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부부입니다 (글쓴이 :남편)
참 이렇게 판에 글쓰는것도 쪽팔리고 한편으로는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결혼8년차 8살,6살 두딸을 키우고 있어요.
결혼 2~3년차? 부터 아내가 변했어요.
스킨쉽은 물론 손만잡아도 불쾌해하고 모든 터치
자체를 싫어해요. 당연히 부부사이 관계는 없다고 봐도 무방.
머 본인말로는 마음이 가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결혼8년차고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전 남자지만 애교도있고 살갑게 사람을 대하고 ~
아내보다 나이도 한살 연하입니다.
대단한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보통 부부들 처럼 밖에나가면
손도잡고 팔짱도 끼고 그럼 소소하게 꽁냥꽁냥 살고싶은데
아내는 아닌가봐요. 신혼땐 안그랬거든요?
물론 아이낳고 변할수도있는데 단순히 손끝만 닿아도 ~
뿌리치고 싫어하고 본인 주변에서도 너무 여성호르몬없고
그런거 아니냐고 물어본답니다.
저도 아내도 이제 둘다 30대 중후반인데 말이죠..
근데.. 몇일전 아내 카톡을 모르고 봤는데~
지인들이랑 대화를하면서 남편과의 관계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아내는 8년간 살았던 신랑(저) 보다
그전 몇년만났던 전 애인이랑 가졌던 관계횟수가 훨씬
많다는둥 마음이 안간다는둥 ~
주변에서보면 여느 가족처럼 화목하고 매주마다 가족캠핑도
다니고 근데요 저는 참 속이 제속이 아닙니다.
자존심도 많이 상하구요.
그냥 이집에서 역할이 애들 생물학적 아빠 다달이 월급갖다주는
사람.. 그이상 그이하일수는 있겠네요.
거의매일밤 제가 술상차려서 주4~5회는.한잔씩해요 ~
근데 대화해도 해결이 안되고 머 어디서 부터 문제인지.답답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