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현재 직업은 군인인 것만 말씀드릴게요
제가 궁금한건 제 여자친구가 뭐가 맞는건지 무슨 마음인지 몰라서 여기에라도 질문드립니다.
현재 4년 반정도 교제중이고 지금은 잠시 사랑을 멈춘 시점입니다.
(짧게나마 연애의 과정을 말씀드리면 제기준 말씀드리는거라 여자친구의 관점은 조금 누락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처음만날때 제 과동기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이뻐서 제가 소개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때는 17년 말이었고 행복한 연애를 하였습니다. 제 기준이지만..여자친구한테 실수도 많이 했었고 무엇보다 사귀고 한달만에 전여친 이름을 불러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다시는 이름을 잘못부르는 실수를 하지말고자 하루하루 마음먹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용서 후 연애를 이어왔고 저는 훈련을 받으러 떠낫습니다. 방학기간동안 2,4주 훈련을 하여 총 12주를 받았습니다.(17년 12월부터)
사귀는 과정에 있어 서로 다른인생을 두 가치관이 맞아지는데는 다툼이 잦았습니다. 사귀고 2년은 엄청 다투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저는 20년에 학교를 졸업 후 군대를 왔고 여자친구는 18년에 학교를 졸업하여 취직을 했습니다.
그 후 2년동안 정말 못해줬습니다. 코로나로 휴가도 제대로 못나갔고 나가서도 제대로 못놀았습니다. 무엇보다 가고싶어하던 제주도 한번 못데려간 능력없는 놈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저는 다른직책을 가졌고 제인생은 더욱 바빠졌습니다. 저는 멍청하지만 순진한 놈이라 더욱 여자친구를 위해 시간을 내고 뭐든 해주고 싶었습니다. 만날때마다 웃게 해주고 싶었고 모든것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연락도 잘 못해주고 정신이 없어 약속도 제대로 못지켰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연애의 과정입니다.
이후 상황으로는 여자친구는 열심히 노력했고 우리는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전역을 하면 바로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는 상상을 하며 하루하루 잘 버티었습니다. 장기가 되면 바로 결혼을 하려 했으나 장기에 비선되었고 저는 힘들었습니다. 그때도 옆에서 힘이되주던 여자친구입니다. 그 후 여러방면으로 취업을 알아보고 여자친구와도 좋은 시간을 보내려 다분히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여자친구 입장에선 아마 제가 답답했을것입니다. 취업을 위해 우리의 빠른 결혼을 위해 노력하는 것들이 겉으로 제대로 비추어 졌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름의 정보도 알아보고 군무원도 확인해보고 많은 것들을 하였지만 업무와 사랑과 미래에 대해 알아보기엔 전 너무 나태했습니다. 모든것에 신경쓰기엔 제가 부족했고 뭐하나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고 결혼을 약속한 시간도 다 되어가고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가치관이 맞지 않았습니다. 준비된 결혼과 결혼 후 준비의 차이가 있엇으며 저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되어 다툼이 지속되었으나 잘 해결되나 싶은 마음으로 제 나름의 계획들을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빠른 결혼과 출산에 대한 계획 또한 잘 알아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번년도에 결혼하기를 약속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잦은다툼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일들의 연속 이후에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는것이 싫다고 했으며 저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우리가 시간이 지나도 서로가 아니면 그때 서로를 찾자고 했습니다. 저는 납득 할 수 없었고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을때도 항상 잡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너무 차분한 여자친구의 모습에 저는 여자친구를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시간이 지나도 서로가 아니면 안될지 제 20대의 청춘을 다한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나도 받아들여지지 않기때문입니다. 전역이 얼마 안남았다고 얘기해도 소용없었습니다.
이글을 잃고 알맹이가 없고 이해되지 않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렇기에 저도 이해가 정말 안되는 상황입니다. 여자친구가 지친것인지 제가 싫어진것인지 아니면 정말 저를 위해 위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미래에 대한 무게감이 너무나도 커서 저는 불안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은 항상 밀려있고 여자친구는 항상 저를 기다립니다. 전역 하고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다는 상실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이 글을 통해서 제 마음을 하소연이라도 해보는 심정입니다.
저는 3일정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것입니다.
군인이라 해외도 못나가고 바다를 보러 갈겁니다.
그 여행이 끝나고 이글을 다시볼때 다른사람의 의견을 들어볼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