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해서 잠이 안와서 글을 써봐요
안녕하세요 올해 34살 연구직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 어린 32살이고 2년 째 연애중입니다.
저번주 토요일 데이트 저녁 식사할 때 그냥 뭔가 촉이 와서 느낌이 안좋았는데 저녁 식사 도중에 케익이랑 꽃 들고 와서 프로포즈 받았어요 아직 꿈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이렇게 청혼 받아서 마음이 별로 안좋아요
친구들은 다 결혼 해서 친구들한테 솔직한 제 감정을 말했어요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내 인생은 오로지 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가 사실 20대 대학원 생활과 연구 생활 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어요 배우고 싶은것도 많았기에 밤을 새는게 흔해서 유방암과 자궁암도 걸렸었고 애가 생길 수 없는 환경이에요
친구들은 남자친구한테 과거에 자궁암과 유방암으로 인해 애를 못가진다고 말 부터 해보래요
남자친구도 저랑 처음 사귈땐 비혼이라고 해서 연애를 시작한거였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청혼받아서 많이 슬프네요
이 사람과 아직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친구들은 그 사람 잘 놔주고 잘 마무리 하래요 저도 그게 맞는 것 같아요
한번 결혼 생각이 들면 절대 포기 못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