훈련소 생활을 보내게된 그의 동기들은 j에게 가졌던 선한 의도로부터 시작된 민주주의적인 따돌림에 의해 그에게 있어 매일매일 수행해야하는 일종의 무한 퀘스트와 같았던 또 한번의 참교육과정을 이수한 j는 훈련소 생활이 끝난뒤 태평양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가벼운 일종의 결함 비슷한 무언가를 가졌을수있는 자신이 속해야할 공간일수있는 모임을 찾다가 헬조선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던 어느 '비밀결사조직'을 우연히 알게되고 그 조직과 비밀리에 연락을 주고 받게된 j는 그들이 암암리에 진행중이었던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서 전해듣게됩니다. 그리고 연락을 지속하던 j와 그 조직은 실제로 만남을 갖게되고 현실에서 처음 본 j의 몰골을 보고 어떻게든 얘를 낙하산이든 숟가락이든 뭐든간에 끌고가야겠다고 판단한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그들이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j는 결국 숟가락으로 참여하게됩니다.

그리고 j가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된 그 프로젝트가 간직하고있던 내용은.그 프로젝트의 계획은 그들 조직에게 포섭된. 국내 거대 은행의 요직에 낙하산으로 앉아있던 어느 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조작된 자료들과 로비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만든 활동자금으로 그들이 속한 헬조선에서 그들보단 상대적으로 후진국이었던 당시 유럽에 위치한 몇백년이 지났는지 일일이 세기도 힘든 과거의 어느 중세 봉건제 시절에나 간직하고 있을법한 사회제도를 현대에 오기까지 끝없이 재탕하면서 여전히 왕과 귀족이라는(j가 만약 그가 태어난 곳으로 부터 북쪽으로 200km 가량 떨어진 같은 시대에 존재하던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또다른 헬조선에 살고 있었다면 거기 있는.민족의 영도자로도 불리는 그들의 지도자로 부터 척결대상 1순위로 지정받아 영도자가 자신의 손으로 특별제작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만의 참교육과정을 이수받아야했을) 신분제 계급이 존재해있던 어느 섬나라에 잠입한뒤 그 나라에 조직되어있던 j의 조직과 같은 목적을 가진 조직원들과의 회합을 추진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팔자에도 없는 평생 타본적 없던 보잉으로부터 제공받은 스텔스기능이 내부에 탑재된 이동수단을 통해 유럽의 그 나라에 잠입하게된 j는 그가 그동안 살아왔던 국가이자.그 국가에 사는 전국민이 가지고있던 오래된 집보단 상대적으로 새집을 선호하는 매우 바람직한 마인드를 기반으로
그들 각자가 거주하던 지역의 유서깊은 전통문화로 자리잡은.당시 다른 나라들이 절대 넘볼수없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초강대국 지위를 누리고있었던 헬조선이란 국가는 평소에 그들이 가지고 있던 부가 워낙 많아 길바닥에 넘치고 흐를 지경이라 그것들을 활용해 일종의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대략 30년 주기로 그들의 국가에 지어진 건물들을 주기적으로 새건물로 교체하는. 짓고뿌개고 짓고뿌개고 하는 짓거리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그로 인해 오래된 건물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그리고 그것이 사실 당시 그들 구성원들 하나하나가 거의 유일신에 버금가는 막강한 존재였던 그들을 (그들중 운나쁘게 그 질환을 앓게된 이들이 그것으로부터 완치판정을 받게되기전까지 365일 내내 실내에서 진행하는 자가격리의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게 만들었던) 거의 유일하게 위협할수있는 존재로 자리했던 '새집증후군'에 대항해 전국민에게 집단면역을 형성하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당시의 초강대국 헬조선의 지도자들이 어떤 개돼쥐와같은 짐승들과는 다른 결코 동일선상에 놓여질수있는 같은 존재일수없었던 그들의 국민들에게 가졌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그렸던 큰그림 이었음을 정말 꿈에도 몰랐던. 그 큰 설계도의 존재를 전혀 헤아릴수없었던 j는 그가 살아왔던 곳에서 평소 목격하기힘들었던 (봉건제사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던) 수백년된 유서깊은 건축물의 자태에 대해 감탄하고
평생 헬조선에서 살면서는 절대 볼수없을법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각자가 갖고 있던 파이를 조금씩 양보하는 과정을 통해 형성된 자금으로 지어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예정되어있던 그 나라 조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알게된 프로젝트 팀원들은 그들이 예상했던 것과 달랐던. 정치적으로 그들이 추구하는 권익향상을 위해 그들이 확보했어야할 정치적인 영향력 즉 실권을 확보하는데엔 실패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게됩니다.

j가 숟가락만 얹은 채로 진행되던 프로젝트 진행당시 조직원들은 프로젝트 진행과정내내 그들중 유일한 비장애인 동료였던 j를 업어가는 클라스를 보여주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일이 그들이 계획에 따라 착착 진행되어 j는 그가 가지고있는 숟가락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하면서 사실 가만히만 있어도 되는 존재였는데
아직까진 그래도 순혈 비장애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남아있던 그 스스로만 옳다고 믿었던 그의 똥고집을 미처 버리지못한 상태로 남아있던
j는 그것으로 인해 그는 그저 숟가락으로서의 역할만 수행할수있었던 프로젝트 그룹내에서 그 스스로 다른 조직원들과 자신을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게되었고 결국 그로 인해 왜 자신과 같은 존재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걸 진행해야하는지에 대해 의문감을 어쩌다보니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던 상황에서 드러내서 프로젝트 회계쪽 담당자였던 h에게 들키고 개쪽팔림을 당한 j는 그 일로 인해 그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눈칫밥을 먹게되었고 그 상황을 타개할수있는 명분을 찾던 j는 우연히 팀 내부에서 벌어진 팀내 조직원들간에 소소한 충돌을 중재하게되는 상황을 겪는데 그 상황에서의 j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인상깊게 뇌리에 박힌듯한 h는 이후 원활하게 종료된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그들이 속한 헬조선에서 일부 깨어있는 사람들에게 모스부호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할 대상자로 뜬금없이 j를 선택하게됩니다.
j는 자신은 그들과 같은 사람들을 대변할수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뻐팅기는걸 시전하는데 결국 h가 가진 권력의 힘에 굴복하게 된 j는 결국 그 인터뷰를 진행하게되고 그가 어느 신사의 나라를 방문하면서 그가 실제로 겪었고 깨닫게 된 내용을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그 인터뷰 말미에 그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그동안 한번도 외부에 알려진적 없던 베일에 쌓여져있던 비밀조직 내부 최고위관계자들의 본명을 언급하는 j스러운 트롤링을 저지르며 마치게 된 인터뷰 이후 생에 처음으로 그에게 립서비스성 멘트를 제공했던 앵커와의 대화를 끝으로 그렇게 그가 그의 삶에서 경험했던 가장 큰무대에서 내려온 j는 그가 복무하던 기관으로 돌아가 타자치는 노예로서의 삶을 이어나가게됩니다

새로운 전개(모험이후)

공익근무요원으로서의 복무가 끝나고 사회 어딘가에서 그에게 책정된 최저임금도 감지덕지하면서 냠냠하고 소시민으로서의 하루를 살아가던 j는 그가 퇴근후 여가시간에 게임에 몰입하며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는데

j에게 게임이라는게 가지는 의미는 그에게 있어 남들과는 다른 의미로서 존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j는 학창시절 방과후시간과 방학기간내내 그와 대화하고 놀아주는것을 귀찮아하던 j의 부가 집에 마련해준 컴퓨터로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그런 j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그를 단순한 게임에 중독된 상태로 보고 한심하고 안타깝다는 시선으로 쳐다보지만
또래 애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던 j에게 있어 컴퓨터게임은 단순히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것처럼 여기던 그들의 편견과 달리 사실 게임은 j가 집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벗어날수없던 그가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었던 공간이었던 것과 동시에 그가 사회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할수있게끔하는 사회와 이어진 그의 유일한 통로였던겁니다.

그렇게 그만의 사회생활 혹은 욜로라이프를 이어가던 j는 어느날 그가 예상하지못한 상대방으로부터의 연락을 받게됩니다

모두로부터 외면받았지만 10년 가까이 그만의 시간속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였던 L은 국내가 아닌 일본업계에서 먼 미래의sf웹툰제작에 참여하는 스토리작가가 되어있었고 그런 L로부터의 카톡을 받게된 j는 재회후 대화하면서 그가 해냈던것처럼 자신도 능력만 좀더 뒷받침된다면 뭔가를 할수있을것 같다는. 그로부터 점화 딜보다 더 쌘 용기와 영감을 얻게된 j는 자신이 과거에 쓰던 일기를 간직하고 있던 엄마를 기억하고 동시대 사람들이 겪을 일이 없는 먼 미래의 사람들에게 혹시나 일어날수있을지 모르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던 L과 반대로 j는 만약 언젠가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면 과거의 그가 겪은 실제 이야기와 현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당시 j가 즐기고있던 게임인 롤 랭크게임 통산 4천판이상을 진행하는 동안 수많은 판수에도 불구하고 승률 50%를 유지하던 자칭 '균형의수호자'로서 실버 4에 머무르던 실무원 j는(현재는 실무원에서 짤리고 브론즈로 잠시 산책하러간) 2달만에 취업을하며 여가시간에 평소처럼 게임을 하던중 문득 자신이 백수가 되어 쉬기시작한후 2달 내내 쉬면서 폐관수련하듯이 하루종일 롤 랭크게임을 돌리는데 게임을 계속 할수록 게임실력은 안느는데 그가 함께 같은 팀으로 플레이하던 사람들과의 발생하는 갈등상황에서 '그들의 영혼까지 다 끌어모은 티어부심은 엄청 부리면서 본캐드립과 부캐드립을 번갈아치던 그들'에게 '나도 승패관심없으니까 꼬우면 니가 캐리해서 나 올려주던가 말던가 알아서해라' 와 같은 보통 사람들이라면 뇌에서부터 에이징커브가 서서히 진행중이었어야할 그가 겪는 상황들에서 보여주는 '게임은 때로 적군보단 아군과 싸우는것에 더 초점을 두고 집중을 해야할때가 있다' '때로는 적군의 사기를 향상시키고 아군이 갖고있는 사기는 저하시킴으로서 그 자신의 아군들이 갖고있는 부족한 부분을 인지시키고 확대재생산시켜 팀내에서 자신이 그들에게 '교육'이라는 단어로 정의할수도있는 것을 더 많은 영역에서 원활하게 실시할수있는 권한을 가질수있게 만드는 행위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등등 라는 그만이 내뱉을수 있는 킹갓띵언들으로 정리가능한 실버 4에서 무려 4천판내내 고여있으면서 그가 터득한 그만의 독특한 이론을 바탕으로 그의 말빨실력 소위 '정치질'을 하는 능력이 점점 더 물이 오르고있다는걸 깨닫게됩니다

그는 그가 과거 숟가락으로 활동했던 프로젝트 말미에 앵커가 자신에게 전달했던 립서비스성멘트를 떠올리고
과거에 있었던 여러 안좋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머리가 그의 예상보다 나은 능력을 가지고있을수도 있다는걸 파악한 j는 그가 뭔가를 할수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새로 하게됩니다

그렇게 과거에 자신이 능력만 있다면 하려고 했었던 그동안 그가 겪어왔던 시간들에 대해 초2때 그에게 각인된 기억부터 작업해가기 시작하는데 그가 쓰면 그가 과거 학창시절 실패했었던 무의미한 노력과 경험들이 결국엔 사회에서 누군가의 일방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지않고 사회안의 어느 공간에서 그가 할수있는 역할을 하며 살아갈수있게 된 현재의 그를 만들어냈다는것을 깨닫고 과거의 아무도 주목하지않았던 그를 포착하고 그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것에 그가 가진 모든 시간을 투자하기시작합니다
며칠간 퇴근후 새벽1~2시까지 글쓰고 퇴고하는 작업을 반복하던 그는 그의 메시지가 전달될만한 그의 이야기가 담길수있는 공간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그는 회사에서 점심(그가 유년시절에 섭취하던 참기름에 간장섞은 밥보다는 좀 더 가성비형편없고 향상된 품질의 사료로서 제공받을수있던)을 먹으며 하던 작업을 계속하던 그는 어차피 그가 일하던 곳에서 아무리 노력해봤자 그가 하는 노동에 대해 시간당 9120원 이상을 책정받을수없던 그의 노동이 가지는 가치보다 그가 쓰고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작업을 진행해야하는것의 필요성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는것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는 그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고 집으로 칼퇴하는데 갑자기 영문도 모르는 상태로 이른 시간에 집으로 온 j를 보고 또 회사에서 정치질하다 짤렸냐며 수많은 미아핑을 찍던 그의 엄마한테는 아몰랑을 시전한채 그의 방에 틀어박혀 평소에 글을 잘 써본적도 없던 그는 잠잘때를 제외한 모든 시간을 그의 기억들을 정리하는 작업에 투입하게됩니다

추리

j는 오직 자신 스스로가 가지고있던 여러 경험및 기억들과 기록들을 토대로(물론 그가 처한 상황상 그와 관련된 그에 대해 기록된 모든 행적들을 수집할수있는 단계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병원진료기록은 남아있을거라 생각했다)
j라는 존재자체가 단순히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속해있던 시대의 희생양으로서 탄생하게된 존재였던 것이었고 그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분명 그와 같은 상황을 겪었을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그는 어떻게 노력을 하든 결국 그의 부모들처럼 또다른 시대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운명이었으며 그로 인해 그와 운나쁘게 또래로서 같은 동네에 살고있던 g는 한동안 j와 같이 다니면서 j에게 물들어 남들이 가진 시간의 반의 반도 안되는 한정된 삶의 소중한 시간들을 j와 함께 보내면서
하필 다른 애도 아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게 없는 사회성없는 찐따그자체'였던 j와의 인연에 그 소중한 시간을 허비해야만 했던거였죠
그리고 성인되고 시간이 꽤 흐른 시점에서 j는 j와 4번의 풀배터리검사를 진행했던 검사관들이 '자신들이었어도 j와 같은 가정환경에 처해있었더라면 j처럼 되었을수있었을것같다'고 검사관들이 j에게 한결같이 말했던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g였어도 한때 친했을지언정 그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알릴 가치도 없거니와 장례식에 초대할 필요성이나 이유조차 존재하지않는. 물론 j의 가정환경에 대해 알고있던 g는(g는 언젠가 j의 어머님과 셋이서 고깃집에 고기를 먹었지만 g는 그의 몫으로 최대한 적은 양만 주문했다) 그렇게 하진않았겠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g의 입장에서 j의 존재를 원망하는게 오히려 당연한 상황이었던거죠

그리고 누구도 그를 주목하지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뒤늦게 점차 성장해나가던 j는 과거에 타인들로부터 입었던 상처들에 대해서 그 피해를 호소해야하는 대상으로 정의하는 선에서 그치지않고
그가 그렇게 많이 학창시절에 깨지면서 그 스스로가 터득해야했던. '뭔가 이상한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그 기억을 회상하고 재구성하고 그 상황을 끊임없이 스스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하면서 사람들이 직접 알려주지않지만 그 스스로 고쳐야하는것들에 대해서 연구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의미없어보이는 실패를 의미있는 경험으로 바꿔나가게 하는 그가 터득했던 방법'을 이런 상황들에서도 적용해보게되고

왜 그 타인들이 자신을 그렇게 대할수밖에 없었는지와 관련된 그 본질에 대한 탐색을 아무도 모르게 그 스스로 진행해나가던 j는 그 만이 겪어야했던 상황들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 별개로 시대가 그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강요했던(개인의 운명이 그들이 가진 후천적인 의지나 노력 여하가 아닌 그들에게 돌림판돌리듯 랜덤하게 쥐어지는 선천적인 결함의 유무 및 그들 부모와 주변 환경에 따라서 인생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삶의 방향이 천차만별로 갈라지게 되는 그리고 그로 인해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되는) 지극히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구조에 대해서 그동안 기록된적없었던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자신이 진행하려는 행위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바라지않는 동시에 그가 치뤄야할수도있는 어떤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그 진실과 그 진실이 가져다주는 교훈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게됩니다
그런 j는 그가 과거 학창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포장되지않은 j의 모습과 그와 악연으로서 엮일수밖에 없었던 또래 애들 전체에 대해서 '결국엔 그들 모두가 피해자였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희생양이 자신뿐만이 아닐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한 그는 더이상 자신과 같은 괴물이 사회안에 만들어지지않게 하기위해서.
시대의 피해자였던 그들과 같은 피해자를 암암리에 양산해냈을법한 개연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아무도 기록하지않았던 역사에 대해서.현재까지 이어져있는 당시 사회시스템을 고발하기위한 그만의 프로젝트에 착수합니다

계획

초기엔 주류매스컴이나 관련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그가 짠 계획을 실행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들을 설득하고 그들의 도움을 제공받으면서 진행하려했던 j는 그러나 그가 하려는 행위가 통상적으로 오픈된 자리에서 어떤 기록과 흔적들에 대해 조사해나가야하는 어떤 절차가 분명 존재하게될것을 예상하게됩니다. 애초에 또래 애들에게 박힌 이미지가 그들이 가진 편견과 틀에서 크게 달라지지않았을것이라 예상한 j는 그들과 가질수있는 대화의 장에 대해 상상하는데 어느 시점까지 오픈하면 안될 기밀유지가 보장이 안될수있는. j의 의도대로 흘러가지않을수
j는 자기자신이 사람들에게 평가받을만한 인격자가 아니며
그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그의 의도가 아닌 본인이 피해자인것을 호소하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요구하는것처럼 느껴질수있는 부분들에 대해 걱정을 하기시작하고

그는 현재까지도 가지고있는 부족한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그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곡해될수있는 가능성을 우려했고

자신이 겪은 일들과 그 일들이 암시하는 메시지를 동시대 사람들에게 전달해야했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 메시지를 전달할 존재로서의 그릇이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않고도 그가 겪은 일들과 그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골몰하다가 그가 구상하게된 그 방법이 공교롭게도 애초에 경제관념이 투철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경제관념은 진작에 말아먹었던 (아니 그의 목숨값 조차도 이미 디폴트 상태에 놓여있던)그가 그 이야기로 벌어들일수있는 저작권료 조차 받지않으려고 했던 그의 의사또한 전달가능한. 사익을 추구할 목적이 없다는 것 또한 전달할수있는 일타쌍피를 거둘수있는 방법이란걸 깨달은 j는 그가 목요일 점심시간전 그가 겪은 일들에 대한 총 3번의 제보를 보냈었던 모 방송국 모 사회고발프로그램으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반대로 그가 연락을 해야할 필요도 더이상 존재하지않는다는걸 깨닫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그의 내면에 솟구쳐오르던 창작욕을 장작삼아 그의 방안에서 그 밤을 하얗게 불태우며 그가 잠시 중단했었던 그의 작품 집필에 심혈을 기울여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저녘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2시간동안 휴식이나 식사는 커녕 물한모금 조차 마시지않고 집필에 매달린 그는 다음날 끝내 그의 작품을 완성시키고 그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됩니다.


헬조선이란 국가에 존재했던 실존인물일수있는 j의 이야기 에필로그


결국 누군가가 아무것도 손에 쥔게 없는 채로 죽는 것은 예정되어있었다.
하지만 그 죽음을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않고 아무도 별 관심조차 보이지않을 사회적 약자로서 그에게 존재해야했던 삶의 의미조차 찾을수없는 처지로서의 아무런 의미없어보이는 죽음으로 종결되게 만들것인지와
그를 억울한 희생자로 만든 사회의 일면을 고발하기위한 노력을 진행하다가 그 과정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것. 개인이 그 두가지 선택지중 무엇을 택해야하는가는 분명 다른 문제였다

(이제 그 소년은 더이상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사람들과 가까워지려하고 친해지고 싶어하던 그 소년은 이제 없습니다 단지 그 소년과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있는 이제는 누구보다도 사람을 불신하고 불평등한 세상과 각자가 처해야했던 상황과 운명들에 대해 저주하는 이젠 어디에 있더라도 더이상 어디에도 속할수없고 어떤 말로도 자신을 정의내릴수없게된 한 괴물만이 존재하게 되었을뿐입니다 그리고 그 괴물은 소년이란 가면을 쓴 채로 그의 남은 생을 살아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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