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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키우던 강아지 무력으로 데려갔는데 돌려받을 수 있나요?

본인은 강아지를 많이 좋아하여 어릴 때부터 기르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못기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3개월 새끼 강아지를 남자친구와 같이 공동으로 기르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사랑이를 데려온지 딱 한달이 되는 날이였습니다. 저는 오늘 반차를 내고 시청에 가서 동물등록과 동물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물어볼 것들을 정리하고 4차 예방접종을 맞출 예정이었습니다.

어제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헤어지면서 남자친구가 컴퓨터와 자기 짐들을 가지고 나가며 사랑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처음에 못데려가게 막으려 했으나 몸싸움으로 되면 사랑이가 다칠까하여 저는 큰 저항없이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도 아니였습니다.

남자친구는 매일 소주를 1~2병 먹는 알코올 중독자이며, 담배를 하루에 1~2갑씩 핍니다. 손을 처음에는 잘 씻고 사랑이를 만지지만, 손을 대충 씻으며 나중에는 씻지도 않고 만졌습니다.
새끼강아지는 신생아와 같기 때문에 눈을 떼지 말고 하루종일 놀아주며 돌봐줘야하는데 배변패드,물을 갈아주는 역할을 맡았지만 아침에 바쁘다며 까먹고 나가기 일쑤였습니다.
새벽에 항상 사랑이가 3시반 5시반에 낑낑대고 왕왕 짖으며 놀아달라고 깨우는데 한두번 깬것 말고는 한달내내 제가 새벽에 깨서 놀아줬습니다.
사랑이가 볼일을 보면 제가 항상 닦아주었으나 남자친구는 닦아주는 법도 왜 닦아줘야하는지도 모르고 닦아준적도 없습니다. 증정받는 물티슈같은게 아니라 아기물티슈로 써야하고 사랑이가 하루에 밥을 네번 먹는 거는 알아도 사료를 얼만큼 주는지 모릅니다.
배고파하는 것 같다며 사료 한번 더 주면 안되냐고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 몸과 달라서 심지어 사람이 먹는 우유도 주면 안된다고 알려주었으나 사람이 밥을 먹을 때 너무 먹고싶어하고 낑낑대자 저 몰래 스팸을 그 어린 새끼강아지한테 주었습니다.
습관 잘못들인다고, 사료안먹는다고 아무리 설명해줬는데도 강아지를 귀여워할줄만 알지 강아지 공부를 하라고 해도 전혀 안합니다. 롤 유튜브나 보고 여자 아이돌 유튜브나 보고 게임이나 할 줄 알지 제 생일을 챙기지도 않으며 강아지를 돌보는 방법도 모르며
일이 힘들어서 자기는 산책 못시키니 저 혼자 나갔다 오라고 했습니다.


사료를 제 때 안주는것도 학대이며, 산책을 제 때 못시켜주는 것도 학대입니다.
아파트 자기 부모님 집으로 데려가 키우고 있으나 그 부모님도 강아지를 키울 줄 모르며 사료를 언제줘야하는지 얼만큼 줘야하는지 모르며 아이가 언제까지 크는지도 모르며 강아지가 왜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는지도 모릅니다.
강아지를 귀여워 할 줄 만 알지 강아지가 왜 앉아서 뒤로 가는지도 모릅니다.
양육에는 관심이 없고 강아지가 귀여우면 여자들이 와서 관심을 가지니까 그게 좋아서 데려간거라고 생각밖에 되지가 않습니다..


그 부모님께 연락드려 강아지를 돌려달라고 사정을 했으나 너네도 성인이고 너네 일은 피해끼치지 말고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저를 도와주실 마음은 없으시고 자기 아들이 여자 리를 찍어도 신고한 저를 나무라시고 자기 아드님을 감싸시는분이라 모든 행동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더 사정해도 계속 아드님 편만 드실 것 같아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어머님은 항상 저에게 돈이 없다고 말씀하셨으며
그 아들은 나이가 31인데 모아둔 돈도 없고 개인회생중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시지도 않으시고 강아지가 수술을 하면 몇백만원 비용이 나오면 바로 강아지 버릴 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돼요......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었으나 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더 이상 만날 마음이 없고
예전처럼 저를 또 때릴까봐 억지로 데리고 올 수도 없는데
강아지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들한테서 데려올 방법이 있을까요?

주변에 물어보니깐 절도죄로 신고하라고 하는데
예전에 제가 스토커를 신고해도 경찰서에서 시큰둥했고 여자 다리를 찍는거를 신고해도 경찰서에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갑분실을 신고해도 자신이 블랙박스를 일일히 다 찾아다녀야 했으며, 보이스피싱을 신고해도 경찰측에서 별로 해줄 수 있는건 없었고 가정 폭력을 신고해도 저에게 불리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절도죄로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신고를 망설이는 이유는 보복이 두렵습니다..
제 집도 알고 저희 부모님 가게도 아는데 예전에 싸울 때 니네 엄마 부동산 불질러버릴거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자기는 잃을 것 없다 자기는 빨리 죽을 거다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김태원 노원 세모녀 살인사건도 생각나고 제가 집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칼로 찌를까봐 두려워요
사랑이는 제가 웃을 일이 없을 때 제가 다시 예쁜 생각을 해 줄 수 있게 해준 너무 예쁘고 영리하고 착하고 천사같은 아이예요.. 제 인생에 선물을 내려줬다고 생각했어요

어제 사랑이를 잃은 후부터 하루종이 울어서 눈이너무부어서 떠지지가않고 밥도 못먹고 우울증이 올것같은데
장모 치와와는 슬개골 탈구가 오기 쉬운 품종이며 눈이 튀어나와있어 눈관리를 잘해줘야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그 마룻바닥에 매트하나 안깔아주고
뭘 조심해야하는지도 모르고 키울텐데 너무 마음 아파요
집에서 기르니 강아지 학대 정황을 알기 어려운데 어떻게 강아지를 제가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왜 사겼냐, 이래서 커플은 강아지 키우면 안된다 욕은 조금만 뒤로 해주시고
저는 헤어져도 상관없고 매일 강아지 공부하고 제가 잘 키울려고 한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억지로 데려간거예요 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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