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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하는데 시어머니 안보여줬다고 화난남편

스트레스 |2022.05.20 20:31
조회 225,510 |추천 1,696

산후조리원 퇴소하고 ,
집에와서 아기 눕히고 용품들 동선바꾸고
정신없고 아파죽겠는데.
바로 시어머니가 연락도없이
남편한테만 연락하시고 아기보러 집에오셨어요...
시부모님께 아기 보여드리는건.. 집에와서 조리좀 하고 나중에
애 50일쯤에 보여드리기로 신랑이랑 미리 말해놓은상황인데
남편이 밖에서 일하느라 말전달이 느렸는지, 저는 모르고있던상황이라..남편이 밉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어여..
죄송하지만, 시어머니 오셨지만..제몸과 아이신경쓰느라,
시어머니 손씻으시고 마스크 쓰고 계셔야한다고 말씀드리고..
그이후로 신경 써드릴 겨를도없었어요..
시어머니는 거실에 눕혀논 아기 보고계시다가..
아기가 울고 배고플시간이 돼서 모유수유 하려고..
시어머니께 "아기 모유먹이고올게요 " 말씀드리고 아기안고
아기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따라들어오시는거에요...ㅡㅡ
어머니 저 모유수유해야한다고
거실에서 잠시 계시라고..말씀드렸는데
양은 많이 나오니??어서 줘라 하시며 쳐다보시는거에요..
어머니가 나가 주셔야 제가 모유수유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남자도 아니고 엄마뻘이나 마찬가진데 볼수도있지란 뉘앙스로 계속 말씀하시기에,
애는 계속 울고, 갑자기 짜증이나서..
저는 보여드리기 싫다고, 딱 말씀드렸어요..
시어머니께서 다시 거실로 나가셨어요,
모유수유끝나고 다시 거실에 바운서에 애눕히고
집 용품들 마무리정리하고..
몸도 너무 아프고 쉬고싶어서
시어머니께 솔직히 저좀 쉬고싶다고, 다음에 또오시라고 연락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시어머니께서 가셨어요..
바로 남편한테 짜증나서 카톡했어요.. 미안하대요, ㅡㅡ
그리고 저녁에..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와서 어이없는상황으로
싸웠네요
남편왈..엄마한테 전화왔는데 모유수유하는거도 못보게했다고
서운하다고 하셨다네요...
그러면서 남편이 저한테
여자끼리 뭐 그런걸 가리고 못보게하냐면서..
저보고 유난을 떤다고 하며, 화를 내내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내가 싫다는데 왜 내가 시어머니 보고싶어한다는 이유만으로
내 가슴을 내놓고 보여드려야하냐고 남편과 싸우다가,
아기때문에 큰소리 더 내기싫어, 멈추고..
지금은 냉전중입니다..

휴...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1,696
반대수41
베플ㅇㅇ|2022.05.20 20:38
며느리를 하나의 인격을 가진 존재로 생각한게 아니라 지 손자 젖병으로 봤으니 저런 말도 쉽게 나오는거죠. 남편은 그저 지 엄마라고 징징징…하…일단 당분간은 시댁 식구들 안 보는게 최선일 듯.
베플ㅇㅇ|2022.05.20 20:34
여자끼맄ㅋㅋㅋ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게 내 몸 보여주기 싫다니까ㅡㅡ 남편분은 남자끼리있으면 속옷도 깐대요?
베플ㅇㅇ|2022.05.20 20:50
쓰니 님 친정아버지 데려와서 남편 이게 우리 손주 만든 고추냐고 사위거 실한지 좀 보게 사위 바지까보라 하라고 시키세요
베플ㅇㅇ|2022.05.20 22:16
안 보여주신 거 잘하셨어요. 모유수유할 때 보고서는 자기친구들 만나서 우리 며느리 가슴이 쳐졌네 어쨌네 유륜이 까맣네 어쩌네 하면서 푼수처럼 떠들어대는 아줌마 찜질방에서 본 적 있어요…
베플|2022.05.20 20:39
아기 때문에 참지 마세요. 그러면 남자는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 자리에서 시모한테 전화해서제가 아무데서나 옷 벗는거 아니라고 배우고 자라서 남편 앞에서 말고는 옷을 함부로 벗은 적이 없다. 어머님이 저를 애기 때부터 업어 키우신 친정엄마도 아니고 왜 무리한 소리를 하셔서 남의 부부 부부싸움을 만드시냐고.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남편과 둘만 있을 때 빼고 그 누구 앞에서도 벗을 생각 없으니 앞으로도 보시겠다는 소리 마시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시고 끊으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내가 지금 우리 아기를 낳고 키우느라 목숨이 여러개라도 모자란데 니가 뭔데 나한테 벗으라 마라야!!!! 라고 크게 뒤집어 엎으세요. 처음에 확실히 안하시면 그 다음에는 시부모의 육아간섭 때문에 뒤집어질 겁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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