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냥 신세한탄 삼아 글 쓴건데 오해하시는 분들 많아서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1. 부모님 같이 일하심
2. 그래서 청소하는 아줌마가 오심
3. 쉬는 날은 부모님이 같이 집안일 하심
4. 나도 그날 쉬게 되면 같이 거들지만 내가 메인은 아님
5. 요리는 다같이 쉬는날 메뉴 정해서 사먹거나 같이 해먹음
6. 청소 아줌마 오셔도 내 방 건드리는건 싫어서
내 방 청소 샤워하면서 속옷 손빨래 내가 함
내 옷은 주로 드라이 클리닝 편하게 입는건 세탁기 내가 돌림
7. 요리 잼병 기타 집안일 잼병 해도 청소하시는 분의 손맛이 없음
8. 전남친이 요구하는건 집안일 잘하고 요리 잘하는 여자
9. 둘 다 불가
10. 내가 못한다고 함
11. 배우라고 함
12. 일하느냐 바쁜데 그걸 왜 배워야 하냐 간단하게 하고
사람 쓰겠다 함
13. 요리는 할 줄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짐
14. 그 남자에게 넌 할 줄 아냐니 못한다고 함
15. 둘 다 똑같은데 니가 배우라고 함
16. 남자 싫다고 거절 나도 거절
17. 여자가 되서 그런걸 안하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함
18. 니 생각 존중 근데 난 너한테 안맞 끝내자
19. 결혼이라는건 원래 여자가 살림하는거라고 함
20. 철없는 거 이해해줄테니 다시 만나자고 함
21. 꺼지라고 이야기 함
입니다
그리고 자꾸 여기서 남여 갈라치기 하는데
남여불문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되고 안좋아하는 사람은
다른걸 하거나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남자가 좋아할 수도 여자가 좋아할 수도
둘다 싫거나 좋을수도
근데 여자가 블라 남자가 블라 개소리임
댓글 보니까 엄청 열성적으로 여자가 얼마나 무쓸모인지
열변을 토하시던데
세상엔 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이 있죠
어떤 직종은 남자가 더 잘할 수 있고
어떤 직종은 여자가 더 잘할 수 있을 뿐
이게 남여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렇게 갈라치기 하면 한심함
주말인데 맛있는거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십시오
저는 자전거 타러 나갑니다
30여년 살면서
내 방 청소 내 속옷 빨기 요리는 라면 간단한 볶음밥
다른 집안일은 정말 어쩌다 하고 살았음
엄마가 집안일을 아예 안시키심
아빠랑 두분이 알아서 하시고
나는 늘 거드는 정도?
부모님 안계시거나 바쁘면 제가 하긴 해도
어설프고 뭔가 잘 못하는..
공부만 하다 취업했고
취업해도 자취도 안해봄
근데 남친이 요리 잘하냐
결혼하면 깨끗한 집에서 와이프가 해주는
맛있는 밥 먹고 싶다
내조의 여왕 해달래요
위에 적었다시피 저 집안일 못함
그래서 니가 나보다 더 잘할꺼라고 이야기 했더니
못배운(?) 사람 취급해서 기분 나빠서 헤어짐
그냥 각자 잘하는거 하면 안됨?
지네 집 인사가서 요리 잘하냐고 우리 엄마가 물음
어쩔꺼냐는데
저는 돈을 잘법니다 하면 안되는거?
그게 싸가지가 없는거? ㅋㅋㅋㅋ
뭐 나는 태어날때부터 손에 청소기 쥐고 태어난것도 아니고
뭐 잘하라는지
매달리는데 짜증나서
집안 살림 잘하고 돈도 잘벌고 애도 잘 키울 여자 만나 살라고
차단 때렸는데
이런 생각하는게 저 남자 한명 아닐꺼 아니란 생각에
급 현타가 옴
내가 꿈꾸는 결혼 생활은 둘이 알콩 달콩
편안하고 즐겁게 사는거였지
내가 앞치마 하고 요리하고 남편한테 짜잔~
이지랄 하는게 아니였다고
진짜 나이 먹어니까 연애가 너무 어렵다
결혼을 생각하니까 넘 어려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