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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맘충, 대디충) 아이가 던진 돌맹이 같은거로 머리를 맞아서 혼냈다가 죽일듯 달려든 그의 부모....

냥쓰 |2022.05.24 14:46
조회 6,319 |추천 32
지난 토요일 일산 호수공원 놀이터에서 4살 7살 아들 데리고 놀고 있었어요.
미끄럼틀 아래에서 애들 노는거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 머리위에 돌맹이 같은게 딱! 하고 떨어져서 순간 휘청하고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애기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돌이 떨어지는게 너무 황당해서 멍때리다가 누가 던졌어 돌 던지지마!라고 허공에 대고 말했고 그때 어떤 초딩정도 돼 보이는 아이가 딱딱하게 생긴 플라스틱 동물형태 장난감을 땅에서 주으며 가더라구요.
의심이 가던 찰나 다시 허공에 꽤 높이 던져졌다가 땅으로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야 이리 와봐. 너가 던졌어? 라고 물었는데 갑자기 눈알을 뒤집으면서 못들척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왜 이런걸 던지니? 이런거 던지면 안돼. 이거 이모가 맞았으니 망정이지 만약 어린 아이들이 맞았으면 어쩔뻔 했니?! 앞으로 이런거 절대로 그러지말라고 말하는 중에 부모가 정색을 하고 달려 오시네요.
무슨 일인데 애를 그렇게 혼내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상황을 말했어요.
그랬더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제가 저기서 쭉 지켜 봤는데 좋게 이야기 하고 끝내는줄 알았는데 보자보자 하니 너무 한거 아니냐고 화를 내셨어요.
상황을 들어 보셨으면 아시다시피 이렇게 위험한 상황이었고 차라리 제가 맞았으니 다행이지 애기들이 맞았으면 큰일 날뻔 한 상황 아니었냐고 라고 말했는데 그게 뭔데?하면서 애한테 물어보더니 돼지 모양이었나봐요.
아.. 지우개? 하더니 그 엄마가 아.. 고작 이 지우개로요? 하면서 어이없어 하셨고 저는 지우개를 떠나 돌맹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딱딱한 물건이었고 아파 죽을뻔 할 정도로 세게 맞았다. 이런걸로 잘못 맞으면 누군가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더니 "이걸로 죽을뻔요?" 하며 비웃으셨고 그럼 어디 한번 병원가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봅시다!! 라더라구요.
진짜 기가 믹혀서 그럼 여기서 한번 맞아 보시라고 권해드렸죠.
그 사람이 지우개라 했지만 겉면이 맨들하게 광이 있었고 정교한 동물모양으로 돌맹이라 여길 정도로 딱딱했고 딱! 하는 소리가 울릴 정도로 무게감이 커 애들에기 위협적인 물건이었습미다.
그리고 설령 부드러운 흔한 지우개여도 고작이란 말로 맞은 사람에게 비웃음을 주는게 정상인가요.
그 와중에 아빠라는 사람도 같이 옆에서 고함치면서 2대1로 계속 공격하시네요.
계속해서 아이한테 너무 한거 아니냐는 주제로 언성을 높이시니 부모의 행동에 더 화가 나서 같이 언성이 높아졌어요.
그 아줌마가 당신 아이가 혼나고 있는 상황이면 당신 같으면 가만히 있겠냐!!! 라며 윽박지르셨어요.
내 아이가 그랬다면 난 바로 달려와서 사과하고 아이를 혼냈다. 당신들 같이 그러지 않는다 했죠.
그걸 질문이라 할까요? 역지사지를 이런 상황에 쓰다니...!
역지사지로 당신들이나 애가 맞았다면 그 사람들의 행동은 어땠을까요?
그 사람들이 계속해서 저의 행동에 대해서만 걸고 넘어지니 당신들이 이런식으로 나오니 무개념 부모 소리 듣는거 아니냐 교육 바로 시켜라! 하니 저보고도 애 교육이나 잘 시키라고 제 아이 욕하며 정말 진흙탕 싸움이 됐어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 같아서 중간에 싸움 그만하고 갈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계속 뭐라뭐라 그칠 줄 몰라서 또 거기에 말려 들어서 싸우게 됐고 나중엔 그 아빠가 제 얼굴 바로 앞에다 대고 이성을 잃고 또라이 마냥 괴성을 지르더라구요.
사실 그 아저씨가 옆에서 뭐라 뭐라 엄청나게 많은 말들을 한것 같은데 공포분위기 조장하고 소리를 질러대서 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별로 기억이 안나요.
그러던 중 다른 사람이 중재하러 오셔서 어영부영 찜찜하게 끝났네요.
자기 자기로 돌아가면서 엄마가 이런거 던지지 말랬지? 라고 하는거 보니 이미 애의 행동이 대해 알고 있는 상황이었더라구요. 하하.. 참나..!

여기서 제가 남의 자식한테 혼내면 안된다는 분도 계실거예요.
저도 그건 인정하겠습니다.
사회적 분위기가 남의 자식을 혼내게 되면 불리해지는 걸 알고 있어요.
좋게 타이르거나 차라리 부모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넘겼더라면 하는 생각이에요.
이건 정신 차려보니 드는 생각이었고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고 제 애가 형한테 맞아도 그러면 안돼~ 정도로 가볍게 말했던 제가 이렇게 된 이유를 말씀 드리자면 어린 둘째랑 같이 옆에 있었다 내 아이가 변을 당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 오로지 이성만으로 판단이 안됐나 봅니다.
부모란 사람은 중재도 안시키고 맞을때 타격감은 또 상당했기에 저도 사람인지라 머리통 맞고 꼭지가 도는 줄 알았거든요.
제 신랑도 요즘 분위기가 달라져서 남의 아이한테 말하지 말고 부모한테 화를 내거나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애들도 많아서 정의감에 그런건 알겠는데 세상에 어떤 또라이를 만날지 모른다고 말했는데 저도 이번 기회를 교훈으로 삼아 그러진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하는 행동만 보면 누가보면 제가 애를 쥐어 잡은걸로 알텐데 사실 그 부분은 주관적이라 빼고 팩트로만 설명하자면 혼낸 내용은 위 말이 다였구요. 1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됐습니다.
이미 싸울 태세를 하고 왔긴 하지만 그 사람들도 제 말을 들어보고 가치평가를 했었겠죠.
근데 제가 맞은거에 비해 혼냄이 심했다는 평가를 내렸으니 저런 행동이 나왔으리라 짐작 되는데 본인 아이에겐 제가 너무 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돌맹인줄 알 정도로 아파 죽을뻔한 제 머리는 고작이란 말로 가치를 깎아 내리나요.
자기 아이 10초 정도의 훈계로도 맘 아파하는 사람이 왜 다른 사람 다친건 별거 아니고 조롱하고 비웃는거죠?
맘충같은 소리 정말 싫어 하는데 제 3자들이 왜 맘충, 대디충이라 부르는지.. 왜 이렇게 그들에게 치를 떠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어떻게 무개념이 되어 가는지 과정을 똑똑히 보게 됐습니다.
이때까지 제가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도 착하고 배려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인터넷 상에서만 보는 사람들이 정말 존재할까 싶었는데 드디어 만났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그 상황에 부모가 지켜보고 있다가 제가 맞은 순간 바로 혼냈더라면 아무말 못했어요.
본인들도 속상했겠지만 그건 자식을 올바르게 교육시키지 못한 점 그런 아이를 뻔히 알면서 방치 해서 욕먹는 아이가 된건 남 잘못을 걸고 넘어지기 이전에 본인들 탓을 해야겠지요.
쭉 지켜보고 있었댔는데 아이가 물건 던지고 노는걸 봤을테고 방치했다는 증거가 되는데 방치는 해놓고 혼나니까 눈에 불을 켜고 달려오나요.
백번 양보해 적어도 혼나는 순간엔 바로 왔어야지.. 지켜보고 있었는데 보자보자 하니 왔대요ㅎㅎ 기가 막히는 논리죠.
부모의 행동을 보면 자식의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예전에 아쿠아리움에서 남매가 미끄럼틀에서 제 아이 앞으로 새치기를 마구 했었고 다른 아이가 다 내리고 나야 그 다음 친구가 내려 가라고 안내문이 있는데 빨리 내려가라고 제 아이를 떠밀어서 얘가 그러면 안돼라고 했는데도 부모가 쳐다만 보고 훈육을 안시키더라구요.
그 당시 느낀게 공공장소 질서를 안배우고 훈육을 안시켰으니 그렇구나 이해 했었어요.
그리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제가 만난 사람들 중 앞으로도 없을 역대 최악의 부모로 남을 것 같아요.

보통 3살쯤 시작으로 부모 손잡고 놀이터에 와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부모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질서를 배우고 사회생활을 배울텐데 이미 어느정도 큰 아이가 애기들도 하면 안되는걸 아는 행동을 하고 다닌다면 확실히 그건 교육의 부재라고 봐요..
제 두 아이 타고나길 물건 잘 던지는 아이였어요.
아기때부터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 던지면 안된다 수백번 가르친것 같아요.
애한테도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점, 안전 문제 이 두가지는 엄마가 강하게 혼낼거라고 말해 왔었어요.
아직까지 누구 다치게 한적 없고 질서도 잘 지키지만 그래도 아이 다칠까 누굴 다치게 할까봐 항상 지켜봤어요.
그날에도 첫째 모래놀이 하면서 다른애랑 말다툼으로 투닥거리길래 화해시고 친해지게 만들어주고 둘째는 다치지 않게 저 혼자서 두 아이 번갈아 가며 항시 지켜 봤어요.
근데 그 부부는 아이도 하나던데 두 사람이나 있으면서 고작 애 하나 제대로 못돌보고 민폐 짓거리 하는데도 방치하고, 혼내니까 내 아이 지키러 오는 참 내로남불 부부...

집에 가는 길에 제 첫째 아이가 말하길 "엄마 때렸는데 결국은 아무도 사과 안했지! 진짜 나쁜 사람들이다. 다음에 또 엄마 때리면 경찰서 신고해"
그래서 전 아이한테 똑바로 알려줬어요.
너가 만약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그것만큼은 절대 니 편 안들어 줄거야. 사과 꼭 시키고 다신 안그러도록 꾸짖을거야 했더니 응! 알겠어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기도 애도 아는 것을....
그 부부들은 운 좋게 남편없이 저 혼자 온 사람과 상대를 하니까 둘 쪽수로 밀어 부치면서 같이 공격 하시던데 참으로 든든하셔서 그런 행동이 나왔겠어요~~
토요일은 당분간 신랑 부재로 집에만 있다가 애들이 안쓰러워서 데리고 나왔는데 둘째 입장에선 새 놀이터라 그런지 너무 행복해 해서 정말 뿌듯 했고 앞으로 자주 여기 와야겠다 생각 했는데 와.. 못갈 것 같아요.
곧 이사갈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가 많아서 굳이 거기 갈 일이 없는게 참 다행이구요.
남한테 상해 입히고 민폐를 끼치고 다닐거면 밖에 나와서 피해자 만들지 말고 집에나 있었으면 좋겠고 제발 다시는 제 눈 앞에 나타나지 말아줬으면 좋겠네요.
추천수32
반대수0
베플ㅇㅇ|2022.05.24 15:05
그 부모가 소리지르고 지랄할때 경찰 부르고 머리아프다고 머리 검사 받아봐야겠다고 하고 병원 가시죠~ 단 얼마라도 병원비를 내게 만들어야 돈 아까워서 그 지랄 덜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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