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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은 항상 많은 오해를 불러 들이는군요

불난너구리 |2008.12.26 23:48
조회 537 |추천 0

고등학교때까지 남자 여자 별로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고 같이 학교다니고 뭐가 틀린지를

 

대학을 갔더니... 영장이 날라오더군요.

 

거기서부터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강압적으로 군대에 갔다오니...

 

뉴페이스들의 동생들과 같이 공부했고요.

 

일찍 졸업한 과 여자 친구들과 만날때면 매번 먼저 취업한 그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졸업하고 취업을 할려니... 많은 걸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대학원으로 생각을 바꿨지요. 군대간 2년의 공백기 덕에

 

머리 속에 있었던 지식들이 반은 날라간듯 공부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터져라했습니다. 자격증, 토익 800점이상, 박사, 석사를 바라는 많은 회사들을 위해

 

3년의 시간이 흐르고... 30살이 다되어 다시 좋은회사에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드디어... 전 좋은 회사 평사원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격의 순간이였지요.

 

나도 이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구나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그런데....

 

그런데....

 

이런일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신입사원 환영회...

 

운좋게 대학 동기를 만났습니다. 너무 방가웠습니다.

 

인사하고 나 여기 취직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회사 간부급이시더군요...

 

짧다고 보면 짧은 군생활이지만...

 

사회에 나와보니 너무 긴 시간이였습니다.

 

일찍 사회에 발을 들인 그 여자동기가 부러웠습니다.

 

몇달 하지 못하고 일은 관둬야했습니다.

 

쪽팔림 부끄러움 보다 피터지게 열심히 한 제 시간이 아까웠거든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상상치도 못했던 전쟁이 터지더군요.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난거죠...

 

또 끌려갑니다. 이젠 살고 싶습니다.

 

다른 건 다 필요없습니다. 제발 살아서 올수 있게 해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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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렇게 산다는건 아니지만

또 조금 비화하긴 했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생각하고 있을 만한 이야깁니다.

군가산점... 사실 많은 남자들은 이런거 가지고 뭐라 안그러는데

유독 취업난에 허덕이는 여자분들이 많이 그러시더군요.

불평가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군가산점 조금 붙는 저거때문에 2년을 고생하고 수년을 훈련받으며

운나쁘면 전쟁까지 참여해야하는 남자들 생각... 한번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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