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26년 살면서 겪게된 회사가 여러 직장생활을 해봤지만 정말 인성이 파탄난 회사같은데 저같은 사람이 또 나올까봐 걱정도 되고, 해코지라도 하러올까봐 무섭기도 하고, 제가 대처를 제대로 못한 것도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하고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22년도 4월초쯤 여기저기 지원해놓은 곳중 해당회사가 제일 먼저 연락이 와서 빠르게 면접을 보고 그다음주인 4월11일부터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면접은 제스펙 위주로 질문하셔서 성의껏 대답했고 일반 사무업무 할줄알고 디자인툴 조금 다룰줄 알면 잘하겠다고 업무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아직 업무를 시작하기전이고 이부분은 다른회사도 마찬가지라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근무 첫날, 국가 지원사업들을 공부하라며 자료들을 주고 국민취업지원제도라는 걸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하고,(국민취업지원제도는 미취업청년을 취업하게 도움을 주고 지원해주는 지원사업입니다.) 심사진행상황이라던가 상담일정이 잡히면 보고하라고 해서 보고하고 진행하다가 제가 4대보험도 가입되어있지않다는걸 뒤늦게 깨달았고, 이미 상담도 1회차밖에 남지않은 시점이라 저도 가담한꼴이 되어서 어디에도 말을 못하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끙끙대고 있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팀장은 계속적으로 눈이 안보이냐,외국인이냐,딱보면 모르냐 등의 무슨 스무고개같은 의미없는 말과 모욕적인 언사만 반복하면서 업무를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고, 5/10부터 4대보험 가입이 될거라는 말을 듣고 그전에 일한부분은 세전금액으로 보내주겠다더라구요. 저도 생활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니 수긍하고 기다렸는데 돈을 주겠다던 날짜도 안지켜서 계속 독촉하여 다음날 저녁 7시정도에 대표 초성 ㅇㅈㄱ 으로 돈이 들어왔습니다.
이 회사에 계속 다니는게 맞나를 계속 고민하고 이러다 병드는게 아닐까 하던 차에 일이 터졌습니다.
5/11 여느날과 같이 팀장이 또 윽박지르면서 말하기에 제가 "팀장님 제발 소리지르지말고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라고 했더니 "뭐?!"이러면서 책상을 탕치고 일어나서는 눈을 부릅뜨고 위협적인 자세를 고수하면서 니가 뭘찾냐,니가 무슨 노력을 했는데,니가 다 망쳐놨잖아 부터 시작해서 저도 그에 대해 할말이 있기때문에 다반박했습니다.
저도 좋게 가르쳐주실수 있잖아요,안망치고 싶어서 팀장님에게 계속 확인받는거고 점심시간도 못쉬면서 노력하고 있고,모욕적인 말과 이렇게 무시하시는거 참기 힘듭니다.팀장님도 처음부터 잘하신게 아니고 실수하실 때도 있으시잖아요(팀장이 실수하는것도 본적있어서 한말입니다. 오히려 처음엔 잘못해도 다시하면 되니까 괜찮다고 했었구요)라고 다 반박을 했더니 절 똑바로 쳐다보면서 "ㅆㅂㄴ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욕하셨어요?"라고 했더니 "니한테 한거 아니야"이러면서 또 니가 좋게 말하면 잘하냐는둥의 본인 할만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럼 저는 앞으로도 팀장님이 소리지를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일을 해야하는건가요?" 말했더니 "니 가,니 나가"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네 나갈게요"하고 눈에 보이는 짐몇개 챙겨서 의자를 세게 밀쳐넣고 문쪽으로 걸어가는데 커피가 문으로 날아와서 터져서 저랑 문가까이 있던 다른직원이랑 책상등에 튀더라구요.
황당해서 팀장을 쳐다봤더니 위협적으로 씩씩거리며 다가오더니 "니 지금 의자 던졌냐?" 이러길래 "제가 언제 의자를 던졌나요.의자를 세게 밀쳐넣고 나온거죠 보세요.지금 커피를 던진건 팀장님이시구요"이랬더니 "됐어 꺼져" 이러길래 "커피 치우셔야 제가 지나가죠" 라고 했더니 "내가 알아서 치울테니까 빨리 꺼지라고 ㅆㅂㄴ이 어쩌구"하면서 또 욕을 하길래 "네 갈게요,누군 욕 못해서 안하는줄아나"하면서 나오긴했는데 30대 키랑 등치큰 남자가 저렇게 위협적으로 부하직원을 대하고, 저런사람이 애아빠라는것도 이해가 안됐습니다.(다가올때는 한대맞고 경찰 불러야하나 생각했습니다.)
정당하게 이력서 제출하고 면접봐서 가게 된 회사인데도 이런일이 있다는게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고, 대표도 팀장이 욕할수도 있지 라는 마인드여서 정말 끼리끼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이렇게 허무하게 참가한걸로 되어 저는 3~5년 정도 참여할수없다고하는데 기업에는 근로감독관이 파견되고 경고조치로 끝난다고 하니 너무 허무하네요..
아직 놀란마음이 진정되지도 않았고, 그날 그런일있고나서 제가 운영기관에 전화하고 하니까 3~4시간정도 후에 사과 문자랍시고 온 내용이 내가 한건 실수니까 니일은 마무리하고가라고 밖에 저는 안보여서 첨부합니다.(제가 자꾸 나쁜쪽으로만 생각이 드는건지 궁금해서요ㅠ) 지금 확인해보니 아예 고용취소신고를 해놓았더라구요.
모든 중소기업이 이런건 아닐텐데 다른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을테니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 모두들 궁금해 하실것같아서 회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예ㅇㅅ라는 회사고 이일말고도 광고나 다른 분야도 하고 있는것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