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하지만 이런일이 있었다는것이 퍼지고
패스트푸드점측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도움벨설치 등
서비스 개선이 좀 있길 바라서 올려봅니다..
몸이안좋아서 병원에 오래 입원했던 엄마가 퇴원해서
제가 반차내고 데릴러가기로했었어요
엄마는 병원에있으면서 간호만받았었고
입원한동안 딸을 많이 못챙겨줬었던게 맘에걸려서
조금 일찍 퇴원하고 병원근처 햄버거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포장해다줄려고 하셨대요
엄마는 60대십니다..
키오스크 기계를 잘 못다루세요..
그래서 세트는 뭔지 구성을 어떻게 바꾸는지 몰랐대요
더듬거리다 줄이 길어지니 엄마가 뒤에있는 청년에게
도와줄수있냐고 말을 걸었대요
엄마뒤에있던 청년은 도와줄수있냐는 엄마말에 대답없이 키오스크앞으로 가더니
갑자기 본인거 주문하고 카드꽂고 계산했대요..(이놈이 제일 나쁨ㅠㅠ)
엄마는 당황해서 따지지도 못하고 어버버 하고있는데
상황을 지켜보던 또다른 남성분이
어르신이 도와달라는데 새치기를 왜하시냐며
새치기한 남성분한테 뭐라그러고
새치기한 남성분은 너무오래걸리지않느냐 화를내고..
엄마는 부끄럽기도하고 싸움이 커질거같아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하며 매장을 빠져나왔대요
이 얘기를 듣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ㅠㅠ...
바쁜 매장이니 그러려니 하지만서도
모두가 키오스크 기계를 잘 다룰줄 아는건 아닌데
키오스크 기계 다루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위해
도움벨이라던가 직원호출버튼이 있었다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얼굴은 모르지만 그 상황에서 엄마를 도와주신분
엄마가 당황해서 감사인사도 못했다는데
정말 연락이라도 닿게되면 제가 사례금이라도 드리고싶네요..
진짜 이글을 보신다면 패스트푸드 브랜드명+지점+당시인상착의색깔을 말해주시고
메일주소 보내주시면 사례할게요
그리고 도움대신 새치기를하신분 범죄행위는아니지만
진짜 그렇게살지마세요 본인한테 행동 돌아가길바라요
추가)
바쁜매장이라 그런지 카운터에 사람도 없었대요
싸움일어나고 엄마가 매장을 나올때까지
직원은 얼굴도 못봤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