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하소연하고 싶어서 몇년동안 보기만했던 네이트판에 글을 올려요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부탁드려요~
22살에 첫째를 낳아 지금 첫째는 20살딸 둘째는 초등학교 6학년 두아이에 맘입니다
신랑이 첫째 7살쯤 바람이나서 이혼햇다가 2년만에 재결합을 하고 지금까지 물흐르듯이 살아온거같아요.
전 10년 넘게 주부로만 있었는데 남편이 여자는 밖으로 돌면 바람난다고 집에만 있으라해서 경제활동을 못한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7년전쯤 제가게를 오픈하게 됬고 다행이 지금까지 큰 돈걱정없이 지내고 있어요
제 입장에서 쓰는거지만 거짓없이 적을께요
1.남편은 생활력이 없어요
일을해도 길어야6개월이엿고 지금까지 번돈보다 제가 7년동안 번 돈이 몇배로 많고 7년동안 직장근무는 다 합쳐도 3년도 안되는거 같아요.
잠깐 일하고 쉴때 제가 바란건 오롯이 씻고 있어라
일 안해도 좋으니 자격증이라도 따라 이게 다였습니다.
근데 이게 자기딴에는 제 눈치가 보엿다네요
2.술을 좋아해요
술을 먹으면 끝장을 봐야하는사람이에요
해뜰때까지 마시죠
코로나때문에 근2년간은 안그랫는데 정확히 4월 10일부터 고삐가 풀렷다고 해야하나?
일주일에3일 또는 4일 외박을 하고 오더라구요
한달동안 아무소리 안햇습니다
화 한번 안내고 무시도 안하고 마주칠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더니 저희딸한테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 어떻겟냐구
아빠 너무 죽을거같아서 정신과도 다녀왓다고
혼자 살고싶다고 햇다 하길래
얘기라도 해보자 하고 둘이3시간 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그냥 혼자 살고싶대요
여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한테 너무 겁? 이 난대요
눈치도 보이구 미안하고
더 나쁜감정이 쌓이기전에 끝내는게 맞는거같다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빚이 감당이 안된다고.
저 한달에 제가 쓰는 비용이 700 만원 정도고 보험 적금 카드값등등 신랑 240벌어서 200정도 쓰는걸로 알고 온전히 자기가 사용하는돈이 적은건 알아요
근데 제가 용돈도 안주고 돈 달라하면 눈치주고 그래서 힘들엇고 부부관계도 안해주고 그래서 자기는 혼자가 나을거 같다고 그래서 알았다 이혼하자 하면 시간이 없다 합니다
내가 싫은것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고 그냥 혼자 술먹고싶을때 먹고 외박하고 싶을때 외박하고 제 눈치 안보고 싶다는게 남편 입장이네요.
빚이 싫다는 인간이 300대출받아 룸싸롱가고
2000대출받아 오피스텔 구하고 술집가고
오늘 짐 싸서 나간다고 하네요~
요번주도 3일 외박하고 집에와서 옷만 갈아입구 나갓네요
아쉽지는 않아요
그냥 심리가 뭘까 싶어요
차라리 바람나서 내가 싫다하면 더 인정이 빠를텐데
제가 믿고 싶어 내연녀가 안생겻다 생각하는게 아니고
지금 유흥에 완전 빠져서 인생나락갈것같네요.
시부모님 너무 좋으시구 온전한 한가족이 무너진다는거에 아쉬움이 남지만 서류한장 도장찍음 남인데
지금까지 젊음바쳐 살아온게 아깝네요..
잘 살수 있겟죠~??
아직까지 완전한 분리는 아닌데
새로 시작해도 전 아쉬울게 없는데 착잡한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아이들을 보고 힘내고 더 열심히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