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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못가게 하는 친정엄마

친정 |2022.05.28 21:39
조회 33,577 |추천 151
40을 바라보는 이 와중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노산이기도 하고남편과 여러 가지 대화 이후에
산후조리원 2주~4주(?) + 도우미 (필요하면)
이렇게 결정 한 상태에요제가 몸이 많이 약한 편이고 
남편이 하나도 못도와주는 환경
+남편 친구들은 다 저렇게 했다고 조언을 듣기도 했구요

그런 상태로 친정식구들 만나서 얘기를 할 때마다
남편이 어느 조리원이니 아기용 세탁기 쓸 예정 이런 얘기를 하면(남편 회사에서 팀내 출산시 회비로 선물하는 문화가 있어요) 
친정엄마께서 자꾸만 남편을 붙잡고조리원 안가도 된다는 말씀을 하세요

근데 저희가 경제적으로 무리하면서 가겠다는게 아니라
저희의 삶의 질을 최대한 무너뜨리지 않는 방법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저희가 선택한 건데친정엄마께서 일을 그만두고 봐주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근데 사실 제가 친정 엄마를 별로 믿지를 못해요
제가 기어다닐때 부딪혀서 생긴 얼굴에 흉터가 3~4 군데 있는데뾰족한걸로 찔려서 눈옆에도 흉이 져서 어릴때 깊게 패인 흉이 절대 안 없어 지더라구요
아버지께서 그런걸로 엄청 속상해 하신 것도 있구요
다 커서 흉터치료에 돈을 많이 썼는데도 안없어지네요...
물론 엄마가 아닌 다른 분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이런 사고를 100프로 막을수 없다는건 알고 있어요

엄마께서 요리에도 별 관심이 없으셔서
식재료를 레시피와 전혀 다르게 쓴다던가
레시피를 자기멋대로 생략한다던가
다 괜찮아 이런 주의라좀 제가 먹기 역한 그런
요리들이 결과물로 나와서거의 고등학교 때부터는
굶고 다녔어요
밖에서만 식사함...


냄비도 여러 차례 태우셨구요
심지어 고급원목(?) 식탁에 냄비 그냥 올려서 까맣게 냄비자국 나 버려서 가족들 모두 경악한 적이 있어요
제가 산 새옷을 헌옷으로 착각하고 그날 갖다 버리신 적도 있구요..


하튼 여러가지 이유로 성격도 다르고
살림방식도 다르고 육아도 믿음이 안되고
산후도우미를 쓰려는 목적은 거즈 삶기라던가
제가 당장 해야하는 것들중 놓치는 것들이나 이런걸
챙겨줄거라는 기대때문에 하려는 거구요
제일 우선이 제가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려는 목적이잖아요
그런데 친정엄마는 뭐만하면 잔소리할거같고
식사도 전혀 기대할 수 없고 그런 거에요
근데 자꾸 남편을 붙잡고 산후조리원을 안가도 된다 이렇게 말하는게 제 입장에서는 엄청 불쾌하거든요?

남편은 저를 케어해준다고 그렇게 마음을 써주는건데
엄마는 마치 그런 대우를 제가 안 받아도 된다는 것처럼?
구시니까요

시어머니께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이러는 경우도 있나요? 제가 산후조리원 가서 식단 잘 챙겨먹고 우리부부가 만족하고일상으로 돌아오면 좋은거 아닌가요?
추천수151
반대수6
베플ㅇㅇ|2022.05.28 22:24
지금 막연히 조리원 갈 생각만하고 예약 안 했나본데...빨리 예약하고 계약금 보내버려요. 1~2달 못 있는 것도 모르는거 보니까 상담도 안 한거 같은게...출산 다가오는 중이면 자리 없어서 못 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쓰니 엄마는 미안하지만 경계성지능장애나 성인 adhd같은 질병 있는거 같으니 나중에 아기 보여주더라도 절대 엄마랑 둘이 있는 상황 만들지 말아요.
베플ㅇㅇ|2022.05.28 21:43
친정엄마는 님네집에서 돈 받을 생각에 그런 말을 하는거 같아요. 엄마 그런 소리할꺼면 무료로 애 봐 줄꺼야?? 라고 하면 두번다시 그런 소리안할겁니다.
베플ㅇㅇ|2022.05.28 21:44
조리원 갈돈 탐내시는거 같은데 그냥 무시하시고 조리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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