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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우울하며 살아갈 의지가 없습니다.

부옥레잠 |2022.05.23 03:02
조회 10,615 |추천 43
저는 31살 남자입니다.
20살때부터 '왜 살아가는 걸까' 라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그저 살아지는 대로 살아왔어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요즘 드는 생각이
'20대에도 삶의 의미를 못찾았는데..'
내가 살아가야 할 가치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더군요.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이젠 의욕도 없어서 백수가 된 지 4년차입니다.

수중에 6800만원 정도가 있지만
하고싶은 것, 먹고싶은 것 등등
저에게는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네요.

원래도 없던 식욕은 더 떨어져서
몸무게도 50kg 언저리에요.

이게 무기력증일까 우울증일까 생각해봤지만
뭔가.. 그냥 생각도 하기싫을 정도로 편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요즘 앞서네요..

다들 무엇을 위해 살아가시나요?
추천수43
반대수0
베플ㅇㅇ|2022.05.25 09:57
게으른거 아니에요.. 마음에 병이 들어서 무기력한거에요 백수 4년차인데도 수중에 그정도 돈이 있다니 대단하네요.. 삶의 의미 찾는건 잠시 미뤄두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pt를 끊어서 운동을 해보든, 수영을 해보든 하는게 어떨까요.. 하기싫으시겠죠 이해해요 그런데 게을러서 그러는거 아니에요.. 마음의 병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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